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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2/03/23 경선여론조사에서 표의 등가성 (8)
  2. 2012/03/23 김종인 사퇴 (3)
  3. 2012/03/20 관악을 여론조사 경선 (8)
  4. 2012/03/19 보수에게서 배우자 (2)
  5. 2012/03/19 아이러니: 부시 vs. 오바마 (3)
  6. 2012/03/13 프레임 싸움 (4)
  7. 2012/03/12 국가별 상위 1%의 소득 집중도 (2)
  8. 2012/03/05 미국, 대불황 직후 소득 변동
리얼미터에 올라온 이택수 대표의 "여론조사 조작 파문으로 본 공천 여론조사의 문제점"이 여러 곳에 퍼다 날라진 모양이다. 

대부분 타당한 비판인데, 조사대상 선정의 문제는 다소 이상하다.

전화조사와 ARS조사의 대상이 중복될 수 있어서 표의 등가성이 훼손되었다는게 이택수 대표의 요지다. 이 비판은 여론조사와 투표를 혼돈한 것. 여론조사는 표의 등가성과는 무관하다.  

여론조사에서 중요한 것은 "등가성"이 아니라 선정된 샘플의 "대표성"이다. 가중치를 주는 이유도 사전에 알고 있는 인구정보를 이용하여 과잉, 과소 대표된 집단을 보정하기 위한 것. 가중치를 준다는 것 자체가 등가성은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의미다. 여론조사는 원래 그렇다. 

전화조사와 ARS조사의 대상이 중복되어도 대표성의 원리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조사대상이 중복된 두 조사의 결과를 합치면, 조사대상이 중복되지 않은 두 조사의 결과를 합친것과 비교해서, 샘플링 에러가 아주 약간 증가할 뿐이다. 

설사  전화조사와 ARS조사의 대상이 완전히 동일해도 상관이 없다. 샘플의 대표성은 전혀 다를 바 없다. 중앙집중한계정리에 의해 여론조사 결과가 경향적으로 전체 인구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에도 차이가 없다.

다만, 두 조사의 대상이 완전히 동일할 경우, 각각의 표본수를 1,000명으로 치면, 샘플링 에러가 95% 신뢰수준에서 두 조사의 샘플이 완전히 다를 경우에는 2.2%지만, 두 조사의 샘플이 완전히 동일할 경우에는 3.1%로 약 0.9%포인트 증가한다.  일부 샘플이 중복될 경우, 샘플링 에러는 중복의 정도에 따라 2.2~3.1% 사이에 위치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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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김종인 사퇴

정치 2012/03/23 00:18
김종인이 비대위로 가서 섭섭해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반겼다.

한 국가가 복지 사회로 변화하고, 다수 대중의 복리가 중시되고, 경제적 평등이 진전되는 현상은, 정당 간 의견 격차가 적을 때 많이 생겼다.

이 현상과 관련된 이론 중 하나가 미디언 보터 이론. 불평등이 심한 사회에서 미디언 보터는 평등을 지향하고,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정당들은 미디언 보터의 성향에 맞추어 변화한다는 것. 

민주당이 복지 강화로 노선을 정립한 마당에, 박근혜도 비슷하게 방향을 잡으면, 선거 결과에 따라 속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어쨌든 경제민주화의 상당한 진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김종인의 박근혜 비대위 참여를 반긴 것.  

헌데, 김종인의 사퇴를 보니 박근혜의 복지 노선은 임시방편 훼이크였고 줄푸세가 여전히 진짜 노선이 아닌가라는 강한 혐의가 든다. 

통진당의 뻘짓으로 야권연대는 위기에 처하고, 박근혜의 새누리당은 여전히 줄푸세고. 

여전히 우리 사회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해갈 것으로 기대하지만, 그 속도는 더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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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이정희 의원 보좌관이 보냈다는 문제메시지의 내용이 화제인데...

내가 보기에 문제가 되는 건 두가지

하나는 연령을 속이라고 사주한 것.
다른 하나는 연령대별 할당 충족 여부를 이정희 의원 측만 알고, 김희철 의원은 몰랐냐는 것. 

전자는 문제이기는 하나 여론조사 경선이 벌어지면 누구나 다 하는 짓일 듯. 경선하면 거의 모든 후보가 자기 지지자 동원하는 것과 마찬가지. 얼마나 노골적이었냐, 정도의 문제. 경선 불복의 이유로는 미흡.  

