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Economic Forum의 연간 Global Gender Gap Report 가 발표되었다. 경향을 비롯한 여러 언론에서도 보도하였고. 


한국의 성별격차 등수는 여전히 끝에서 찾는게 빠르다. 135개국 중 108등. 


고소득 국가 중에서 한국보다 등수가 낮은 나라는 쿠웨이트 (109등), 바레인 (111등), 카타르 (125등), 오만, 사우디 아라비아 (131등)으로 모두 중동의 이슬람 국가다. 그나마 일본도 101등으로 한국보다 별 나을 것도 없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 


언론에서 다루지 않은 점은 MB정권동안 이 지표가 어떻게 변했냐는 것. MB를 뽑은 대선이 있었던 2007년에 한국의 성평등 지수는 .6409 였는데, 올해는 .6356로 .0053포인트 악화. 


참고로 다른 선진국들은 이 기간 동안 대부분 지표가 개선되었기에 상대적 격차는 더 악화된 셈. 


노무현 정권은 2002년에 .5773였다가 2007년에는 .6409로 .0636포인트 개선. 


Posted by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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