한국일보 기획: 임금 계급사회의 그늘 


(1) 심화하는 임금 양극화


- “7년 근무에 시급 350원 올랐어요”

- 상위 20% 임금 두 배 오른 사이… 하위 20%는 ‘쥐꼬리 상승’

- 월 991만원 벌면 상위 1% 해당… 의사ㆍ약사ㆍ금융 전문가가 대부분

- “오르지 않는 월급 못 버텨… 퇴직금으로 꿈꾼 인생 2막도 실패”

- 정규직 문턱도 밟기 힘든 청년층


참고로 얼마나 벌어야 미국 상위 1%인지 - 허핑턴포스트



그런데 월 991만원(연 1억2천만원)이 상위 1%의 threshold라는 건 맞는 통계인지 잘 모르겠다. 한국일보에서는 2013년 임금로자 1,347만명의 자료라는데, 얼마 전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임근로자는 2월 현재 1,876만명이다. 500만명의 격차가 어디서 나는건지. 


더욱이 김유선 소장 본인이 발표한 2012년 논문에 따르면 2010년에 임노동자가 1500만명이고, 1억 이상 소득자가 1.84%다. 한국일보의 991만원 추정이 맞을려면 2010년 통계는 1억 이상 소득자가 1%가 안되거나 겨우 넘어야 정상이다. 


게다가 국세청 보고에 따르면 2014년에 1억 이상 연봉 근로자는 47만명으로 상위 2.9%다. 


뭐 때문에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알기 전까지는 한국 상위1%의 월급여가 991만원 밖에 안된다는 한국일보 보도는 일단 ? 마크다. 

Posted by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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