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통계

인구학회

sovidence 2011. 4. 3. 23:50
DC에서 인구학회를 했다. 워싱턴 벚꽃축제의 피크시기라 잔뜩 기대하고 갔더니만, 날씨가 쥐약. 도미 후 처음으로 벚꽃놀이 함 지대로 해보나 했더니만. ㅜㅜ

열심히 세션에 들어간 건 아니지만, 몇 가지 느낀 점은,

한 때 학회를 주름잡던 multilevel model은 쑥 들어가고, 방법론이 다양해 졌다는게 하나.

다른 하나는 역시 연구는 데이타가 보스라는 것. 대가들 몇 명이 발표하는데, 사용한 자료가 2010년 인구 센서스 자료였다. 센서스 당국에서 1차 분석 발표한게 바로 며칠 전이고,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1차 자료는 아직 공개도 안했다. 그런데 도대체 이 대가 양반들은 어떻게 작년 9월에 마감이었던 시한에 맞춰서 2010년 센서스 자료를 이용해서 1차 논문을 내고, 3월 초 최종마감일에 맞춰서 최종 논문을 제출할 수 있었던 건지. 그저 부럽기만. 이런 게 바로 마태효과.

Over time change에 대한 longitudinal분석이 늘어난 것도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