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논란을 두고 경기도판 인국공이라고 이낙연 전총리가 비난했단다. 전에도 한 번 언급했는데, 제가 한국 사회에 대해서 충격을 받은 두 사건이 하나는 용산참사고 다른 하나가 인국공 논란이다. 

 

시험 성적으로 줄세우는게 공정이라고 착각하는데, 미국에서 고용 차별의 기준을 세운 역사적 판결 중에 Griggs 대 Duke Power Co.라는 사건이 있다. 이 사건의 핵심 논란은 불필요하게 시험을 보는게 차별이라는 거다. 시험 성적으로 줄세워서 사람 뽑는, 한국에서 가장 공정하다는 방식이, 차별이라고 판결을 내린 사건이다. 

 

1955년부터 듀크 에너지 회사에서 고교 졸업장이 있는 사람은 임금이 높은 부서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낮은 부서에 배치했다. 그리고 1965년부터는 IQ 검사를 실시해서, 시험 성적이 높은, 그러니까 IQ가 높은 사람은 고소득 부서로 옮기도록 조치했다. 당시 백인의 고교 졸업율이 흑인보다 2배 정도 높았고, IQ 검사도 흑인보다 백인이 높았다. 이 정책이 흑인을 차별하려는 "의도"는 없었고, 학력과 시험 성적이라는 동일한 잣대를 적용했지만, 결과적으로 흑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한국의 공정 논리라면 매우 필요한 기준일 것이다. 

 

그런데 미 대법원에서 이 행위가 차별로 판결이 났다. 

 

논리는 이렇다. 고교졸업장과 IQ 검사가 직무 수행에 필요하고 관련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인종간 격차를 낳는 학력과 시험 성적 적용은 차별행위로 민권법 위반이라는 것.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요원을 정규직 전환할 때 직무 필요성이 명확하지 않은데 시험을 보고, 그 때문에 특정 학력이나 집단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면 그게 바로 차별이다. 때로는 시험보자는 주장이 바로 차별의 논리. 

 

인국공의 정규직 전환을 불공정으로 연결시키면 어쩌자는건지.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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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8.19 0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허. 2021.08.19 0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익을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명한걸 인국공에 비유했다니. 인국공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3. 리버럴 2021.08.19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가 무슨 시험을 치고 회사에 들어왔으면 그건 그냥 그 해에 그 회사가 신입 사원을 모집한 방법일 뿐인데, 그걸 무슨 시공간을 초월한 보편성을 지니는 절대적인 준거 같은 걸로 받아들이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측은 그 방식의 실효성에 대한 판단이나 단순한 편의에 따라서도 얼마든 채용 과정을 변경할 수 있고 그게 무슨 시험 보고 온 사람들에게 대한 권리 침해도 아닌데 말이죠.

  4. 대호 2021.08.19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 표현이 참 의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까지 지내고 본인이 적통이라고 강조하는 분이 현 정권이 추진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불공정 사태로 규정한다? 원래 철학이 없는 건지 본심이 나온 건지...

  5. 정말로 2021.08.19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면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인성면접은 미국이면 다 불법인가요? 취미는 무엇인지. 자신을 동물에 비유하라던지 이런것들 직무능력과 연관시킬수있는 자료가 있을리가 없다고 보는데 말이죠. 물론 말하는 스킬을 보려고 하는것일 가능성이 크지만 그 말하는 스킬마저도 모든 직무에서 정말 그렇게 중요한지도 모르는거 아닌가싶긴합니다.

    그리고 역으로 업무성과와 상관관계를 어느정도 증명할수 있다면 어떠한 기준도 가능한것인가도 궁금합니다.

    예를들면 모 기업 면접의 단골메뉴인 '노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은 사실 본인이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둘째치고 실제로는 살짝 부정적이거나 적어도 중립적으로 말하는게 분위기 파악을 하는 사람일가능성이 높고
    해당 기업에서 해당질문에대해서 이렇게 답변을 한사람이 업무성과가 좋았다 라는 통계가 있을법도 하지만 있다 하더라도 저런 질문이 미국에서 허용이 되는지가 궁금하네요.

    • 바이커 2021.08.19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무에 직접 관련없는 모든 질문이 차별이고 불법이라는게 아니라, 그로 인해 직무와 무관한 "집단 간 격차"가 발생하면 차별이라는거죠.

      저도 법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자세한건 모르고, 차별검증의 통게적 방법론만 조금 아는 정도인데, 집단 간 격차가 발생(prima facie demonstration이라고 하죠)했을 때 입증 책임은 사측에 있습니다.

    • 정말로 2021.08.19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과적으로 집단간 격차를 낳았다는게 더 중요한거군요.

      반대로 직무와 전혀 상관없는 기준으로 사람을 뽑더라도 그 기준에 집단별 차이들이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면 되려 별 문제가 아닐 수도 있군요.

