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도권의 보수화

수도권의 보수화는 현재진행형이다. 지방선거에서 서울, 경기에서 진 이유 중의 하나도 수도권의 보수화 때문이다. 앞으로도 당분간 (부동산 거품 붕괴가 현실화되지 않는 한) 수도권에서 야당이 이기기 쉽지 않다. 진보적 가치로 중산층을 설득하기 전까지 이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다.

2. 한나라당, 혼날만큼 혼났다.

지방선거에서의 민주당 지지는 역시 민주당이 이뻐서가 아니라 한나라당이 미워서다. 혼낼만큼 혼내줬으니 이제 다시 잘하라고 격려할 시점. 민주당의 위치는 테제가 아니라 안티테제일 뿐.

3.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없다.

한명숙, 유시민, 안희정, 이광재, 김두관... 친노일색으로 채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참여당, 무소속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분명했다. 이계안, 김진표로는 만들 수 없는 분위기라는게 있었다. 친노가 이뻐서가 아니라, 친노가 MB와 각을 세우는 이미지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이 번 보궐선거에서는 그런 일관된 메시지가 없었다. 이계안이었으면, 김진표였으면 이기지 않았을까하는 기대, 구민주당을 지킨 장상 후보가 호남표를 결집시켜 선거에서 이기리라는 현실과 괴리된 기대에서 이제는 깨어날 때.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반MB에 더불어 무상급식, 교육감 선거라는 진보적 의제도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질 때 지더라도 일관된 메시지가 있다면 오케이. 하지만 이 번 재보선은 지방선거 이전의 메시지 전달력 없는 민주당으로 회귀.

4. 낮은 인물경쟁력

인물 경쟁력은 이슈형이냐 지역밀착형이냐로 대별된다. 민주당의 후보들은 이슈형도 지역밀착형도 아니었다.

5. 단일화 쇼, 나도 지겹다.

정치적 연대도, 정책적 합의도 없는 단일화 쇼, 지겹다. 원래부터 여론조사 단일화에 우호적인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이제는 선거 며칠 앞두고 벌이는 여론조사 단일화는 야합으로 밖에 안보인다.


ps. (1) 빅텐트 vs. (2) 진보연합 vs (3) 지도부 개편. 뭐가 되었든, 현재의 민주당으로는 안된다는 공감대는 더 넓게 퍼질 것이다. 대책으로 논의되는 것들은 위 세가지. 일단은 (3)이 진행되겠지만, (1)으로 나아가거나 그 만큼 효과를 낼 수 있을 정도로 바뀌지 않으면, (2)라도 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퍼질 것.

ps. 이 즈음에서 다시 읽어볼 김종배의 민주당에 '바리캉'을 들어라.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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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조조 2010.08.03 0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시민이 인기가 없다는 말씀을 민주당이 할 주제가 됩니까?^^ 지지율 1위인 박근혜 빠들이 그러면 조금 이해는 되겠는데 정동영, 손학규 지지율이나 보고 말하세요.

    지지율 이야기 고만 하시죠? 유시민 지지율 반도 못따라오는게 현실인데 이야기 하면 할 수록 그 쪽이 불리한 거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꼬우면 정동영이 호남을 벗어나서 전국적 지지율을 높이시던지....

    모두가 윈윈하는 것은 한명숙씨에게 삼고초려해서 민주당을 접수해달라고 빌어서 넘겨주고 당내 요직을 한명숙씨 측근으로 다 채우던지요. 한명숙 지지세력이 친노파가 아니라면서요? 단일화 후보로 내세우기 딱 아닙니까? 유시민이나 정동영처럼 극렬 안티도 없고 얼마나 좋아요?

    그리고 친노인사들이 왜 골고루 인기가 있어야 하지요? 아이돌 가수도 멤버 중에서 인기 있는 멤버 없는 멤버 있는데 왜 친노는 골고루 인기있어야 합니까? 누구 한명에게 지지율이야 쏠릴 수도 있는거고 그게 왜 하필 유시민인지는 저도 솔직히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유시민이 경상도 출신인 게 이쪽에서는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는데 그 쪽에서 유시민 싫어하는 건 영남출신이라서 그런 건가요?

    유시민이 그렇게 싫으시면 제일 무난하신 분은 한명숙 전 총리님이네요. 님이 직접 말씀하셨듯이 친노들만 지지하는 분도 아니고 민주당에 몸 담으신 분이며 노무현 정부 때 총리 하신 분이니 국참당도 반대 하지 않을 것이고 진보적 정책공조를 통해서 민노당 끌어안으면 모두가 행복하지 않습니까?

    이 이야기는 한명숙 씨가 먼저 민주당 접수하고 이야기 하시지요. 유시민 싫다면서 대안은 없고... 그나마 가능한 한명숙에게 민주당 넘기기는 싫고... 그러면 결국 정권창출 의지는 어디로? 김대중 대통령 유산가지고 국회의원질이나 하시게요?

    추미애가 배신한 건 노무현이 아니라 야당 전체지요. 한나라당이랑 손잡고 노동악법 처리한 사람을 옹호하다니 그게 패거리 주의 아니면 뭡니까? 또 최악을 피하셨다고 한번 해보시지요. 그 논리대로면 노무현 대통령도 대북송금 특검으로 통해 최악을 피하려고 한 거 아닙니까?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도 호남출신이 역차별 당한 것은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사실이 노무현 정권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그건 대단히 잘못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웃고 셀카 찍어요? 님은 남에 장래식장에 웃고 셀카 찍으러 가시나 봅니다. 우연히 거기에 나들이 나가다가 지나가던 사람들이겠지요. 그리고 저도 갔는데 그런 사람 없던데요? 님 아버님 제사지낼 때 아무 생각없이 그 근처 지나가다가 웃고 셀카 찍는 사람들이 한두명은 있겠지만 그렇게 많으십니까?
    혹시 웃고 셀카 찍은 거 본인 과 그 일행 아니십니까? 김대중 대통령 돌아가셨을 때 욕들어먹을 거 각오하고 전두환도 진지한 표정으로 문상하러 왔는데... 아무리 노무현이 싫어도 그렇지 독재자도 아니고 국민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 전직 대통령이 죽었는데 설마 그러신 거 공개적으로 자백하시는 겁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연정 주장한 거 친노지지자들 모이는 사이트나 까페에서도 논란이 엄청 많았던 사안입니다. 저는 당시에 하도 어이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당시에 일시적이나마 노무현 지지를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자꾸 한말 반복하시는데 저도 반복해드리지요. 당시 친노인사 중 이해찬 총리도 반대의사를 밝혔고 친노지지자들 중 그 일로 인해서 노무현 지지를 철회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는 것을 좀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이랑 손잡고 탄핵질 한 민주당이 대연정 비판할 자격은 없는 거 아닙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직접 동지라고 한 분을 자기들이랑 사이 좀 틀어졌다고 한나라당이랑 손잡고 탄핵질 하세요? 그게 김대중 대통령 뜻입니까? 아무 명분없는 기득권 옹호지.

    노무현이 싫으면 분당해서 선거를 그냥 치루는게 맞지 탄핵? 그러다가 역풍맞은 거 보면 무슨 계산이라도 하고서 탄핵을 한건지도 의심스럽군요. 설마 탄핵을 하는데 아무 생각이 없으셨나? 12.12사태 모의할 때 전두환도 아마 반란계획은 치밀하게 세웠을텐데 말입니다.

    말씀하신데로 똑똑하신 민주당 지지자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부탁드리는데 다른 건 안 바라고 제발 정권 창출을 위한 의지나 보여주세요. 이거 이렇게 불안한 당이랑 마음놓고 단일화는 하겠습니까? 이번 재보선은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선거인데 승리하겠다는 의지 부족으로 삽질해서 진 겁니다. 한나라당에서도 그러지 않습니까 이쪽 후보들 B급이었다고.

  3. .... 2010.08.04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이야 그렇다고 쳐도 노무현이 대연정 만들어먹으려고 헀다는 것 자체가 정치적 두되가 안 좋다는거에요. ㅎㅎ..

    제발 노빠분들은 환상에서 깨어나는게 좋을거에요. 어디 국참당이 민주당에게 안정적 파트너 운운인지, 국참당은 님들끼리 열심히 놀아보세요. 근데 유통기한 1년이나 남았을라나?

