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신당?

정치 2009. 6. 17. 09:21
가능성 없다고 본다. 당위성도 없고.

정치룸펜들의 몽상으로 끝날거다.

유시민이 튀는 인물은 맞지만, 비이성적인 사람은 아니다. 시민사회의 지사형도 아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자산을 헐값에 처분할 만큼 미련한 사람도 아니다. 게다가 현 시점에서 자신을 중심으로 한 신당을 만들만큼 권력의지가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개혁당은 노무현과 민주당 일부의 노무현 흔들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금은 노무현이 없고, 민주당이 오히려 노무현의 상주를 자처하고 있다. 디제이가 정세균, 이해찬, 한명숙에게 다른 정치집단이 독자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명분도 주지말라고 충고한 것도 기억하라.

내 예상이 항상 맞는 건 아니지만...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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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섬백 2009.06.17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금 유시민이 신당을 창당한 다는 것은 완전 넌센스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신당 창당은 그나마 조금이라도 강화된 야권 (야권이라기보다는 반-한나라당 연대지만..)의 베이스를 갉아먹고 실패했을 경우 (무지 높은 가능성으로...) 현재 친노세력의 prestige 마저 함께 박살내버리는 악수라고 조금이라도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훤히 보일테니까요.

  2. 129조 2009.06.17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전대통령이 돌아가셨으니 신당을 만들겠다는 걸로 보입니다.명분이 하늘에서 굴러떨어졌는데 이걸 이용하지 않는다면 유시민이 아니죠. 유시민의 조금은 과한 장례식 액션은 필연이었다고 봅니다.

  3. 기린아 2009.06.17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J - YS의 후보 단일화 실패를 생각하면 또 모르지요;;;

  4. 해일링 2009.06.17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시민신당이라...
    정말 유시민이 그런짓을 한다면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있는 개혁세력에게는 끔찍하고도 완전한 결말이 주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5. whataday 2009.06.17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비가 새로 나라를 세운다는 건 몰라도 제갈공명이 새로 나라를 세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유시민은 리더가 아닌 참모형 인물입니다. 그가 독자적으로 신당을 형성한다거나 혹은 그 보단 못해도 계파를 만들거나 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봅니다.

    지금 야권의 가장 큰 문제가 유비처럼 뭔가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인물이 없다는 것 같은데 아무리 인물이 없어도 제갈공명을 왕으로 앉힐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