      그런데 결국 비슷한 이야기 아닌가 싶네요. 집단이라는게 인종/학력/수입/종교 뿐만아니라 정하기 나름인거 같은데 위에 예를들었던 노조에 관한 질문도 그냥 개개인의 의향을 물었다 할수도 있지만
      진보적인 사상을 가진 집단을 차별했다 라고 말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PS. 덕분에 prima facie 라는 단어를 또배우네요 사실 매번 질문을 해서 교수님을 괴롭히는거 아닌가 싶은데 늘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 소시오패스 문재앙 2021.08.19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은 한국과 달리 해고가 자유롭죠.

    한국에선 정규직에게 보장되는 특혜가 비정규직과 구직자에게 전가되니 정규직 신분을 취득하기 위한 경쟁이 비정상적으로 치열해지고 경쟁과정의 공정성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죠.

    이 비정상적인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은 해고를 자유화하는 것 말고는 없죠.

    진짜 문제는 정규직 신분을 획득한 여론 주도층이 쟁점을 호도한다는 것.

    • 제발 2021.08.19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고를 자유화한다는게 문제의 해결책이 되지는 않습니다. 모두의 고용을 불안정하게 만들어서 정규직/비정규직 격차를 줄이자는 해법은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다같이 가난해지자는 말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군요

    • 정말로 2021.08.19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고의 자율화는 그야말로 최악의 해법입니다.

      저는 정규직 직원 (또는 직원이 될것이라 믿는사람) 들이 인국공사태에 대해서 화를 내는것 자체는 당연하다고봅니다

      다만 그것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불공정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자신이 가진 것의 가치가 떨어졌기때문이라 봅니다. 자기것의 가치가 떨어졌을때 화가나는것은 너무 당연하죠.

      서울 집값이 떨어지는것이 국가적으로 더 바람직하겠지만 그거와 별개로 서울집값이 떨어지면 집가진사람들이 화가나는것은 당연하듯이 말이죠

      그러면 공동체를 위해 화가나는것을 꾹 참을수 있는 원동력은 어디서 나올까요?

      이 블로그에서 교수님이 강조하시는 불안정의 해소에서 온다고 봅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거죠.

      만약 인천공항 정규직 직원중에 로또 두번 당첨되 여유 만빵인 사람이 있다하면 비정규직이 정규직화가 된다해서 화가나긴하겟지만 그걸로 길길이 날뛸까요?

      그냥 욕한번 해주고 골프장에 놀러가지 않을까요?

      다만 문제는 모두에게 안정성을 제공해줄만큼 우리나라가 자원이 있느냐겟죠.

    • asdf 2021.08.21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안정의 해소? 거 말은 쉽지. 근데 왜 오히려 이명박근혜 시절보다 문재인 정권 들어서 그 불안정이 해소는 커녕 더 심화되는 건 다 은근슬쩍 넘어가더라고요? 그러면서 먼산 바라보며 "불안정의 해소만이 답이다~" 그거 모르는 사람 없고 그거 어떻게 할 건데?

      당장 요로결석 때문에 아파서 기절 직전 상태로 병원 실려온 사람한테는 일단 진통제부터 놔줘야 하는데 "진통제는 답이 아니고 결석을 제거해야 낫습니다" 이딴 소리나 하고 자빠져 있는 거랑 뭐가 다른지.
      그렇다고 진짜로 결석 제거 치료를 빠릿빠릿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결석 더 생기게 만들고 있는 게 지금 하는 꼬라지인데 본인들만 몰라요

      사람들은 그 불안정의 해소가 중요하다는 걸 몰라서가 아니라 그걸 어떻게 할 건질 따지는 건데 거기엔 답 못하죠. 답이 없으니까. 최소한 본인들의 대가리로는 그 답을 낼 수가 없으니까. 그냥 두루뭉술한 소리나 하면서 말 돌리는 거지. 그딴 식의 현학적으로 말 돌리는 거에 본인들이나 속는 건데 문제는 본인들만 모르고 "아~ 그러쿠나~"이러고 있음

    • 정말로 2021.08.21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asdf // 맞습니다. 어떻게 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도 그럴만한 자원이 있는지 모르겟다는 이야기를 했죠

      다만 기존의 직원마저 비정규직으로 만들어 그나마 있던 안정성을 더 깍는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한거지요.

      결석을 제거할 방법은 모르지만 요로결석환자에게 소금물을 퍼먹이는게 정답이 아니라는거 정도는 압니다.

    • asdf 2021.08.21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로 // 놀랍게도 지금껏 해왔던 것들이 소금물 퍼먹이는 것과 별 다른 게 없다는 게 입증된 상황에서도 굳이 다시 소금물 퍼먹이겠다고 그러더라고요. 비판했던 내용 그대로 부작용만 일어나는 걸 3년 동안 봐놓고서도 그걸 굳이 또 하겠다는 걸 근성이라고 봐야 하는 지 그냥 멍청하다고 해야 하는지.
      몇년 전에는 그냥 열받고 짜증났는데 이젠 무서워요. 대체 어디로 끌고 가려고 저러나

    • 정말로 2021.08.21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asdf // 즉 기존의 정규직을 계속 유지하는것이 되려 소금물을 계속 먹이는것이고 빨리 기존의 정규직도 비정규직화를 하는게 맞다는 말씀이신가요?