    • 조조 2010.08.04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끝까지 자기쪽 잘못은 인정할 줄 모르시는군요. 다시 한번 민주당에게 실망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군요. 제1야당이면 한나라당이랑 싸우는게 맞는 거지 한나라당한테는 쪽도 못쓰면서 골목대장 노릇이나 할려고 하고... 참 안되 보입니다.

      정치적 두뇌 안 좋은 건 탄핵질하다가 역풍 쳐맞은 당신들이지요. 노무현은 대연정 한다고 그 정도로 역풍 쳐맞지는 않았거든요.

      민주당 집권을 위해서라면 한명숙에게 당을 넘기는게 최선의 수 이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도 기득권 때문인데 그건 정치적 두뇌 좋은 겁니까?^^

      집권에 실패하면 그 책임은 제 1야당인 민주당이 지게 된다는 것을 알고나 계시지요. 님이 바라는 것처럼 전라도 촌구석에서 한나라당마냥 세뇌된 노인들 몇명 가지고 국회의원 질이나 하시는 것도 보장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번 광주 재보선 때 투표한 분들 중 40%의 분들이 민주당을 이미 버렸습니다. 또한 그 전에 탄핵열풍 때 호남 주민들은 민주당에 실망해서 민주당을 철저하게 버린 적이 있지 않습니까? 당신들은 호남주민들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거 같아요.

      한나라당 찍어주는 인간들보다는 더 깨인 분들인데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는데, '너나 잘 하세요.'

  4. .... 2010.08.04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저나 노빠 여러분들은 이제 현실을 인식하실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07년 때부터 노무현 배신했다고 얼마나 민주당을 욕했습니까. 현실인식을 하자니 배가 아파서 인터넷에서 그러셨고.

    국민참여당 나오니 여기저기 전위대를 이끌고 민주당 욕으로 도배를 하고 국민참여당 만이 대안이다 그러더니 국민참여당은 여전히 듣보잡이고 민주당의 지지율은 오히려 올랐으니 얼마나 미치고 환장하시겠어요.


    오히려 지금 노빠들의 민주당 욕이 극성이더군요. 민주당은 계속 회복해가고 국민참여당은 듣보잡이니 용납이 안되겠지요. 거 마치 황빠, 디빠들이 몰락 직전 막판에 아주 생쇼를 한 건 보는 기분입니다. 그러고보니 노빠들이 황빠도 했고 디빠도 했었네요. 셋이 완전 똑같죠.

  5. .... 2010.08.04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대연정해서 그 이후 선거마다 다 말아먹은거 왜 빼먹어요? 그걸로 사망확정 받았잖아요. 대연정 논란은 물론이고 노무현이 삽질할 때 마다 여기저기서 직언하면 노빠애들이 한 거라고는 완장차고 저 놈은 수꼴과 동급이다 하면서 처내는거 아니었나요?

    국민참여당도 쬐끔 이해가 가요. 그 때 그 노빠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누려보고 싶을겁니다. 권력 만나 누릴거 누려밨으니 얼마나 아쉽겠습니까.

    열린우리당 가지고 잘 나갈때야 노무현이라도 뒤에 있으니 어떻게 땅짚고 헤엄치기라도 됐지만 지금이야 다르니까요.

    그나저나 '노무현' 그리 인기 있으면 국민참여당은 왜 그리 안됐대요? 이게 현실입니다. 아무것도 준비안한 2류들이 노무현만으로 도배 해가지고 그 외에 아무것도 내세우지도 않고 쇼만하니 유권자들이 알아서 심판한겁니다.

    아까 말했지만 올해 1주기도 조용하던데 2~3년 지나봐야 시간이 흐를 수록 2007년과 비슷해지지 그 반대는 아니에요.

    말이 나와서 유시민이 한겨레 관장사에 열받은거 솔직한 말로 한치 앞도 틀리지 않고 너무 맞으니까 그런겁니다.

  6. .... 2010.08.05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권에 실패하면 그 책임은 제1야당 민주당이 진다구요? 에라이 언제는 승리하면 야권연대의 승리니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더니 하여간 노빠분들은 기본적인 양심이나 이런게 없네요.

    사실 노무현 만큼 무능력, 정치적 무계획, 무정책(이 인간은 햇볕정책이 수명이 다 했다고 떠들다가 욕먹고 그랬지)한 리더가 있을런가 모르겠어요. ㅎㅎ. 당선되놓고 여당의 분열도 수습못해서 깨먹을 만큼 무능한 것도 모잘라 새로 배탄 야당에서도 또 극소수 친노 직계 빼고 다 외면받는 꼬락서니.

    2년 더 지나봐요 노무현이 지금과 같나 이번에 1주기 행사도 썰렁하던데.

    그러니까 듣보잡 국민참여당은 혼자서 알아서 하라니까요. 왜 그리 싫다는데 그 난리죠? 제가 보기에는 국민참여당 영양가 없는 애들 달고 다니면서 얻을 소득이 과연 있을까 모르겠어요.


    국참당 미는 노빠애들이 민주당 망했다는 소리는 몇년째 하는건지 지겹지도 않나 모르겠네요 ^^

  7. 조조 2010.08.06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 자신을 돌아볼 줄 모르는 한심함을 그렇게 드러내실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그렇게 자폭 안 하셔도 되거든요. 김대중 대통령의 유산에 안주해서 정권교체에 아무 관심도 없는 민주당의 모습을 부끄러워 할 줄 모르시지요?

    1주년이 썰렁해요? 그렇게 그게 좋으세요? 그게 바로 당파적 이익에 집착하고 있다는 증거지요. 야당 전체가 아니라 정동영과 비주류의 이익에만 집착하고 있는 것을 스스로 자백하시는군요. 자폭은 제발 그만 하시는 거 어때요?

    박정희씨 죽은 10.26일은 매년 전국이 뒤집어지도록 난리나고 그럽니까? 그렇지만 한나라당 지지자들에게 박정희는 신으로 남았지요.

    님은 김구선생 돌아가신 날짜 언젠지 아십니까? 그 날짜 모르는 사람은 많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김구 선생은 영원히 지도자로 남으시는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정세균씨는 이번 재보선에서 판단 미스가 있었지만 그래도 통합을 하려는 의지가 있던 분이고 거기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합니다.

    그런데 당신같은 자들은 솔직히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고 사실 정동영 지지자 아닙니까? 만일 정동영과 비주류라는 자들이 민주당에서 나간다면 그래도 민주당을 지지하실 겁니까? 물론 민주당이 망하는 한이 있어도 나가지는 않겠지만....

    야권 통합을 하게되면 정동영이 민주당을 장악하지 못하니까 국참당과 민노당을 공격하는 것. 그게 다 아닙니까?

    그런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글을 써대니 일부 강경한 친노파 사람들이 당신에게 못할 말을 하기도 했겠지요. 그런 소리 들어도 쌀만한 분이신 것 같군요.

    당신이 쓴 글을 보면 인신공격적 발언으로 도배가 되어있을 뿐 논리적 반박은 한마디도 없으시군요. 논리적 반박을 하고 자기측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악에 받쳐서 분열을 조장하는 이유는... 민주당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동영을 위한 것 아닙니까?^^

    아무 생각없는 잡소리는 그만하고 이제까지 제가 드렸던 질문에 답이나 하시지요.

    1. 민주당이 바라는게 정권교체입니까 정동영이 민주당을 접수해서 국회의원질이나 해먹는 겁니까?

    2.정권 교체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왜 당신이 말한대로 친노와 민주당과 민노당을 모두 이을 수 있는 한명숙씨에게 당을 상납하지 않는 거지요?

    3. 님 스스로가 이계안씨가 그렇게 훌륭하신 분인 줄 알면서 본인이 원함에도 불구하고 왜 은평에서 공천 안 해주고 장상을 공천해서 야권 전체를 바보로 만들었지요?

    4.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야당에서 당세가 제일 큰 민주당이 책임이 없다는데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고작 노무현 지지자 중 일부의 주장이 그 근거입니까?