진짜 문제는 후자. 후자라면 이 번 경선 결과는 무효. 

일반적으로 전화 여론조사는 조사원 모두가 할당 충족 여부를 알기 때문에 조사 기관의 의도적 정보 유출이 없더라도 이 정보는 쉽게 외부에 알려질 수 있다. 공정한 조사를 위해서는 경쟁 후보 양측의 참관인을 두어 정보를 공유하거나, 엄격한 정보 통제를 하거나, 둘 중 하나를 해야.

여론조사에서 성연령 할당을 주어 층화표집을 하는 이유는 성, 연령 구성비라는 알려진 정보를 이용하여 랜덤표집오차를 줄어고자 하기 때문. 단순무작위 추출보다 층화표집이 더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하고 표집오차가 더 작음.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조작의 주요 타겟이 되버린 현실. 대선후보를 여론조사로 단일화했던 김민석의 기획이 드리운 긴 그림자라고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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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아래 그림은 정부 지출을 국민1인당 지출로 환산했을 때의 연간 증가율. 레이건 시절에 2.7%, 주니어 부시 시절도 2.7%, 오바마는 레이건이나 부시의 반도 안되는 1.3%, 클린턴은 거의 1/3 수준인 0.9%. 


진보는 보수로 부터 정부가 돈을 팍팍 쓰는 법을 배워야. 

한국도 마찬가지.
오세훈과 이명박의 서울시장 10년동안 부채가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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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말로는 작은 정부를 강조하던 부시, 말로는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던 오바마. 

현실은 정반대.


담대한 희망은 도대체 어디로...

공공부문의 일자리수는 줄어들었지만, 사기업의 일자리는 오바마 정부에서 더 증가. 현재 미국의 실업률이 높은 큰 이유 중 하나가 공공부무의 일자리 감소 때문. 

소스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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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프레임 싸움

정치 2012/03/13 16:48
조선의 귀환이랄까. 

복지, 국내 경제, 도시 개발을 중심으로 이슈가 형성되면 여당이 불리하니까, 보수언론이 제시한 프레임이 외교 안보 문제. 

탈북자, 해군기지, 중국문제를 "북풍"이라고 규정하고 대응하다가는 야권이 어려울 것. 

나의 피상적인 느낌으로는 야권은 외교안보 전략이 좋게 봐주면 유연하고, 실제로는 전략 자체의 부재. 대북전략도 모호하고, 대미전략도 모호하고, 대중전략도 모호. 

야권연대의 약한 고리가 외교안보 문제. 일반 국민과 야권의 정서가 가장 괴리되는 분야도 아마 외교안보 문제일 듯. 나같은 사람도 통합진보당의 대북관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음. (향 후 야권의 외교안보 전략은 지금보다 보수적으로 변화해야 할 것으로 생각함.) 조선은 그걸 파고드는 중. 

이 번 국회의원 선거를  2012년 새 체제의 첫단추를 끼는 정치이벤트로 선전하고, 국민에게 경제, 복지 면에서 막연한 희망을 주면서, 그게 뭔지에 대해서 논의하는 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  

복지 퍼주기 포퓰리즘 논쟁, 기업 프렌들리 망국론, 줄푸세 망국론, 경제 발전에 걸맞는 국민 행복론  등을 일으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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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y축은 전체 (국민) 소득 중 상위 1%에 집중되는 비율. 

-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1980년대 초반까지 상위 1%의 소득 집중도는 미국보다 독일이 높았다. 1970년대에는 1억 총중층을 자랑하던 일본과 미국의 소득집중도에서 차이가 없을 정도. 

-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미국이나 스웨덴이나 상위 1%에 대략 14-17% 정도의 전체 국민 소득이 집중. 

- 1930년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상위1%의 소득 집중도는 스웨덴 (사민주의), 독일(기독복지), 미국(자유주의 복지), 일본이 모두 비슷하게 감소. 소득재편의 급진성이 가장 낮았던 국가는 독일. 소득 집중도의 divergence가 일어난 것은 1980년대 이후. 

소스는 요기. 폴 크루그만도 최근에 이 사이트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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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2009-2010년 사이, 전체 경제 성장분의 93%가 소득 상위 1%에 집중.
소득 1% 상층의 소득성장률은 11.6%, 하위 99%의 소득성장률은 0.2%에 불과. 

새즈 교수의 연구. 페이퍼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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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이커 sovi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