    • 근거는? 2021.08.22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재인 정권 들어서 고용의 불안정이 심화되었다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7. 자연 2021.08.19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국공 비판하는 사고를 보통 ‘능력주의’라고 하는데, 저는 그게 아니고 ‘고시주의’ 혹은 ‘시험한탕주의’에 가깝다 봅니다. 시험 한번만 붙으면 평생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가 생기는걸 당연시하는 불합리주의죠.

  8. 이번엔 2021.08.19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엔 예시를 좀 잘못 드신 거 같은데;;

  9. 종종 2021.08.20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교익씨 사태는 잘 모르고 그냥 부정적인 이미지만 있었는데 이낙연 후보가 그런 얘기를 했군요. 덕분에 재밌는 판례를 알았네요 ㅎ

  10. student 2021.08.20 0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AG 식으로 말하면 IQ/Schooling이 discrimination과 ability의 collider인 경우, 저 둘을 통제하는 순간 차별이 개재될 경로가 열린다고도 말할 수 있겠군요.

  11. asdf 2021.08.21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천공항에서 정규직을 만들어 주는 기준이 그 날 문재인가카를 접견한 사람들이었고 결국 그 때 거기에 있었던 사람들만이 로또 맞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걸 본인들도 알고 있었는데 온갖 말같지도 않은 미사여구 끌고 와서 궤변 늘어놓았다는 걸 자아비판 한 거지 그걸 덮으려고 또 말같지도 않은 미사여구 덕지덕지 치장하진 맙시다

    • 그렇죠 2021.08.21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긴 하죠. 할거면 문재인 방문 후에 입사한 사람들도 공개채용말고 적격심사만 하면 좋았을 건데요. 정규직 전환 될 줄 알고 입사한 사람들이라 공개채용 한다는데 참..

    • 종종 2021.08.21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엇을 근거로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지요?

    • 필명 2021.08.27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다양한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군요

  12. 2021.08.22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시험만능주의를 고3때까지 집중적으로 세뇌당하는 폐해인 것 같습니다. 그 시험만능주의에 '공정'이라는 이름표를 붙여 몰아가는 언론...성공적으로 공정의 의미를 왜곡하는 데 성공한 것 같네요... 그 이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3. 사이토카인 2021.08.28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장 무분별한 정규직 남발로 공기업 채용인원 줄어서 문재인 죽이고싶어하는 청년들한테 '시험으로 뽑는 잣대는 만능이 아니고 때로는 옳지도 않은거야. 이제까지 그런것도 몰랐어?' 라고 해봐야 어쩌라는 소리만 나올것같아요

    • 유동닉 2021.08.28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분별한 정규직 남발로 공기업 채용인원이 줄었다는 부분에 대해서 자료 보여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시험으로 뽑는 잣대는 만능이 아니고 때로 옳지 않은거라는 지적은 공정성에 대한 고민에서 당연히 나올 수 밖에 없는 내용인데요. 그런 소릴 듣고서 어쩌라는 소리밖에 못 하는 사람이라면 공기업에서 떨어졌든 정규직을 못 구했든 그건 본인이 그렇게 좋아하는 시험으로 뽑는 잣대에서 합격선에 못 들어간 본인 책임이니 어쩌라는 거냐고 반문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4. 유동닉 2021.08.28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 성적으로 줄세우는게 공정이라는 착각' -> 이게 말하자면, 요즘 한국 사회에서 널리 소비되는 공정성 담론, 특히 그 소비를 주도하는 소위 2030 세대가 가진 공정성 기준의 핵심이긴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보기에는 이걸 착각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이 기준 외의 다른 기준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을 거부하는 편협성'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좋아 보이긴 합니다만. 어쨌건 이러한 공정성 인식에서는 시험 성적에 따라 줄 세워서 합격선에서 끊어내는게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공정성이라는 가치로 여겨지는 것 같더군요...

    • 유동닉 2021.08.28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한 예를 들어보면, 요즘 한국 사회 집단 (무)지성의 전당인 나무위키의 카스트 제도 관련 문서의 편집 이력에서 재미있는 내용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카스트 제도 해소를 위한 인도 정부의 특정 카스트 가산점 제도는 '불공정한 역차별' 이라는데, 실제로 하위 카스트가 받는 현실적인 차별의 사례들이 제시되어 있긴 하지만 그게 시험 점수대로 합격자를 결정한다는 원칙을 무너트릴 이유는 못 된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이걸 보고서야 점수중심주의적 공정관을 가진 친구들이 왜 가산점 제도나 할당제에 그렇게 격한 거부감을 가지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비판하자면 공감능력을 상실한 시험만능주의자들이지만, 그 친구들이라고 모두 다 사회적 부조라나 불공정 문제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건 아마 아닐 겁니다. 다만 그 친구들의 관점에서는 '시험 쳐서 점수 나온대로 커트라인이 생기는 것' 자체가 공정성 원칙의 핵심적인 요소니까, 세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칙의 핵심적 요소를 훼손하는 개악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어쨌건 점수 나온 대로 합격선 끊어라. 기회의 공정성 문제는 그보다 낮은 차원에서 해결하는 것이 그들의 기준에서는 '옳다'는 것이겠지요...