    5. 추미애같은 배신자를 당내에 그냥 두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6. 민주당은 진보입니까 보수입니까? 광주 재보선 때 야권 단일화를 같이 할 민노당에게 색깔론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거 기득권 지키기를 정권 창출이나 야권 공조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8. .... 2010.08.06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조 / 현실인식을 좀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먼저 1주기 썰렁했는데 좋지는 않구요. 다만 노무현이 어떤 인물인지에 대한 냉정한 평가라고 봅니다. 혹시 김대중 1주기도 썰렁한지 안한지 그 얘기하실까 싶어 말씀드리자면 제가 보기에도 김대중 1주기도 조용할 겁니다. 하지만 천수를 누리고 간 전직대통령과, 드라마틱하게 죽은데다 그 지지자들이 매일 같이 선거 결과가 좋을 때마다 그 원인으로 돌리는 노무현의 1주기가 썰렁한 건 좀 재밌지요.

    그리고 제가 언제 정동영 지지자라고 했습니까. 죄송한 얘기지만 손학규, 송영길, 천정배, 김근태를 비롯한 민주당 비노 지지자들은 다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정동영 지지자들만 그런게 아니라니까요. 저는 민주당을 지지하지 아직 대권 주자 한 명에게 집중할 생각 없습니다. 2년이나 남은 시간인데 벌서부터 속단할 수야 없지요.

    솔직히 번거롭지만 답을 드리자면..


    1.저는 정동영 지지자는 아니지만 정동영이 잡건 누가 잡건 그건 당원들이 결정할 사안이고 정권 교체는 잘 하는 사람이 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전당대회에서 당권과 대권은 분리될 겁니다. 뉴스만 봐도 나올 질문입니다.

    2.이것보세요. 한명숙에게 왜 당을 헌납합니까? 한명숙이 포용적인 인물인 건 인물인거지 말도 안되는 논리적 비약은 사절합니다. (이러니까 노빠나 유빠들이 매번 선거에서 지는거에요)

    지금 공판 준비하느라 아직 힘들고 당권 잡을 생각도 없다는 사람에게 웬 당권 헌납? 그리고 정당 민주주의는 모르시나봐요? 맨날 국민참여당은 정당민주주의 어쩌고 그러더니 민주당보고는 당권을 헌납하라 마라?

    한명숙의 교훈은 유시민, 노무현 처럼 지지자를 날려 먹다 못해 쪼개먹는 방식으로는 망한다는 걸 보여줬다는 겁니다.

    3.이계안은 괜찮은 사람입니다만, 이계안이 되었다고 이긴다는 보장은 없지요. 그리고 자꾸 민주당 얘기만 하는데 설마 천호선 공천했으면 이겼을거다 이런 정신승리적 발상은 아니지요? 미안하지만 천호선 정도가 2인자인 정당에서 뭘 기대하겠습니까만은.

    이번 재보선 패배도 야권 전체의 패배로 봅시다. 언제는 민주당 승리가 야권 전체의 승리라더니, 단일화 다 해놓은 똑같은 연대 선거에서 진 건 민주당 하나의 패배라니, 이런 걸 갖다가 웃기다고 하는 겁니다.

    4.이것보세요. 대선에서 패배하면 (야권 단일화의 경우) 야권 전체의 책임이고 누가 단일화 후보인지에 따라서 다른 겁니다. 물로 독자 출마라면 당연히 독자 출마자와 그 정다 책임입니다.

    유시민으로 단일화했는데 떨어지면 그건 유시민과 국민참여당이 절대적으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겁니다. 하긴 유시민이 경기지사에서 패배한 것도 민주당 때문이라고 민주당 탓만 하고 자신들의 문제가 없다던 노빠 유빠, 국민참여당 근처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님도 그리 생각하세요?


    5.추미애가 배신자인지도 모르겠고요. 아니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노무현이야 말로 배신자이지만) 프레임에 제가 맞춰줄 이유가 없습니다.

    6.그 색깔론 곧바로 사과했지요. 그런 식으로 하나하나 건드리고 넘어가면 진보 정당들도 끝없이 민주당에게 마타도어를 했지요.

    그나저나 민노당이건 국민참여당이건 가능하다면 호남에서 1대1로 싸워볼 생각을 하세요. 민주당이 불출마 하길 바라면서 땅짚고 헤엄치는게 무슨 진보입니까? 양심이 있으면 수도권 민주당 지역구를 달라고 강단을 부려보세요. 그럼 그 호기 인정합니다.

    호남 같은 곳에서는 오히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1대1로 붙어보는게 합리적이겠군요. 국민참여당이 그토록 집요하게 주장하듯 민주당이 잘못된 정당이고 문제가 있으면 1대1로 붙으면 됩니다. 지금 처럼 단일화해달라고 떼쓸 이유가 없는거지요.


    ---

    다시 말씀드리지만 상당히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은 유시민을 좋아하지도 않고 국민참여당에 관심도 없습니다. 오히려 노빠와 유빠 국민참여당이야 말로 민주당에 대해 스토킹에 가까운 관심과 비판을 쏟는게 아닌가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3년도 넘어가는 기간동안 민주당은 망한다고 저주 아니 소원을 비셨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나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가면 다음 대선에서 유시민을 아예 무시하고 민노당 정도와 연대해도 선거에서 해볼만하게 될지 모릅니다. 괜히 민주당 씹는 삽질 그만하시고, 정권 교체는 그 쪽 당보다 민주당이 더 관심이 많이 있구요. 유시민으로 대권을 꿈꾸는 분들이야 말로 현실인식을 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전세계 역사를 봐도 권력을 잡고 싶으면 연대를 하건 뭘하건 자신이 그 세력의 절대적 지분을 확보한 사람만 가능한 겁니다. 의석수 하나 없는 정당에다가 하락일로의 지지율을 가지고 민주당하고 1대1할 생각하지 마시구요.


    저는 여러분들을 못 믿어요. 단적으로 심상정을 거의 협박 수준으로 몰아붙여 포기하게 만들더니 지금 당에서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데 그 때 그리 협박하고 심상정을 몰아 붙인 노빠, 유빠들은 뭘 하고 있나요? 딱 그 순간에만 "심상정님 다음에는 지지하겠습니다" 이러는 거죠.

    여러분들은 민주당 말고 다른 야당에서도 신뢰를 못받고 있습니다.

    • 조조 2010.08.10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 대통령을 본받지도 못하는 주제에 김대중 대통령 팔아먹지 마세요...

      김대중 대통령은 그 분의 자서전에서 말씀하시길 현실과 양립할 수 없는 최선을 택하려다가 정치적으로 패한 김구, 조봉암 선생을 보고서 자신은 살아남아 현실정치에서 이상을 구연하는 것을 목표로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영삼과 단일화를 하지 못한 것을 실책으로 인정하시며 자신이라도 양보했어야 했다고 하셨습니다. 실책을 인정하시니까 그 분이 더 높아지는 겁니다. 민주당과 질적으로 달리.
      또한 야합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도 김종필씨랑도 손잡고서 새시대를 여셨는데 김대중-김종필의 거리보다 민주당-국참당의 거리가 더 먼 겁니까?

      그런데 당신들은 뭡니까? 기득권만 지키려 하지 현실정치의 승리같은 건 아무 관심도 없지 않습니까? 만일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이 내세운 후보가 패배한다면 결과에 승복할 겁니까? 솔직히 유시민이 경기도에서 패한 거 민주당의 경기도당내 조직들이 비협조적으로 나선 것도 있는 거 아닙니까?

      김대중 대통령을 본받지도 못하는 주제에 돌아가신 분 이름 팔아먹는 거 부끄럽지 않으세요?
      한나라당 놈들은 아가리 열면 빨갱이 타령하지만 왜 빨갱이가 정확히 정의가 무엇인지 왜 그렇게 나쁜지 말할 수 있는 사람든 거의 없더군요.
      노빠라는 단어도 마찬가지지요. 노빠의 정확한 정의와 왜 그렇게 나쁜 것인지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일목요연하게 말하는 사람을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1. 일단 님이 정동영 지지자는 아니라는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보고요 유시민 안티만큼이나 정동영 안티도 그에 못지않게 상당하다는 것 미리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다른 사람은 민주당 대표나 단일화를 위한 후보로 나가도 되고 최종 단일화 과정에서 그 사람이 선출되면 지지할 것이지만 정동영은 절대 안됩니다.
      유시민은 안티 많으니까 안되는데 정동영은 된다는 말을 누군가가 한다면 이거 사람이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짐승이 짖는 소리 수준이지요.

