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초, 1900-1910년 사이에,

영국인들은 담배와 술이 가구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6%였다. 20세기 초반에 전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국가였던 영국민들은 소득의 1/4을 술, 담배로 탕진했다! 밥값보다 술값에 더 돈을 많이 쓰는 풍류를 아는 영국인.^^ 이쯤되면 술, 담배 소비 억제를 위해 "죄악세"를 도입할만도 한 것 같다. 같은 기간 미국 가구 소비에서 담배와 술이 차지하는 비율은 8%.


20세기말에 이르러, 소득의 증가와 더불어,

영국인들은 담배와 술이 가구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대로 감소하였고, 미국 가구 소비에서 담배와 술이 차지하는 비율은 3% 정도로 감소하였다.

대략 예나 지금이나 영국인들이 미국인들보다 2.5배쯤 술과 담배에 돈을 더 쓰고 있다. 술담배와 돈 많이 쓸 것 같은, 프랑스와 이태로 모두 영국보다는 못하다. 영국인이 역시 짱. 앞으로 풍류하면 영국인을 떠올릴 것!


한국은 3% 미만인데, 아마 술을 집에서 안먹고 술집에서 사먹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Posted by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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