    • 종종 2021.08.29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험 점수대로 합격자를 결정한다는 원칙을 무너뜨린다라........ 허허.. 재밌네요. 그저 일면적인 타당성만을 갖고 있달까요

  15. asdf 2021.08.29 0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냐하면 정성적 평가는 그 일면의 타당성만큼도 없거든요. 그 일면의 타당성만 가지고 있으니 다른 면의 부분도 평가하자고 해서 나온 것의 결정체가 조민인데요?
    이제와서 다 인정 되니 전수조사 들어가자고 물타기하는데 제발 해주세요. 걸려서 나오면 나올 수록 수시, 학종 같은 정성적 평가의 실상이 드러날 것이고 결국 학력고사 같이 정량적 평가로 회귀 해야 할 근거만 될 테니.
    꼬와도 좀 가만히 있어야죠. 여러분들 자꾸 이러시면 자기 자식 명문대 뒷문으로 꽂아야 하는 의원님들 난처해지십니다

    • 종종 2021.08.29 0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댓글 보고 다신 걸텐데 제가 말한 일면적 타당성의 의미는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이 블로그에 수시, 학종, 수능의 계층적 차원의 공정성에 대해 얘기한 게 많을텐데 그거 좀 보고 오시죠. 자꾸 일방적이고 근거 없이 주장만을 일삼으시는 걸 보면 그저 분탕치고 돌멩이 한 번 던지고 싶으신 건지..? 그리고 조민의 핵심은 정성제도 그 자체가 아니라 조작입니다. 숙명여고 쌍둥이 문제는 정량제도 그 자체의 문제입니까?

    • 자연 2021.08.29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민은 스펙 자체를 위조한게 문제지 그 조작에 해킹당한 수시 제도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 위조지폐 나온게 화폐제도 잘못인가?

    • 리버럴 2021.08.29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쌍으로 주접들이신데

      수능 100%라도 부산대 의전원 합격자 중 학부 성적 3위 영어 성적 4위였다는 조민 정도 머리면 고대 정도 들어가는 데 별 문제 없었을 거고

      정시가 수시보다 금수저한테 유리한 전형이란 건 애저녁에 밝혀진 팩트

      모집 요강을 다변화하든 정시로 일원화하든 부모 잘 만난 전국 수천 수만 명의 조민들에겐 이기는 게임일 수밖에 없다는 거

    • 그래 2021.08.30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은수저 조민이 이기는 게임인데 왜 스펙 조작, 위조를 하셨는지?

    • 리버럴 2021.08.30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민이 그놈의 표창장 덕에 의전원 합격한 게 아니란 얘기는 무슨 조국기부대에서 떠드는 소리가 아니라 부산대피셜임

      애초에 "조민 같은 있는 집 자식들은 제도를 어떤 식으로 바꾸든 이기는 게임이다"이란 말을 무슨 '옹호'처럼 받아들여서 발끈하는 건 님이 정치에 미쳐 있기 때문이고

      아마 이 댓글에 대한 반응도 순도 100% 정치병 증세 과시일 거고

  16. 그래 2021.08.30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민이 스펙 위조로 대학 들어가기 시작한 건 부산대 의대 뿐 아니라 고려대 입학 부터임. 다만 고려대 입시 업무 방해는 공소시효가 지났을 뿐임. 부산대 의전원 합격 자 중 학부 성적 3위, 영어 성적 4위였다는 건 부산대 측 주장인데, 이 정도 머리면 고대 정도 들어가는 데 문제 없었을 거라는 건 리버럴 댓글님 추측일 뿐임. 대한민국에 내 자식, 나 본인이 "이 정도 머리면 고대 정도 들어가는 게 문제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트럭으로 쌓여있음. 그 정도 머리, 그 정도 배경 (은수저)을 가졌는데 왜 스펙 위조를 했고, 왜 불법을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몇 년 동안 세상을 어지럽히냐는 것임.

    나는 발끈하는 게 아니라 의문을 던졌음. 이러나 저러나 은수저 조민이 이기는 게임인데 '왜' 조국 가족은 스펙 조작, 위조를 했느냐는 것임. 왜인지 내가 답변해보겠음. 그래도 되기 때문임. 바로 sovidence 님 같은 사람(오피니언 리더)이 조국을 옹호하는 포스팅을 써서 이렇게 옹호하라고 툭툭 방향성을 잡아주고(이러나 저러나 조민은 계급 재생산을 했을 것이라는 논리), 님같은 사람들(오피니언 팔로워)이 떼로 옹호를 해주기 때문임. 진영논리에 빠진 사람들, 정치적 프레임에 갇혀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는 사람들이 조국과 조국 딸은 그래도 된다고 하기 때문임.