      2. 그리고 0.6% 차이로 밀리신 분에게 말씀이 너무 지나치신 거 같아요. 앞서 말씀하신 것과 말이 다르지 않습니까? 한명숙 지지자가 친노뿐만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 포함이라면서요? 그러면 최소한 그렇게 막말을 하시면 안되지요.... 주장은 옳을 수도 그를 수도 있지만 논리적 일관성은 갖추세요.

      3. 연대선거라고 하지만 민주당이 선거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음은 이미 명백한데 되지도 않는 변명을 늘어놓으시네요. 민주당이 장상이 아니라 김근태나 신경민이나 하다못해 이계안이라도 내보냈으면 이렇게 완패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질 때는 져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야지요... 한나라당에서 이 쪽 후보들 B급이라고 언론에 떠들어 댈 정도인데 민주당이 책임이 없다고요?
      지난번 선거는 모두가 최선을 다 했고 아쉬움은 있었지만 나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B급 후보 내놓아서 이렇게 된 것인데 책임이 없다니 이게 우스워 보이십니까? 진짜 웃기지도 않군요.

      4. 논리적 일관성이 또 부족하시네요. 경기도 지사 선거에서 패한 것은 유시민이 잘못한 것이면서 재보선에서 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 해놓고 진 건 민주당 탓이 아니라는 논리는 뭡니까?

      정말로 부탁드리는데 잘못된 주장을 하시는 것은 이해하지만 논리적 일관성은 갖추세요.

      5. 추미애가 통과시킨 노동악법이 민노당과 진보세력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았는데 배신자가 아니라... 패거리 의식의 진수를 보여주시네요. 성추행한 고창군수, 야권 단일화에 참여하는 민노당에 반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추미애를 내치지 않으니까 신뢰를 잃고 욕 먹는 겁니다. 부끄러운 줄이나 아세요.

      6. 진보신당은 단일화에 아직 참여하지 않았으니 제외하고 민노당은 단일화 동참 이 후 내분을 일으키는 행위를 하지 않으면서 제일 모범적 행태를 보여오는데 근거 있으십니까? 단일화 이 후 민노당이 민주당에게 그랬다는 증거 제시하시지요. 참고로 한나라당 및 자칭 보수언론 및 그와 유사한 성향의 기관, 단체의 자료와 민주당 내부 자료 및 민주당과 직간접적으로 이어진 유관기관 및 영리, 비영리 단체의 자료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

      진짜 재보선에서 B급 후보낸 주제에 누구를 보고 신뢰를 받네 못받네 하는 거 참 불쌍해보입니다. 정권교체에 관심이 있다는 당에서 낸 후보가 상대편에게 B급 소리나 듣고도 쪽팔리지도 않으십니까? 정말로 오죽 할 말이 얼마나 없으면 저럴까 하는 생각도 들고....

  9. 스크류바 2010.08.06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메시지 전달력 없는 민주당으로 회귀" 이거 아주 적절한 표현중의 표현으로 보이는데, 웬 위에 노빠 타령인지. 내용보다 글쓴이가 노빠네 하고 색깔을 칠한 후 자기 의견을 개진하는 것을 좋은 말로 "인신 공격의 오류"라고.. 쉽게 말해 "김대중은 빨갱이"라는 색깔론 바로 그거. 배워도 지대로 배웠네, 쓸데없는 거.

    참고로, 자료를 정리하고 해석할 줄 모르는 아이들이 평소에도 그런 색깔론을 들이민다는거.. 그들들 전문용어로 루저라 한다지...

    • .... 2010.08.06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기 글의 맥락을 살펴도 보지 않고 이런 글 쓰는 사람이 진정한 '루저'이지요.

      실제로 반론한 것은 하나도 없으면서 두루뭉술한 표현으로 상대방을 자신이 원하는 최악의 프레임에 가두려는 수작인데 이런 공으로 해보려는 논리는 좀.

      다시금 말하지만 노빠, 유빠들 필요도 없으니 자기들끼리 열심히 그 당이라도 돌려보셨으면 좋겠네요. 웬 놈의 망할 정당에 대해선 몇년째 그리 말이 많나.

      그리고 언제 메시지 전달력을 근거로 얘기했나? 메시지를 얘기한 3번에서 친노 타령이 말도 안된다는 걸 얘기한거지, 그게 말이 되면 어떻게 송영길은 무난하게 이기고 한명숙 유시민은 졌고, 안희정은 힘들게 이겼다는 건지...

      게다가 저 분이 현실과 괴리된 기대라면서 "장상" "이계안"을 얘기하셨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몇년째 인터넷만으로 한국정치를 바라보시면서 자리 단언조로 말씀하시니 제가 반쪽짜리가 되는 평론이라고 얘기했네요.

      그리고 그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3년째 인터넷만 보면 한국 야권의 미래는 노빠와 친노들 외에는 아무런 대안도 없어보일 수 밖에 없겠네요.

      그나저나 여기 주인장이나 조조 같은 사람들이 노빠 (혹은 친노) 아니라고 하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요?

      뭐 고군분투들 하시길... 요즘 분위기 보니 그 쪽은 갈수록 우울하던데

    • 조조 2010.08.10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 김대중 대통령님이 돌아사기시 전에 남긴 자서전에서 자기라도 물러났어야 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자들은 김대중 대통령님을 전혀 닮지 않은 것 같군요.

      간디가 그랬지요?

      '나는 예수는 좋아하지만 기독교인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신들이 딱 그렇습니다.

      진짜 우울하셔야 할 사람들이 자살골 넣어서 선거도 진 주제에 기가 사셨으니 참... 이거 웃기지도 않네.

      김대중 대통령을 본받지도 못하고 전혀 닮지 못하는 당신들은 그 분이 그렇게 후회한 잘못을 되풀이 할 생각밖에 하지 못하고 있으니.... 우울해야 할 사람들은 당신아닙니까?

      노빠거리지 마세요. 한나라당 애들이 빨갱이 타령하는 것과 똑같아요. 노빠들이 대체 뭐 그렇게 나쁜 짓을 많이 했습니까? 그저 그 사람들이 자기 주장을 적극적으로 주장한 것 빼고 뭐 그렇게 대역죄를 저질렀단 말입니까?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이 부끄러운 줄 모르시는구만....

  10. 어멍 2010.08.07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블로그에서 주인장과 관계없이 의견을 개진한다는 것이 좀 뭣 하기는 하지만 논쟁이 길게 이어지는 것을 보고 저도 오지랖을 발휘해서, 사실 잠도 안오고 해서 몇 마디 써 볼랍니다.
    일단 저는 노빠, 유빠라는 것을 밝히고 ....님은 (노빠, 유빠를 혐오하는) 반한나라당 성향의 민주당 지지자분이라는 가정하에서 말하겠습니다.

    ....님이 노무현, 유시민 특히 유시민에 대해 미운털이 단단히 박히신 모양이군요.
    굳이 그를 대신해서 해명,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독한 소리도 많이 했고 상처도 많이 냈지요. 어차피 그가 극복해야 할 그의 몫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얘기지만 서운한 것은 잠시 뒤로 하고 연대하자는 거지요. 노선투쟁, 헤게모니 싸움은 피할 수 없겠지만 한나라당을 극복하려면 야권 정치인들뿐만이 아니라 일반 유권자들도 고도의 전략적 사고와 행동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배척해야 할 것은 최소한도로 합시다. 자기 세력은 최대로 하면서 가장 강한 놈, 급한 놈부터 고립시켜 순서대로 각개격파하잔 얘기지요.
    우리가 배척, 제거해야 할 대상은 수구기득권 본류의 이익에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자, 그들의 전략에 수단으로 이용되는 자입니다. 우리 중에 그런 일종의 프락치가 있나요?
    ....님은 참여당과 유시민씨를 그런 부류로 보시나요?

