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기사: 가사노동이 GDP 24%…여성 연 1077만원, 남성의 3배 일한다

경향신문: 주52시간 도입, 가사일 시작한 4050 남자들 늘었다


현재 한국 남성의 가사 노동 시간은 주 6시간 정도. 여성의 가사 노동 시간은 주 25시간 정도. 약 4배 격차.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하루 노동 시간 격차는 161분. 


그런데 선진국은 남녀의 가사 노동 격차가 2배를 넘지 않음. 하루 노동 시간 격차로 따지면 대부분의 국가가 100분 이내. (아래 그래프는 하루 가사 노동 시간의 성별 격차. 소스는 요기.) 


모든 국가에서 여성의 가사 노동 시간이 남성보다 더 길지만 하루 격차는 90분 이내. 한국처럼 2시간 30분이 넘는 국가는 없음. 현재 한국의 성별 가사 노동 시간 격차는 선진국에서는 쌍팔년도 아니고, 잘해야 1950-60년대에나 겪던 일임. 





이것도 한국의 최근 통계가 가사 노동을 뭔가 좁게 정의했거나, 대상 연령을 한정했기 때문에 예상보다 격차가 적게 나온 것으로 보임. 한국에서 생활시간조사는 2014년에 실시되었는데 이 때 유배우 남녀의 가사 노동 시간은 남자가 50분, 여자가 259분으로 성별 격차가 209분 이었음. 한겨레 신문이 보도한 하루 노동시간 격차 161분은, 2014년의 조사와는 다른 대상으로 계산했을 것. 


어쨌든 앞으로 남성의 가사 노동 시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금보다 최소 2배, 현실적으로 3배쯤 늘어날 것. 대부분 예상하듯 여성은 가사 노동 시간이 줄어들고 일자리 노동 시간이 늘어나는 반면, 남성은 일자리 노동 시간이 줄고 가사 노동 시간이 늘어날 것. 


저녁이 있는 삶이란 일찍 퇴근해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삶이 아니라, 부부 모두가 일찍 퇴근해서 가사 노동을 같이하는 삶이 될 것. 


이 경향은 너무 명확관화한 것이라, 여기에 저항하는 당랑거철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