    그럼 부산대학교의 이른바 '부산대피셜'을 자세히 뜯어보기 바람. 동양대 표창장과 입학 서류에 기재한 경력이 주요 합격 요인은 아닌 것으로 부산대 공정위는 판단했음.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조민의 최종 점수와 최종 합격을 하지 못한 16등의 점수 차이는 1.16점에 불과하므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의 수상경력이 없었다면 조민은 부산대 의전원에 합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다”라고 함.

    • 리버럴 2021.08.30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이 댓글에 대한 반응도 순도 100% 정치병 증세 과시일 거고

      역시나

    • 리버럴 2021.08.30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위의 덧글에서 했던 얘기는

      - 조민같이 부모 잘 만난 애들은 수시든 정시든 입시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밖에 없으니 수능 같은 정량적 평가든 아니든 공정성 문제에서 중요하지 않다

      는 얘기지

      - 우리 조민 양 실력이면 표창장 없어도 의전원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었는데 표창장 위조했다고 합격 취소된 거 너무 억울해요 엉엉

      이 아님

      잘 와닿지 않겠지만 양자는 엄연히 다른 얘기임

      니 눈에는 이거나 저거나 '똑같은 말'로 들릴 거고 그게 아니라는 말을 백번 천번 만번 해도 소용 없을 것도 알고 있음

      정치 문제가 조금이라도 걸려 있으면 정치적 진영 논리로 바라보지 않는 게 불가능한 정치병자니

    • 리버럴 2021.08.30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민은 한영외고 다닐 때 성적이나 고려대 다닐 때 학점이나 중간은 넘는 걸로 알고 있음 그 정도면 그 정도면 이런저런 짜잘한 스펙 없어도 충분히 성적만으로 고대 합격 가능하다고 봄

      이럼 또 정치병자 분은 '편든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그냥 내 눈에 보이는대로 말하는 거지 조국을 옹호해서 조민을 올려치는 게 아님

      막말로 조민이 인턴이니 봉사 점수니 하는 거 없었으면 고대 못 붙었다고 쳐도 '서성한' 정도는 가고도 남았을 거임 그 정도면 상위 5% 안에 드는 거니 엄연히 '게임의 승자'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음 아니면 미국 대학 보내서 세탁할 수도 있고

      다시 말하지만 나는 지금 조국이니 하는 정치 얘기를 하자는 게 아니라 너같은 인간들이 중시하는 '척'하는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 말하는 거임

      어차피 조민처럼 집안이 갑부인데가 부모 둘 다 서울대+박사인 머리 물려받은 애면 무슨 제도든 승자일 수밖에 없는데 그게 과연 '공정'한 건지 무슨 정량적 평가면 공정하고 정성적 평가면 불공정하고 그런 문제인지를 묻는 거임

      물론 이번에도 이런 질문에는 철저히 무반응일 거고, 지 딴에 치밀하게 '논증'한답시고 스펙 위조 없었으면 죽어도 조민 고대 못 갔다느니 하는 얘기 갖고 한참 주절주절댈 걸로 예상

    • asdf 2021.08.31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능시험장에서 여러 명이 스마트폰 들고 들어가 조직적으로 부정행위 하다가 들키니, 100문제 중에서 1문제만 했으니 시험결과에 대한 영향력은 미미하다'라며 악을 쓰면 어떻게 해야 하죠?"

      조국기 부대를 후려패는 구 조국 센세, 크으~

    • 리버럴 2021.08.31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그런 뜻이 아니라고 잘라서 얘기했건 말건 저 위 정치병자 분은 지금껏 내가 한 말을 조민 의전원 입학 취소시킨 거 억울하다는 말로 해석해야 보닌 맘이 편해지지 않나 싶음

      성적만 보면 합격권이었다고 해도 어쨌든 부당 행위가 있었다면 합격 취소 조치 자체는 정당할 수 있다고 본다고 얘기를 해도

      흑흑... 거짓말! 본심은 그게 아니잖아!

      이러고 자빠질 게 빤함

      정치병=불치병

    • asdf 2021.08.31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ㅇ 이해함. 깨시민 분들이 옹호하려다가 안 되니까 별 상관도 없는 거대담론 끌고와 말 돌리는 걸 한 두번 본 것도 아닌데 내가 그걸 왜 받아주길 바라는지?

      꼭 대가리 딸리는 깨시민들이 거대담론 끌고와서 본인도 이해 못 하는 헛소리 주절거리면 똑똑해 보이는 줄 아는데 이게 정치병 말기임.

      어차피 조민처럼 집안이 갑부인데가 부모 둘 다 서울대+박사인 머리 물려받은 애면 무슨 제도든 승자일 수밖에 없는데 그게 과연 '공정'한 건지 무슨 정량적 평가면 공정하고 정성적 평가면 불공정하고 그런 문제인지를 묻는 거임

      이 문단이 왜 말이 안 되는 지 말해주자면 "근거가 없다"임. 왜 근거가 없느냐? 그래서 조민이 그렇게 했음? 그렇게 하지 않고 괜히 헛욕심 부리다가 말아먹었지. 그마저도 어제오늘 뉴스에서는 부산대 성적도 3위가 아니라 24위인가 그럼ㅋㅋㅋㅋ 조민이 진짜 서성한급은 갈 수 있었을 지 아니었을 지는 미지의 영역이라 이거야. 무슨 슈뢰딩거의 고양이마냥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에서 그걸 "있다"로 멋대로 바꾸지 말아요ㅋㅋㅋ 현실에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 ㅋㅋㅋ