    저는 민주당을 그런 부류로 보진 않습니다. 분명 함께 가야할 연대의 대상입니다.
    저의 경우 지난 대선때 만족하진 않았지만 별 고민없이 정동영 후보를 찍었습니다. 한번은 열린우리당을 찍고 비례로는 민노당을 찍기도 했지요.
    민주당은 다만 김대중, 노무현이라는 큰 인물을 잃고 무능력, 무기력해지고 지역주의의 태생적 운명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공격적 지역주의든 방어적 지역주의든 지역주의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패권의식이든 피해의식이든 바람직한 감정은 아니지요.

    ....님이 현실정치에 발을 담그고 계신지 아닌지, 담그고 계시다면 얼마나 깊숙이 담그고 계신지 알 수 없지만 일반시민이라면 한 정파의 유불리에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습니다.
    김대중이든 노무현, 유시민, 정동영...그 누구든 좋아하고 존경할 수는 있지만 모두 시민의 도구이지 특정 정치인에 목매달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감정이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그렇다는 거구요. ....님을 제게 꿰맞출 의도, 설득할 의도는 없습니다. 말 한마디로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오만이지요.
    다만 다름은 멀리하고 같음을 구하자는 것. 각자 갖고 있는 정치적 소신은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지요. 님도, 저도 심지어 한나라당 지지자도 다 마찬가집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의견을 좁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

  11. 빨간 풍선 2010.08.09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시민은 비토가 많아서 안되요..

    야권 단일 후보로서 유시민은 가능하지만..

    민주당 지지 없는 유시민은...절대 안됩니다..

    친노...주제 파악을 하셔야 해요...잘잘못을 가리자는 것이 아니라
    힘의 형세가 그렇다는 거에요...

    유시민 김진표 김문수..세명이...선거에 나왔어도..
    유시민은 세명 중에 꼴찌...인터넷에서나.. 지지율 높지...

    아 배고파

    • 조조 2010.08.10 0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시민 한명숙 지지율도 못 당하는 주제에 지지율 타령 또하시네... 그 쪽이나 주제파악 하세요. 인물도 없는 주제에 뭘 믿고 그렇게 자신만만하시나 모르겠군요.

      지지율 2자리 수도 안되는 호남 골목대장들 데리고 뭐 어쩌자는 겁니까? 지지율 이야기 하면 할 수록 그 쪽이 초라해집니다. 자폭하는 거 그만 좀 하시지요?

      진짜 참 보시 안 좋군요.

  12. ddd 2010.08.12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조님은 호남을 굉장히 좋아하시는것 같은데요. 말끝마다 호남 김대중 정동영 타령이네요. 호남을 언급을 안하면 얘기가 안되시나 봅니다.

    도데체 유시민을 비판하는데 왜 호남 타령이 나올까... 아무 상관도 없는 주제에서 어떻게든 호남 타령을 뽑아내는 모습을 보니 참 한숨이 나옵니다.

    민주당이 호남 지역당이다. 호남 기득권에 안주한다. 그럼 민주당 보고 호남 기득권 내놓으라는 유시민과 국참당은 그 기득권에 자기도 편승해보려는 지역세력이겠네요? 민주당 조차도 호남 유권자에게 정책과 이념으로 승부를 보려 하지, 유시민과 국참당 처럼 무슨 호남표가 맡겨놓은 물건이나 되는 것 처럼 호남표를 얻기 위해 "민주당"을 상대하지는 않습니다. 호남 유권자 입장에서 민주당도 마음에 안들지만 호남표를 마음먹으면 언제고 장악할수 있는 화수분쯤으로 여기는 국참당 세력은 솔직히 재수가 없죠.

    계속해 볼까요? 민주당이 호남 골목대장들 데리고 정치하는거면 최고위원과 대통령과 국무총리와 당 지도부를 아예 거의 100% 경상도로 깔아버리는 한나라당은 뭔가요? 아예 내놓고 경상도를 위한 정치를 하는 한나라당과 정부는 뭔가요? 아. 한나라당은 아예 비판 대상이 아니라고요? 그럼 님은 평소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왜 욕하십니까? 비판대상이 아니라면서? 한나라당을 아예 포기했다면 정책, 이념 부분에서도 침묵해야죠. 왜 유독 한나라당의 "경상도 편향"에 대해서는 침묵하십니까?

    지금 연대를 참칭하고 다니는 유시민이 2002년에 한 짓거리를 되살려 볼까요? 김대중 대통령 보고 뭐라고 했죠? 동교동계 데리고 정치하는 김대중은 대통령 자격이 없으니 하야하라고 했죠? 그럼 유시민은 "참여정부는 부산정권이다'라고 한 문재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 겁니까?

    그뿐만이 아니죠? 유시민왈 개혁당 후보를 내서 민주당을 떨어트리겠다고 했죠? 이게 연대의 정신에 부합합니까? 한나라당 앞에 두고 당선 가능성 없는 후보 내서 민주당에 고추가루 뿌리겠다는게? 유시민 지지자들은요, 연대에 대해 말할 자격이 하나도 없어요. 항상 연대 전선을 깨부수며 너와 나를 가르고 분열을 불러온 세력이 유시민과 그 빠돌이들이거든요.

    유시민 빠돌이들이 2003년에 한 짓이 뭐였죠? 김대중과 함께 동고동락 하며 민주화 투쟁에 인생을 바친 동교동계를 "호남 구태 세력"이라는 이유로 찍어냈죠? 그리고 그들이 불러들어온게 누구였죠? 민정당 후예 한나라당에 빌붙어 김대중 저격수 노릇한 이부영등 경상도 출신 독수리 5형제였죠?

    민주화 투쟁에 인생을 바친 호남 사람들은 지역주의 구태 세력이므로 함께 할수 없고, 한나라당에 빌붙어 국민의 정부 공격에 앞장선 영남 사람들과는 함께 할수 있다는 말이네요? 이런 씨발 개 좆같은 씹소리가 세상에 어딨죠?

    유시민과 그 빠돌이들이 한 짓거리를 하나로 정리하면요. "반호남 친영남"이에요. 그놈들이 한 짓거리를 아무리 객관적이고 최대한 호의적으로 해석하려 해도 결국 남는건 극렬한 반호남 감정과 친영남 인종주의에요. 호남이 김대중 노무현 찍을때는 지역주의라고 했으면서, 유시민에게 몰표를 안주니까 "호남때문에 유시민이 떨어졌다"고 지랄하고, 민주당 보고 호남 지역주의 정당이라고 하면서 정작 자기들은 그 호남 기득권을 먹기 위해 호남 유권자가 아닌 민주당을 협박하고, 집권해서는 탈호남을 한다면서 호남 정치인을 떨궈내더니 부산 경남 출신으로 권력 요직을 도배질하고 끝내는 "부산 정권"선언을 하고.

    유시민과 그 빠돌이야 말로 매사를 "지역"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집요하게 호남을 갈구고 영남에 다리를 벌리며 암내를 풍기기 위해 혈안이 된 인종주의 집단이에요. 그러니 아무런 상관이 없는 주제에 집요하게 호남과 김대중 타령을 하며 민주당 지지자를 협박하는거죠. "나는 니가 호남이라는것을 안다". 호남이라는 것이 그 자체로 부정적인 기표라는 것을 귀신같이 알고 있는 이 인종주의자들이 유시민 비판을 정동영, 호남, 김대중으로 막는 이유는 이때문이에요.

    허구헌날 호남 타령하는 이 인간들이 이명박 정부의 영남 편향 인사에 대해서는 논의했을까요? 민주당의 호남 기득권을 소리높여 비판하는 이들이 한나라당의 영남 기득권에 대해서는 언급이라고 했을까요? 이들이 과연 정동영을 증오하는 그 증오심의 1%만큼이라도 영포회 비판에 할애 했을까요? 호남에 대해서는 티끌도 뻥튀겨 강조하지만, 영남의 똥오줌에 대해서는 갖은 노력을 통해 문제 자체를 은폐하려는게 이 영남 인종주의자들의 특기죠.



    ps. 그리고 유빠분들의 정동영 증오는 참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있습니다. 아주 리플 마다 정동영을 언급하고 욕하지 못해 몸이 달고 애가 타시는것 같은데... 유권자 입장에서 봤을때 정동영은 허울좋은 이미지 정치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좋아할 이유도 그렇다고 싫어할 이유도 없는 듣보잡일 뿐이죠.

