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09.17 돈"만"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은... (3)
  2. 2010.09.16 행복은 돈으로 살 수 ... 있다. (10)
  3. 2010.06.04 인생은 50부터 (8)
  4. 2010.04.24 행복한 국가 (6)
  5. 2009.05.26 여성은 가사를 돌보는게 더 행복? (3)
http://pps.sagepub.com/content/3/4/264.abstract

많은 국가에서 행복도가 올라간 이유는 <선택의 자유>가 늘었기 때문.

한국 사람들이 과거보다 행복해진 이유는 단순히 경제가 발전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5.18 항쟁, 6.10 항쟁을 거치며 정치적 자유를 쟁취했기 때문. 경제발전과 더불어 정치민주화, 다양성의 존중이 사람들이 느끼는 <선택의 자유>에 크게 영향을 끼침.

국가 차원에서, 경제가 일정 수준이상 발전했는데,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억압된다고 느끼면 사람들은 별로 행복하지 않음. 명박정부, 알간?

http://fs.textcube.com/blog/0/5303/attach/cfile7.uf@203C17374D054CB01DA82C.png

ps. 이 포스팅으로 아래 김기동, 노정태 님의 리플에 대한 답변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설사 공화당, 교회가 행복과 <현시점에서> 정의 상관이 있다 할지라도, 자유를 억업하고 다양성을 짓누르면 사람들이 <통시적으로> 더 불행하다고 느끼므로, 이 발견에 그리 불행하게 느끼실 필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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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자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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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tabeam 2010.09.17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저 가운데 그래프가 뜻하는 바를 잘 모르겠네요. 멕시코는 스스로 느끼는 자유 선택도랑, 주관적인 복지지수가 모두 최상단에 있는 지상 천국인건가요? 근데 왜 멕시코 사람들은 미국 국경을 못넘어와서 난리고, 그 반대방향으로 가는 사람은 아무도 관심을 안두는 거죠?

    (깉내희가 밭갈고, 전지현이 소키우는 우크라니아, 스스로의 행복을 깨달으시오.. 쿨럭)

    • 바이커 2010.09.17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유는 모르겠는데, 일반적으로 남미국가 주민들은 주관적 만족도 항목에 구미 선진국만큼 높게 응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인카운터 2010.11.17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득, 우크라이나는 여성들 때문에 행복도가 낮은 거 아닌가 하는... (나는 김태흰데 왜 애키우고 밭까지..) 엉뚱한 생각이..ㅎ

http://pewresearch.org/assets/social/2-interior.gif
(그래프가 안보이면 요기로)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확률은 돈많은 사람보다 훨씬 낮다. 그러니 돈이 없어야 행복하다는 식의 뻥은 이제 그만.


기타,

결혼한 사람이 안한 사람보다 행복.
공화당원이 민주당원보다 행복.
교회 다니는 사람이 안다니는 사람보다 행복.

소스는 퓨리서치.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TAG 결혼, ,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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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먼산바라기 2010.09.16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엑박이에요. ; ㅅ;

  2. 김기동 2010.09.16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그래도 분명히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은 존재하리라 믿습니다.
    ^^

  3. 노정태 2010.09.17 0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 많고 결혼했고 교회 다니는 공화당 지지자가 제일 행복할 확률이 높겠네요. 무 무섭다...

  4. 돈마니 2010.09.17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래 결혼,공화당, 교회는 공감 못하지만,

    돈은 확실히 있는 편이 없는 편보다 행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외적인 상황이야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5. blue303 2010.09.17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 공화당, 교회 얘기에 약간은 공감을 하는 것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스스로 고민하고 불안정(?)한 상태보다는 권위에 기대고 안정적일 때 편안함, 다시 말하면 행복을 느끼기 쉽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6. 지나가다 2010.09.18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은 웰빙의 대체물이 될 수 없다. - 다니엘 카니만

    아시겠지만 딴지 걸어봅니다.