      조민 아가씨가 떨어진 게 그렇게 억울하면 조민 아가씨가 직접 본인의 실력을 보여줘서 증명하면 됨. 하지만 그런 일은 지금까지 없을 거고 앞으로도 없을 것인데 이런 가정이 다 뭔 소용? "내가 원빈처럼 잘생겼으면 내가 한국 연예게 다 평정했지~" 급의 헛소리랑 다르지 않다는 걸 본인들만 몰라요 ㅋㅋㅋ 진짜 타고난 머저리들은 구제가 안 돼. 그 논리 그대로 적용해서 "조민은 ♪♪~♪라 수능으로는 인서울도 못함ㅋ"해도 똑같이 적용됨ㅋㅋㅋ. 게다가 그저 행복회로 망상에 불과한 댁 말과는 다르게 실제로 조국 일가가 한 짓거리 땜시 이쪽은 그렇게 추측할 수 있는 근거도 있지. "조민이 정정당당히 수능 봤으면 서성한은 갔다고욧 엉엉" 하는 근거는 뭐임?

      난 실제로 일어나지도 않은 일 가지고 가정한 행복회로 오버클럭 망상 따위에 놀아나줄 정도로 멍청하지 않습니다. 그건 본인급 수준끼리 모여서나 하는 짓거리지 왜 자꾸 남한테 그걸 강요하는 거야? 남한테 종교 강요하는 거 엄연히 민폐 취급 받는 시대인 거 모름?

      아니다, 고만고만한 머저리들끼리 모여서 간증행사 하는데 괜히 남이 끼어들어서 초쳤나보네. 미안합니다

    • 리버럴 2021.09.01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짓말, 거짓말이잖아...! 으앙..

      ;;

    • 리버럴 2021.09.01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전만 해도 몇 줄 안되더만 웬 급발진;

    • asdf 2021.09.01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박은 못하고 그저...

      그리고 주장을 할 때엔 본인 머릿속 망상 말고 근거를 가져옵시다. 부산대 성적도 24위였대요

    • 리버럴 2021.09.01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충 급발진 현장 들켜서 개쪽팔리다는 애긴 거 같은데 아무튼

      공정성 문제가 '상관없는 거대담론'이라 ㅎ

      조국 문제 갖고 과몰입해서 3년째 피 토하면서 공정 타령하는 인간이면 실은 누구보다 공정 문제에 관심 없는 놈일 가능성이 높다

      라는 나의 지론을 꼭 나한테 입급 받고 지령 수행이라도 하는 것처럼 입증해 주다니 ㄳ

    • asdf 2021.09.01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기 수호를 위해 과몰입하면서 3년째 이러는 거 보면 조국 수호단 깨시민들 자체가 선천적으로 멍청하게 태어났는데 민주당 의원님들이 좀 그럴듯한 거 주입해주니까 제 머리론 생각 못하고 주입한 대로 읊는 기계라는 내 지론에 확신을 주네요. ㅉㅉㅉ

      쫄리니까 정신승리 추하죠?

      그리고 조민 부산대 성적도 24위였다니까. 댁의 근거 자체가 그냥 부실해요. 좀 인정 좀 해라. 댁들은 본인이 틀렸다는 건 죽어도 인정 안 하더라.

    • 리버럴 2021.09.01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님이 하는 얘기:

      조민 공부 개못했다 그러므로 조국 옹호자들은 어쩌고 저쩌고... 문재인 정권은 어쩌고 저쩌고.. (대충 본인 정치병자라는 얘기)

      내가 하는 얘기:

      조민 공부 개잘했다 X (못했다는 건 아님)

      한국의 입시 제도는 정시든 수시든 조민 같은 있는 집 자식들한테 유리하다 O

      마음이 아픈 사람과 정상인의 차이

    • asdf 2021.09.01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이 세상은 처음부터 다 다르다. 그건 불공정, 불공평이 아니라 그냥 "다른 것"이다. 단지 그 다름 속에서 특정 체제에 더 유리하거나 불리할 수 있는 건 인정 하고 그 유불리를 가능한 줄이는 쪽으로 가자(o)

      정신지체아에게 공정함을 위해 과학자를 시키고 다리 없는 사람에게 달리기 선수를 시키자(x) <- 네가 하는 말

      그리고 꼬우면 근거를 가져와 반박을 해야지 이딴 일베 메갈 수준 정신승리는 추하다. 걔네는 웃기기라도 한다

    • 리버럴 2021.09.01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나저나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민 의전원 입학 취소 발표인데도 표창장이 합격에 영향 안 줬다는 코멘트 있었다고 며칠 간 엄청 우울해 하시다가

      부산대 발표가 판결문이랑 다르다는 '단독 보도' 나오니 기가 다시 사셨나 봄 MBN이 사람 하나 살림

      아무튼 정치병은 불치병

    • asdf 2021.09.01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표창장? 그거 박근혜 태블릿이랑 똑같음. 태블릿도 탄핵 때 인정 안 됐음. 그거 인정 되나 안 되나 달라질 게 없거든 ㅉㅉ 그거 때문에 엄청 기분 좋았는가보네

      이렇게라도 정신승리 안 하면 안 된다니. 나이를 뭘로 쳐드신 건지...