    정동영은 유시민 처럼 한나라당 앞에두고 "민주당 고추가루 뿌리겠다"고 한적도 없고, 노무현 처럼 삼성 특검을 앞장서 반대하고, x파일 사건을 덮으려고 하고, "햇볕정책 잘못되었다"고 비판하고, 대북 송금 특검으로 햇볕정책에 심대한 해를 끼치는등 정책적 이념적으로 욕먹을 만한 짓을 딱히 한적이 없습니다. 대중적 인기에만 급급한 이미지 정치인이기 때문에 딱히 잘한 일도 없지만 욕먹을 일을 한것도 없죠. 애초에 그럴 능력이 없으니. 그래서 유빠 여러분들이 정동영의 살과 뼈를 씹어먹을듯이 증오하는게 유권자로서는 좀 이해가 안갑니다.

    만약 정동영이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그렇게 정동영을 증오하시는건가요? 열린우리당 간판 내린게 정동영을 증오하시는 이유인가요? 참 그 봉건적이고 종교적인 사고방식의 후진성이 난감하긴 하지만 그 가치관 자체로서는 뭐 존중해드리죠.

    단 그런 봉건적이고 종교적인 사고방식에 의하면 노무현 대통령 본인이야 말로 자신을 대통령을 만들어준 민주당화 호남 민중을 배신한 천하의 역적으로서, "부엉이 바위에서 잘 떨어져 죽었다"는 식의 쌍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을겁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증오하고 모욕하는 일부 과격 구민주당 지지자들을 반대합니다만, 유빠 여러분이 끝까지 종교적 봉건적 가치관을 견지하시겠다면 같은 스탠스로 대접해 드리는게 맞겠지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하지요?

  13. 지나가다 2010.08.12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난 유시민이 경기도 지사 나온다 했을 때
    김진표는 가망없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으며
    유시민이 먹겠다... 라고까지 생각했음.

    인지도, 광적인 지지층, 노무현의 적자..등등
    유시민은 김진표에 비해 수많은 메리트를 가지고도
    가까스로 김진표를 누른 것을 보고..
    얜 경기도 지사 글렀구나.. 라고 판단했음.

    웹에선 김진표를 듣보잡이라고 까던데..
    그 듣보잡에게조차 박빙승부를 한 유시민에게
    도대체 무엇을 기대하는건지 모르겠군요.

    유시민이 야권 주자중 대선선호도 1위라는데
    그 지지율이라는게 사실상 의미없는 수준아닌가요?

    이번 경기도 지사 선거는 유시민의 한계를
    명백히 보여준 결과라고 보는데..
    아직도 장미빛 미래를 꿈꾸는 분들이 있네요.

    바이커님께 한마디 덧붙이자면...
    정말 해외에 오래 사셔서 그런지..
    현실을 너무 모르시는 것 같아요.
    특히 유시민에 대한 오프의 여론을.

  14. 1 2010.08.12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시민은 이기붕과 장세동으로 이어지는 라인의 인물이라고 봅니다

    '노무현의 것은 그것이 똥이라도 카레'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
    유시민이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성장했죠

    그 점과 영남이라는 게 유시민의 유이한 무기죠

    분명 유시민의 '잔머리'로는 나름 상당한 성취를 이루겠지만
    아마 유시민이 집권하는 날은 오지도 않겠고
    온다면 인간 유시민에게 크나큰 불행이 될거라고 봅니다

  15. 1 2010.08.12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 분들 말대로 현실만 놓고 보면
    정동영이 차기 당권 주자로 선출되도
    민주당 지지율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정동영이 당 대표라고 민주당을 박살내겠다는
    노빠들의 발악이 징그럽게 반복되도요)

    정동영이 전면에 나서려고 하는 지금도
    민주당 지지율은 전혀 흔들림이 없으며
    지방선거 이후 회복한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동영이 당 대표가 된다 한들
    새대표 선출효과덕에 몇주간 지지율이 상승됐으면 했지
    하락할 가능성이란 존재하지도 않지요


    일부 노빠들의 발악에 가까운 호남 비하와 시도 때도 없는 정동영 공격은 궁지에 몰린 쥐의 발악을 보는 기분이네요.


    그리고 김대중은 민주당 분당을 비판했고 노무현이 애향심에 미쳐 죄를 지은 거나 마찬기지인 대북송금특검도 비판했으며 참여정부 시절 일부 극렬 친노들의 행태도 비판했습니다.

    김대중 정신 운운하는 노빠들은 자기가 불리할 때만 김대중을 그것도 매우 악의적이고 편파적으로 인용하는거 부끄럽지 않습니까. 가령 일부 노빠들이 87년의 일을 전부 김대중 잘못인양 어거지를 부리는 것 (심지어는 김대중의 후회가 무조건 김대중 잘못이라는 증거라는 식의 억지까지도)도 그렇고..

    유시민이 김대중 자서전을 비판적으로 읽자고 하던데, 노무현이 제대로 만들어 놓지도 않은 사실상 있다고도 하기 힘든 초고(?)를 가지고 짜깁기해 만들어낸 노무현 자서전이야 말로 비판적으로 읽어야지요.

    유시민도 참 웃겨요. 자기가 노무현 자서전을 사실상 창작했음에도 그에 대해서는 김대중 자서전 처럼 언급하지 않더군요.

    김대중과 관계도 없는 자기 누나까지 참여하여 객관성 담보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한 자서전은 그리 평하면서 자기가 짜깁기해 만든 자서전이 나올 때는 왜 그런 소리를 안했나 참 의문입니다.

  16. 오랜독자 2010.08.12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크로 바퀴벌레들이 드디어 여기까지.
    징그러운 것들.

  17. 신생독자 2010.08.12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독자//제대로 붙어봅시다^^ 누가 더 이성적인지...야권이 이기면 야권연대의 승리, 민주당은 잘한거없다. 야권이 지면 민주당의 패배, 민주당때문에 졌다. 이 논리가 맞나요? 단지 가장 큰 야당이기 때문에 책임을 묻는다는 것인지요?

    민주당을 해체하면, 그 빈자리는 누가 메우나요? 지금 그 빈자리를 메울 정치세력이 존재합니까? 한나라당은 우리나라에서 힘깨나 쓴다는 사람들이 몽땅 기대고 돕는 당입니다. 한마디로 한나라당이 우리나라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죠.

    게다가 지금 우리나라가 저발전 개도국, 독재국가도 아니고, 세계경제주류에 편입되었고 (형식적이든 실질적이든)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변화는 이렇게 안정된 상황에서 발생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의 체제 속에서 그 체제에서 통하는 실력을 가지고 변화와 개혁을 추구해야 그 정치세력이 살아남습니다. 그런 실력을 갖춘 정치세력이 존재합니까? 민주당을 해체하면 지금 당장 어떤 정치세력이 민주당을 대체합니까? 당장의 인재풀이 있습니까?

    당신들이 좋아하는 인터넷 논객들이 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당신같은 사람이 벌레같은 사람인겁니다. 합리적인 사고를 할줄도 모르면서 정서적으로 반응하는 1차원적인 사람이죠. 급격한 변화를 바라지만, 그 변화의 동력과 방향에 대해서 구체적인 생각을 하지도 못하고 단지 잘빠진 선동가가 과격한 목소리를 높일때 뒤따라서 선동의 객체가 되어주면서 마치 자신이 변화를 주도한다는 착각에 빠져서 이용당하고 나중에 그러한 개혁이 변질됐다고 또다른 변화를 찾으면서 계속 이용당하는 노예같은 신세죠.

  18. 신생독자 2010.08.12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조라는 분은 자가당착에 빠져있기도 하고요. DJP연합을 언급하면서 민주당의 양보를 촉구하면서 민주당과 참여당의 차이가 많지도 않다고 하는데, 별로 다르지도 않은 두 정당이 그렇다면 왜 다르게 분화되어있습니까?