  7. 하킴 2010.09.18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이커님은 상관관계에 불과한 걸, 마치 인과관계처럼, 말할 때가 많더라구요? 옛날에 이사문제, 전자책 문제..

    이번에 이 상관관계, 돈으로 행복을 산 건지, 원래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이 돈을 잘 버는 지..

    • 바이커 2010.09.18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네... 좀 더 주의해서 기술하도록 하죠. 그런데, 소스는 기억이 안나는데 복권 당첨 후 대부분의 경우 행복도가 증가한다는 발견도 있었죠.

적어도 심리적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그렇다.

X축은 나이 Y축은 심리적 만족감. 갤럽이 미국에서 실시한 34만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조사 결과. 왜 그런지 원인은 잘 모르겠다고 함.

뉴욕타임즈 소개기사. 그래프를 발췌한 PNAS 논문은 요기.

이제 불행 끝 행복 시작이 몇 년 안남았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고연령층의 자살율이 매우 높다는 걸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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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조 2010.06.05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저는 그럼 앞으로 불행해져야 할 날이 꽤 남았군요.^^

  2. 푸른바람 2010.06.05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그래프를 보니 전에 긍정심리학 책에서 본 가족 주기에 따른 결혼생활 만족도 조사에 관한 그래프가 생각하는군요.. 형태가 비슷해 보입니다. ㅎㅎㅎ 그래프 좀 퍼가겠습니다..

  3. Lain 2010.06.06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윽...아직 20년을 더 내려가야한단 말입니까;';;ㅜ.ㅜ

  4. 하킴 2010.06.07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50이후에는 포기에서 오는 행복아니에요?..^^
    50까지는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하다가 마음대로 안되니까, 불행해지다가, 50넘어서는 이제는 가던 길로 가는 수밖에 없다, 포기모드..그래서 행복? ^^

    아니면, 아이들 대학 다 보내고, 드디어 자유롭게 살기 시작해서 오는 행복..?

    • 푸른바람 2010.06.07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를 키우면서 결혼생활의 삶의 만족도가 어떻게 변하는지에 관한 연구결과도 있더라구요.
      그래프는 여기를 한번 http://blog.naver.com/jysbw21/20086518107

    • 바이커 2010.06.07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천명 = 주제파악(안되는 꿈 포기) = 행복. 이런 건가요? 요즘 행복경제학, 행복사회학이 인기를 끌긴 하는군요.

    • 오돌또기 2010.06.07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좀 다른 연구지만 소비자연구 분야에서 선택지가 많아지면 오히려 만족도가 떨어지더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포기한 다른 것들에 대한 아쉬움, 부족한 정보로 인해 내가 뭘 잘못한게 아닐까 하는 조바심 등등...

행복한 국가

복지국가 2010.04.24 13:29
경제발전이 행복한 국가를 만들지는 못한다라는 컨셉은 일부 의식있는 척하는 분들이 많이 공유하는 인식이다. 이 인식은 물론 틀렸다.

140여개국 140,000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관적 행복도는 1인당 국민소득에 의해서 상당히 좌우된다. 지지리 가난한 나라의 국민 평균 행복도는 낮다.

http://www.voxeu.org/index.php?q=node/4924

하지만 그것만이 다는 아니다.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의지하면서 살아간다는 공동체 의식도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다. <소득>과 <공동체 의식>의 중요도는 엇비슷하다. 국가 간 비교에서도 국가 내 비교에서도 결론은 마찬가지.

행복한 국가는 소득이 높으면서, 불평등 수준이 낮고, 공동체 의식(사회적 소속감)이 강한 국가다. 우리사회는 소득 상승은 어느 정도 되었는데, 후자가 급격히 무너졌다.