    • 리버럴 2021.09.01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님이 아무리 생각이 얕고 시야가 좁아도, 내가 지금껏 했던 얘기가 '조국 수호' 같은 게 아니라

      한국의 입시 제도가 기본적으로 가진 자에게 유리하게 짜여져 있다

      는 말이라는 정도는 이해했으리라고 봄

      동시에 그 사실을 죽어도 ㅇㅈ하기 싫은 것도 잘 앎

      누군 정치적으로 특정 진영 옹호하고 그런 얘기 하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자기는 죽어라 정치적 편가르기 논리로만 피를 토하고 있다는 걸 직시하면 왠지 본인이 편협하게 느껴지고 뭔가 상대에게 지는 거 같거든 ㅎ

    • asdf 2021.09.01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딴 식으로 비꼬는 거밖에 안 되니까 깨시민들이 머저리 취급 받는 건데 항상 본인들이 무슨 자유의 투사라서 탄압 받는 줄 알더라;; 어려서 아버지한테 덜 맞았나;;

      한국의 입시 제도 뿐 아니라 그냥 이 세상의 원리 자체가 강자가 더 유리할 수밖에 없어요. 근데 수시는 정시보다도 강자에게 더더욱 유리하다는 거야 ♩♩♪♩야. 이해를 못 하냐? 나나 너네 집이 조국네 집안처럼 대학교수들한테 논문 저자 올릴 수 있어? 그건 이론상으로도 불가능하고.

      하지만 학력고사라면 재능도 타고 나서 빡시게 공부하면 1등 할 가능성이 이론상으로라도 있지. 이 차이야.

      그런 현실을 절대 인정 못하겠으니까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다가, 그거 다 논박 당하니까 남는 건 추한 정신승리.

      좀 어른이 되어라

    • 리버럴 2021.09.01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충 마음에 병이 있다는 얘기

    • asdf 2021.09.01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말 맞고 반박 불가라고 이해하면 되지?

    • 그래 2021.09.01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민은 한영외고 다닐 때 성적이나 고려대 다닐 때 학점이나 중간은 넘는 걸로 알고 있음" 그 정도면 이런저런 짜잘한 스펙 없어도 충분히 성적만으로 고대 합격 가능하다고 봄"

      조민씨가 선택한 전형은 성적 만으로 입학이 안됨. 1단계는 어학 또는 AP, 생기부이고 2단계는 성적 70%, 면접 30%임. 그리고 조민 씨는 자기가 고등학교 재학 중에 출판하신 의학논문의 제 1저자였음을 입학 자료로 제출했음.

      조민 씨 집안은 갑부가 아니고 지방 호족 정도. 남의 아픈 구석 건드려서 미안한데 부모가 서울대 나왔어도 자식 선택 못한다는 건 나경원 의원 보면 알지 않나. 님 말대로 서성한 보내고 미국대학 석사 보내는 방법도 좋은 길임. 그런데 그렇게 안했음. 그렇게 떳떳하게 승자가 되는 길이 있는데 왜 스펙 조작하고 불법을 저질렀느냐는 것임. 떳떳하게 서성한 + 외국 유학 승자보다는 스펙조작+ 불법 + 고려대 + 부산대 의대 승자를 선택했다는 것임. 왜? 그래도 되니까.

      그리고 법원에 따르면 조민씨는 전적 대학성적 평점평균이 1단계 합격자 30명 중 24위였음. 부산대는 3위였다고 했고, 지금 부산대는 실무자가 착오를 일으킨 것 같다고 설명함.

      https://www.chosun.com/national/education/2021/09/01/B474I5IGWNEGVMHMEEB6AJJHPU/?fbclid=IwAR0fTD7FRYuSoE3epwCZnM1_kbNVa1a9QXfAV8ZVkS2_H9Am3fFFNxuWtts

    • 리버럴 2021.09.01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뜬금없이 나경원 아들 얘기 꺼내면서 아픈 구석^^ 어쩌고 하는 진영논리에 뇌수가 절여져 있는 인간한테 뭔 말을 한들 무슨 소용인가 싶지만, 아무튼 헛수고 좀 해보자면,

      내가 하는 말은

      1. 조민이 부정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거나 부정 행위를 저질렀어도 (조국 딸이니까 / 똑똑한 애니까) 용서해 줘야 한다

      는 얘기가 아님

      2. 어차피 조민처럼 부모 잘 만난 애들은 이러거나 저러거나 학벌 피라미드에서 최상위 못해도 차상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공정하지 않다

