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힌다

기타 2009. 7. 15. 09:01
조선일보 기사

박기성 원장은 객관적 데이타 분석이 좌파 해방구로 보이나?

내가 읽은 노동연구원 발행 논문은 노동법 관련 논문 외에 모든 분석이 통계 분석이었다. 비정규직이 50%가 넘는다는 주장이 득세할 때, 그렇지 않다고 논리와 자료로 반박했던 기관이 노동연구원이다.

노동연구소에서 90년대 말에 시작한 한국노동패널은 한국에서 전무하다 싶이 했던 패널자료구축의 시초다. 연구를 위한 통계자료 구축의 한 획을 그엇다고 할 수 있다. 노동패널 이후에 국책연구기관마다 패널자료 구축에 나섰다.

명박정부에서 임명한 인사들이 도대체 왜 이 모양이냐. 연구소장의 임무가 연구 촉진이 아니고 "좌파적출"이라는 완장질이니.

환율은 때에 따라 600원으로 계산하고, 해외 순방 성과는 15억불쯤으로 대충 짐작해서 발표해야 명박정부의 학자적 양심에 따르는거냐.




쿠키뉴스: "박원장은 특정 이념을 대표하는 외부 학자를 연구과제에 참여시킬 것을 강요하고, 연구진을 재구성하는가 하면 연구원에서 집필하지 않은 보고서를 연구원 것인양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매일노동뉴스: 박원장, “상황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면 그에 맞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
Posted by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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