아래 표는 가장 행복한 4개 국가와 가장 불행한 4개 국가, 그 중간 국가의 자유, 소득, 공동체, 부패 등에 대한 10점 환산 평균값이다.



ps. 명박정부에서 자주 사용하는 "오해다" 드립은 신뢰의 위기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국민 행복감을 낮추는데 상당히 공헌하는 요소다.

pps. 한국의 공동체 단위는 가족, 지역이었다. 이게 무너졌는데, 그 대안은 떠오르지 않은 상태. "무상급식"은 공동체의 대안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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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nlight 2010.04.25 0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끝에서 갑자기 명박정부의 "오해다"드립?
    이게 어떻게 연결되는 문맥인가효?
    애써 무상급식과 연결되는가효?
    참 아리송함...

  2. 2010.04.25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바이커 2010.04.26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역공동체의 부활가능성에 대해서는 국지적, 보완적 차원에서 가능하겠으나, 그 이상은 높은 사회이동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3. Brave Heart 2010.05.06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되는 글입니다

  4. 바람 2010.05.09 0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정 수준까지의 소득은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이상은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소득과 행복도는 어느정도까지 비례하는 건가요?

    • 바이커 2010.05.16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얘긴데 (소득의 행복기여도도 체감하니까요), 가끔은 그 주장이 소득에 대해 신경끄라는 이데올로기로 사용되더군요. 국가 간, 거의 모든 국가 내 행복도는 상대적 소득 수준과 상당한 정의 상관성을 보입니다.

지난 25년간 미국에서 여성의 객관적 지위는 지속적으로 향상되었지만, 그들의 주관적 행복도는 더 떨어져, 과거에는 주관적 측면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행복하게 느겼지만, 이제는 여성이 남성보다 불행하게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Stevenson and Wolfers: http://papers.nber.org/papers/w14969

보수적인 논객들은 이 결과를 "전통적인" 여성 역할이 여성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문열의 <선택>이 전파하는 이데올로기와 어쩜 그리도 똑같은지.

잘 알려진 사실 중 하나는 부유한 국가의 시민들의 평균 행복도가 가난한 국가의 시민들의 평균 행복도 보다 반드시 높지는 않지만, 국가 내에서 부유한 시민들의 행복도는 가난한 사람들보다 높다는 것이다. 얼만 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행복은 절대적 기준에 의한 평가가 아니라 비교를 통해 나오는 상대 평가다. 심지어 아우슈비츠에 있던 사람들의 행복도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북한 사람들에게 물어봐라. 그들이 행복한지 아닌지. 폐쇄사회일수록 행복도는 오히려 높아진다. 불행은 relative deprivation을 통해 느끼고, 그러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비교집단이 필요하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면, 그들의 비교집단이 늘어나고 그에 비해 그들의 객관적 지위의 향상도가 따라가지 못한다면, 더 불행하다고 느끼는게 당연하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주관적 행복도가 늘지 않는다는 패러독스를 근거로 경제 발전 무용론을 펼치는 사람들이나, 여성의 객관적 지위 향상이 그들의 주관적 행복도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기에 여성 운동 무용론을 펼치는 사람이나 도찐개찐이다.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TAG 여성,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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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킴 2009.05.26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이것 참 이전부터 궁금했던 것인데, "행복"한 것과 "만족"한 것과 어떻게 달라요? 만족하지 않아야 열심히 일할 것 같은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그래서 대개 자기가 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게 있지 않아요? 얼마전에, guilt-riden people이 더 일을 잘한다는 페이퍼를 발표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설문조사로 만족하지만 행복하지 않은 지, 행복하지만 만족하지 않은 지 알 수 있나요? 아니면, 만족하지 않으면 행복하지 않은가?

  2. 바이커 2009.05.26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체적인 구분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굳이 추정을 하자면 행복은 응답자의 삶에 대한 holistic한 질문이고, 만족은 응답자가 하고 있는 일의 진행에 대한 specific한 질문으로 생각되는군요.

  3. 오돌또기 2009.05.26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이란 개념이 사회과학계에서 새삼 주목을 받는 분위기같은데, 이게 참 개념화가 어렵고 측정도 어렵고 난점이 많은 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보다 티벳에서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고 설문조사 결과때문에 티벳으로 이민간다는 사람도 없잖아요. 다시 태어날 때 나라를 선택하라고 해도 티벳을 고를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