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서치 한국 보고서


"현재의 어린이들이 부모세대보다 재정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항목에 2014년에 조사한 44세 국 중에서 젊은층이 50대 이상의 고연령층보다 더 부정적으로 대답한 유일한 국가가 한국. 다른 모든 국가는 젊은층이 50대 이상보다 긍정적으로 답함. 


망하고 있다는 일본의 젊은이도 한국의 젊은층보다는 미래 세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 


더욱 놀라운 점은 한국은 선진국 중에서 미래세대가 과거세대보다 나을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높은 국가임. 장년층과 젊은층 사이에 미래에 대한 전망과 커다란 갭이 있음. 젊은층의 불안감을 장년층과 노년층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국가가 한국인 듯. 




중국에 대한 의견에서도 한국의 젊은층이 50대 보다 부정적. 하지만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는 젊은층이 장년층보다 중국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생각. 이는 중국에 특히 부정적이라서가 아니라 한국의 젊은층은 모든 면에서 희망을 잃고 페시미즘이 만연한 듯. 




수학, 과학 성적 측정에서는 세계에서 탑을 다투지만 교육과 노력이 삶을 개선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한국의 젊은이들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아래 보다시피 현재 한국 사회의 전반적 상태, 변화 양상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젊은층에서는 20%에 불과. 50대 이상에서는 40%. 


한국과 달리 독일은 젊은이의 70%, 미국은 젊은층의 43%가 만족감을 표시해 50대 이상보다 각각 20%포인트 정도 만족율이 높음. 



Posted by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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