    정말로 민주당이 유시민을 쫓아냈습니까? 실제로 그렇게 믿고 계시나요? 곧 망할정당이라고 민주당을 욕하고 불임정당이라고 욕한 사람이 누군가요? 쫓겨나서 맞받아친겁니까?

    민주당에 있는 안희정,이광재,한명숙은 뭡니까? 변절자?

    진성당원제, 전국정당화, 정당문화에 대한 차이를 이유로 분화한 참여당이 호남지역에서 민주당 공천 탈락자를 대신 공천해서 노무현정신을 이야기하고, 참여당에 얼마간의 돈을 내면 이름만 있는 감투를 나눠주고, 민주당과 전혀 다를바없는 하향식공천을 하는 모습, 게다가 인재풀이 좁아서 이념적 스펙트럼이 너무 단일해서 오히려 다양성이 부족한 정당의 모습, 게다가 민주당내 진보파와 비교해서 더 보수적인, 그래서 참여정부의 보수적인 경제정책을 전부 옹호하는 모습...

    별로 민주당과 다르지 않고, 오히려 더 무능해보이는데요...왜 따로 나가있습니까? 민주당이 호남당이라? 충남북,강원,인천도 호남인가요?

    게다가 호남당이라는 민주당보다 대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참여당은 그럼 무슨 당입니까? 전체적으로 다 낮으니까 전국정당인가요? 유시민과 연관된 대구에서 유독 참여당 지지율이 높은데(그래봤자 10%도 안됨), 참여당은 대구지역당입니까?

  19. 대단해 2010.08.12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크로 열사들 링크타고 때거지로 몰려왔구나. 뿌듯하겠어. 하나하나 정복하셔들^^

  20. 지나가다520호 2010.08.12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크로에 노빠 글이라고 해서 와봤는데~ㅐ
    머 별로 노빠글 같아 보이지 않네..

    이 정도가 노빠글이라면 너무 과민난 것 아닐까 언니들 ...?

  21. 1 2010.08.12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 글은 조금 노빠같을 뿐이고 해외 살아서 한국정치 감각이 이제 떨어진 느낌도 들고 그런 정도고

    댓글에는 그런 부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1948년~2005년 사이 집권 정당에 따른 소득 계층별 연평균 소득 상승률

                         민주당 집권 시기             공화당 집권 시기
                           (총 26년 집권)                 (총 32년 집권)
20th percentile           2.64%                               .43%
40th percentile           2.46%                               .80%
60th percentile           2.47%                             1.13%
80th percentile           2.38%                             1.39%
95th percentile           2.12%                             1.90%

소스: Bartels. 2008. Unequal Democracy. p.32.


20th percentile은 소득 수준이 밑에서 20%(100명 중 밑에서 20등)라는 것. 95th percentile은 상위 5%에 해당하는 (100명 중 5등으로 부자) 잘사는 계층. 보다싶이 민주당 집권 기간 동안 하위 계층의 임금 상승률이 상위계층보다 약간 높음. 공화당 집권 기간 동안은 부자가 더 부자가 된 시기.

한국의 민주당도 보고 배워야.
없는 사람에게 퍼줘야 민주당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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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dPain 2010.07.21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 정당의 성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자료군요.

  2. 어멍 2010.07.23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자료네요.
    한가지 궁금한 건 95th가 상위 5%면 60th은 상위 40%인가요??
    아니면 0~20 20~40 40~60 60~80 80~95 구간별인가요??

    • 바이커 2010.07.23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위 40%에 든다는게 아니고, 상위 40%포인트 지점입니다. 95th percentile은 100명 중 상위 5명의 평균이 아니고, 100명 중 5등의 성적이죠.

    • 어멍 2010.07.23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 평균도 아니고 구간도 아니고 지점!
      접수했습니다.

  3. 2010.07.23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바이커 2010.07.24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대적으로" 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 계급투표 성향이 부유층에서 "더" 높으니까요.

  4. ludy 2010.07.25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집권시기에 계층별 소득상승률 간의 차이가 적다는 점도 인상적이네요. 파이를 고르게 나누는 것이 파이를 더 크게 만드는 방법이기도 한 것 아닐까요?

    • 바이커 2010.07.27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이가 "너무" 집중되거나, 파이의 집중이 "전혀" 없거나하면 경제성장에 좋지 않다는 건 대체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데, 어느 정도의 집중이 경제성장에 해로운 지는 누구도 잘 알지 못하는 듯 합니다.

선거 결과를 분석하다 보면 많은 경우 아전인수가 된다. 특히 사후 분석은 애드혹 남발이 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마찬가지. 정치한 분석이야 선수들의 몫일테고, 관찰자로써 나는 두 가지 측면에서 서울 경기에서 한명숙, 유시민이 석패한 이유를 분석하고자 한다. 하나는 이슈에 따른 흐름, 다른 하나는 계가.

이 번 선거의 이슈는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반MB, 다른 하나는 천안함, 마지막은 인물.

(1) 먼저, 반MB. MB는 수도권 중심주의를 구현해 왔기에 많은 여론조사에서 다른 지역보다 MB  지지율이 수도권에서 거의 항상 높게 나왔다. 반MB 정서가 다른 지역보다 서울, 경기가 상대적으로 약하다. 작년 이맘 때 노무현 추도열풍이 가장 미미했던 곳도 수도권이었다. 서울, 경기 모두 현 야당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구도. MB의 수도권 중심주의는 여전하다.

(2) 다음은 인물. 오세훈과 김문수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훌륭하게 시정과 도정을 수행해온 사람들이다. 현 야당에 유리한 구도에서도 지방선거에서 이 사람들을 이기기 쉽지 않다. 반MB정서는 팽배해도, 반오세훈, 반김문수 정서는 없다. 주변을 돌아보라. 생활밀착형 정책을 수행한 오세훈에 대한 30-50대 여성들의 지지는 상당히 높다. 구청장은 민주당을 찍어도, 오세훈은 그냥 가자는 의견. 역시 다른 지역보다 서울, 경기에서 현 야당이 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3) 마지막으로 천안함. 나는 한명숙이 더 접전을 벌이고, 유시민이 더 크게 낙선한 이유는 천안함 때문이라는 (천안함 덕분에 재미봤다는) 김문수의 분석에 동의한다. 천안함 효과가 가장 크게 발휘된 곳이 경기북부 지역. 전통적으로 강원도도 천안함 효과가 커야 하는데, 강원도는 금강산 관광 덕분에 남북 화해무드가 그들의 경제적 이득과 직결된 곳이 되어버렸다. 인천에서도 민주당이 이긴 곳은 천안함 효과가 강했던 해안 접경지역이 아니라 도시 지역이다.

사전 전화 여론조사 결과도 서울 경기 두 지역은 민주당에게 가망이 없다고 나왔었다. 타 지역은 움직임이 감지되는데 두 지역은 그런 현상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다는 것. 민주당과 단일화 이후 좁혀졌던 유시민과 김문수의 격차는 천안함 이후 굳어졌다.

이 이슈들은 선거 결과가 나오기 이전부터 다수가 동의하던 것이다. 선거 이후 이 모든 사전 분석을 무시하고 한명숙, 유시민 개인이나, 노회찬에게서"만" 원인을 찾는 것은 좀 웃긴다. 적어도 흐름이라는 측면에서 여론조사에 근거했던 사전 분석은 하나도 빗나가지 않았다.

한명숙, 유시민이 민주당(내지는 단일화) 후보가 된 것은 두 사람이 위의 이슈 중 (1)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3가지 이슈 중 민주당에게 유리한 유일한 이슈이기에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물을 배치한 것. 밉던 곱던 반MB단일화를 하지 않았을 때 (1)을 극대화한 지금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을지 의심스럽다. 박지원 등이 나서서 유시민을 지지해준 이유는 유시민이 이뻐서가 아니다. 한명숙의 문제는 반MB 상징의 아우라는 씌워졌으나, 이를 끌고나갈 카리스마가 본인에게 없었다는 것.

