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그래프는 노조의 협상에 의해서 임금이 결정되는 비율이 높은 국가일수록 더욱 더 수출/수입의 사이즈가 크다는 걸 보여준다. 노조의 협상으로 임금이 결정되는 노동자의 비율이 x축, 전체 GDP에서 수출과 수입을 합친 비율이 y축.

자료소스는 요기.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는 노조협상에 의한 임금 결정 비율이 높은 나라는, 사회보장 정도가 높아서 노동자들이 대외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세계화가 더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보고서의 저자는 로드릭(1997)의 분석을 인용하며 해석.

즉, 복지가 잘 된 나라가 시장 개방에 대한 저항이 적고 세계화를 하기 용이하다.


ps. 이 분석을 일부 언론이 선호하는 선동적 문구로 바꾸면, "복지 반대론자가 실질적인 세계화 반대론자이며, 결국에는 쇄국으로 나라 망치는 세력이다."
Posted by sovid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