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er & Watson의 연구.


아래 표를 요약하면 민주당 대통령 하에서는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4.4%, 공화당 대통령 하에서는 2.5%. 연평균 1.8% 격차(라운딩 에러 있음). 이는 엄청난 격차임. 


행정부 수장의 정당에 따라서는 경제성장률에 큰 격차가 나지만, 어느 정당이 의회를 장악했는가와는 무관하다고 함.


미국과 캐나다는 이런 경향이 보이지만, 영구, 프랑스, 독일은 수권 정당별로 유의미한 격차가 없다고.



저자들은 도대체 왜 이런 격차가 나는가를 연구. 


기대와 달리 민주당의 재정, 통화 정책이 공화당의 정책보다 훨씬 훌륭하다고 하기 어려움. 오히려 재정, 통화는 공화당 정권에서 더 안정.

하지만 민주당 시절에 oil shock이 별로 없었고(운빨), 요소 생산성이 더 높아졌고(대부분 운빨), 국제 조건도 좋아졌음(운빨+정책). 소비자 심리도 더 긍정적이었다고(운빨+정책).


저자들이 내린 결론은 운칠기삼.



ps. 역으로 한국에서 보수가 경제를 더 잘 이끈다는 믿음은 작은 관찰치의 우연을 인과관계로 인식하는 오류의 가능성이 매우 높음. 샤머니즘.

Posted by sovid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