두 사람 보다 (1)의 상징성이  떨어지고, 인지도도 낮지만, 정책경쟁력이 나은 후보가 되었으면 서울, 경기에서 이길 수도 있었을거라는 주장은 그냥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반영하는) 희망이다. 오세훈 김문수보다 정책경쟁력이 높은 후보는 없다. 한나라당에서 기존 구청장, 시장들 갈아치운 공천이 잘못되었다고 반성하는 것을 생각해보라. 구관은 명관이다. 구관이 실패하지 않는 한, 정책으로 신진 인사가 이기는 경우는 잘 없다. 제주도지사 선거를 생각해보라. 미국 대선도 구관은 웬만하면 재선에 성공하고 구관이 재선에 실패할지 여부는 경제성장률 하나로 거의 예측이 된다.

다음은 계가.

인터넷의 논란은 대부분 계가에 대한 것이다. 소위 말하는 정치공학. 이 부분은 구체적인 자료를 보기 전에는 사실 말하기 어렵다. 유시민의 낙선이 호남표의 결집미비 때문인지, 진보의 이탈 때문인지, 보수의 결집력이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강했기 때문인지, 이들의 복합적 작용인지, 구체적인 분석을 해봐야 알 것이다.

한명숙의 경우도 마찬가지. 구청장은 민주당을 찍고 시장은 오세훈을 찍은 사람들이 누구인지 자세히 알아봐야 한다. 반MB로는 안되는 그들의 요구가 뭔지 알아야 한다는 것. 강남의 몰표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논리는 뭐가 있을지도 숙제.

한나라당이 선거 패배 이후 진용 정비를 서두르고 민본21은 보다 중도적인 위치로의 이념 좌클릭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논쟁을 통해 한나라당이 거둘 성과에 비해서, 유시민 인물까대기, 호남 비난하기, 노회찬 비난하기로 범 야권은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추신: 이 즈음에서 다시 한 번 음미해볼만한 촌평님의 "노무현의 지역기반 수도권 포위전략"은 유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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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riel 2010.06.08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나은 경쟁력을 가진 사람이 하나 있죠. 손학규.

    단지 본인이 나와봤자 득이 없으니..

    • 조조 2010.06.09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책적 측면은 어느 정도 커버가 되어도 그 분이 친노정서와 반 MB정서까지 포함하실 수 있는 분인지는 미지수네요. 킹메이커나 나름대로 역할을 하실 수는 있겠지만 직접 도전하실만한 분인지는 글쎄요...

  2. 지나가다 2010.06.10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여당 분위기는 세종시 수정안은 포기, 4대강은 강행 정도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촌평님의 글에 비춰보면, 이런 여당의 포지션은 야당의 수도권 민심이반을 촉진하고 지방표는 여당에 잔류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수도권 중도세력을 포섭할 수 있는 정책 - 예컨대, 공수처 설치, 표현의 자유 확대 - 을 함께 시행하면 야당이 정권을 되찾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 조조 2010.06.10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표현의 자유에 확대가 여당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가 아닐까요? 그것은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이겼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말씀하신데로 한나라당이 왼쪽으로 이동할 수 있을지가 일단 미지수이기도 하고요.

      한나라당이 갈피를 못잡을 때 야당이 할 일은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한나라당이 왼쪽으로 이동한다면 야당에 승산이 떨어집니다. 그것에 대비하는 길은 정책 밖에 없다고 봅니다.

http://theacro.com/zbxe/193460

드물게 선거 평가 중에서 가장 제 의견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아크로의 시닉스 님의 글입니다.

재미삼아 몇 마디 더하자면,

유시민, 참여당, 친노세력에게는 이 번 유시민의 실패가 독이 되기 보다는 약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성공했으면 참여당과 친노세력이 독자노선의 길을 걸었을 텐데, 그 길은 희망이 없죠. 오히려 실패함으로써, 그것도 민주당과 호남의 지지를 등에 엎고 실패함으로써, 민주당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유시민은 흔들리지 않는 자기만의 핵심지지세력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 "내"의 권력투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있고, 그러면 호남, 친노의 지지를 모두 받을 수 있죠.

한나라당 입장에서 보자면, 유시민의 행보는 친노세력을 업어다가 민주당에 상납하는 모양새로 보일 겁니다. 당장 서프, 무본 등에서도 일부 논자들은 민주당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두언이 유시민의 행보를 "전략적"이라고 했을 때, 그가 가졌던 의구심이 이런 거겠죠. 시닉스님이 지적했듯 여기서 박지원, 손학규, 김진표의 공은 큽니다.

물론 이 기회를 살릴 수 있는지, 그 공은 다시 유시민측에 넘어 갔습니다. 유시민이 그 간 보여온 소위 "기회주의적" 행태를 봤을 때, 그가 이 기회를 날릴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한명숙 공천 과정에서의 민주당의 행위는 양날의 칼입니다. 이 번 선거의 핵심프레임은 반MB였고, 반MB의 중심은 친노입니다. 서울에서 명박통 탄압의 상징이 안나오면 선거 분위기 만들기 참 어렵습니다. 이계안이 그 중심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상식입니다. 수도 서울과 관련된 정책은 세련되었겠지만, "명박통에게 당한게 뭐죠? 오히려 현대에서 같이 짝짝꿍하는 사이아니었나요?"라는 질문에 답할 말이 없습니다.

문제는 한명숙이 참 좋은 상징이고, 좋은 사람인데, 말빨이 안서는 분이라는거겠죠. 그래서 나온 전술이 토론무시, 당내 민주주의 무시, 노출빈도 축소 전략이겠죠. 선거 결과가 이만큼 나왔으니 결과론적으로 현명한 선택이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정석이 아니라 사술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240명이 넘는 국회의원을 공천할 때는 전략적 공천이란 것도 해야 하지만, 16명, 그 중에서도 수도서울의 제1야당 후보 공천을 그렇게 해서는 곤란하겠죠.

무엇보다도 이 번 선거에서 무상급식과 복지라는 프레임이 부각된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무상급식이라는 토픽이 한나라당과 명박통이 지방권력을 장악하고 있을 때의 분권화 전략의 결과물이라는 것도 아이러니고요. 민주주의가 결국은 민중에게 이롭다하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나 할까요.

저는 예전부터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터라, 이 번 결과가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긴 지역부터 새로운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중앙권력을 둘러싼 선거에서 이길 수 있고, 또 그래야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는지 답이 나올 겁니다.

민주당과 범진보세력의 가장 큰 위기는 지난 10년간 민주당이 집권하면 어떤 사회를 만드는지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겁니다. 즉, 당내 민주주의라든가 권력투쟁이라든가의 위기가 아니라 노선과 이념의 위기라는 거죠. 명박통이 워낙 민주주의와 소통을 무시하고 밀어붙이고,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통에 새로운 기회를 얻었는데, 이 기회를 제대로 살리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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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다 2010.06.03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무엇보다도 "민주주의가 결국은 민중에게 이롭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말씀이 희망적으로 들리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기회주의적인 유시민이 자신 앞에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서 민주당으로 다시 들어가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2. Q 2010.06.04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민주당 사람들이 "새로운 지역 정치"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 바이커 2010.06.04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능성, 당연성이라면 예스고, 필연성이라면 노죠. 그렇게 만드는 것도 결국은 사람입니다. 여기는 비관론도 낙관론도 설 자리가 없습니다. 사회학의 신구조주의에서 강조한 agent의 역할 문제에요.

    • Q 2010.06.05 0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에 민주당의 구성원들이 평균적인 2000년대의 정당인이라고 가정한다면, 가능성과 당연성도 노가 될 거 같네요. 예를 들자면 도대체 민주당이 자기네들 텃밭인 전라도에서 제대로된 농업 정책을 펼친 적이 있나 싶네요. 있을까요?

    • 바이커 2010.06.05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 농업에 대해서 큰 희망을 품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 농업정책을 잘 몰라서 뭐라 말씀을 드리진 못하겠군요. Q님은 기본적으로 민주당에 대해서 불신을 가지고 있는 듯 한데, 자신의 그 의심이 결국은 (다수 대중을 위해서) 아무 것도 못하게 막는 장애물은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Q 2010.06.05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결국 민주당의 사람들에 대한 불신이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뉴 민주당 플랜 같은 거를 보면 그러한 불신이 현실 적합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대한민국은 안되니까, 빨랑 미국 박사를 따서 캐나다로 이민을 가는 거겠죠.

    • 바이커 2010.06.05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캐나다에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기에 그것도 쉽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