      는 얘기임

      정치 중독이 너무 심해서 1 2가 똑같은 얘기로 들린다면 이하는 스킵하기 바람

      정상인이랑 대화하려면 정상인부터 되는 게 먼저임


      상식적으로 봉사 표창장이 의전원 입시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낮음은 당연할 뿐더러, 이를 확인해 준 부산대의 공식 발표까지 있었으니 의심할 여지가 없음

      MBN이 1심 판결문 급히 뒤져서 찾아낸 조민 학부 성적이 '합격자 중에서' 24위라는 얘기는 그런 유관기관의 공식 발표를 뒤집을 만한 성격의 것이 전혀 아님

      부산대 입장에서는 지금 조민 올려쳐서 얻을 이득이 하나도 없음 조국 편든다고 욕이나 드럽게 먹지

      그나저나 정치 중독 너무 심하면 이 부분은 스킵하라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왜 읽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부산대 측도 학부 성적 오류만 정정했을 뿐 최초 발표 기조는 변함 없이 유지하고 있음

      https://www.yna.co.kr/view/AKR20210901148300051

      마음이 많이 아프면 '24위'만 눈에 들어올 거고, 아니면 지금 신나서 부산대가 거짓말을 했다느니 공격하고 있는 보수 언론들조차 부정 못하는 나머지 내용도 눈에 들어올 거임

    • 리버럴 2021.09.01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말했지만, 설령 조민의 고대-의전원 학벌이 스펙 위조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유관기관에서 그런 식의 공식 발표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입시 제도가 정시든 수시든 가진 자에게 유리하다는 내 논지에서 특별히 바뀔 부분은 없음

      우리 우국지사 분들이야 조민 의사 되고 안되고가 거의 무슨 본인 생사가 걸린 문제겠지만 나는 전혀 그렇지 않음

      정치 중독자들은 지금 '조민' 이름에만 집착하는데 그 두 글자를 빼놓고 생각해 보기 바람


      지금 수시 학종은 '금수저 전형'이라는 식의 불신이 팽배하고 조민 건도 그런 논거로 활용되고 있지만, 실제 고소득층 입장에서 더 유리하고 더 선호하는 건 오히려 수능임
      https://www.yna.co.kr/view/AKR20190329136400004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93

      그러니 업치든 메치든 입시 경쟁의 승자는 가진 자일 수밖에 없고 이는 언론 성향에 관계 없이 공히 ㅇㅈ하는 바임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131008005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96432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인국공 기존 정규직 나리님들이 지들처럼 '공정한 경쟁'을 거치지 않았다면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반대한다는 건 웃기는 얘기일 수밖에 없음

      어줍짢은 시험 성적이 무슨 절대적인 준거고 대단한 공정이라고

      불공정이면 불공정이지


      스크롤 위로 올려서 초반의 내 덧글들 확인해 보면 알겠지만 내가 하려던 말은 처음부터 그런 얘기였음

      물론 정치병자들에게는 ㄹㅇ로 중요한 건 조민 고졸 만들기고 조국 구속이고 문재인 정권 타도지, 공정성 문제는 제일 관심 밖의 영역("상관없는 거대담론" - 모 정치병자)이기 때문에 이런 말 길게 해봤자 어쩌라고? 하는 생각밖에 안 들 수는 있겠음

      그래서 스킵하라고 한 거임 왜 여기까지 따라온 건지 모르겠음

      하지만 그렇게 정치 중독이 너무 심해서 정치적 적대 세력에 대한 증오 배설 없이는 사회 문제에 대한 글을 단 한 문장도 구성하지 못하는 건 전적으로 본인들 문제지 내 문제는 아니라고 봄

      그냥 치료 잘해서 정상인으로 거듭나라고 응원이나 해주는 수밖에

      그러므로 여기에 또 들러붙을 "내가 이렇게 정치병이 심각하다"는 자기 고백은 그냥 패스하도록 하겠음

    • asdf 2021.09.02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조씨, 쳐발리고 정신승리 하고 튀었으면 그냥 가 ^^ 추하게 상주하면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지 말고

    • 리버럴 2021.09.02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얘 아직도 질질 짜고 있나;

  17. asdf 2021.09.01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깨시민들이 안쓰러운 걸 넘어서 빡도는 게, 깨시민들의 행동원리는 "이러한 올바르고 공정한 길을 가는 선진적인 자신"이라는 믿음이 깔려 있지. 그 때문에 "아니, 네 말은 틀린 거 같은데?"라고 옆에서 지적을 하면 그걸 가지고 그것이 어디가 틀렸는지 반박하거나 수용해서 수정한다는 건 있을 수가 없음. 그냥 "절대진리"이고 그것에 반박하는 사람은 그냥 "인정머리 없는 사람"임.

    애들 만화에서도 잘 안 나오는 수준의 유치한 세계관을 나이 40이 넘어서도 유지하니 결국 이 모양이 되지 으휴... 태극기 노인네들은 앞으로 10~20년이면 죽기라도 할 거지 얘네들은 앞으로 40~50년은 살아 있을 거 아니야

    • 차이나게이트 2021.09.01 0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광주폭동론이나 차이나게이트같은거 씨부리면서 깨시민 거리면 당연히 안들어주겠지

    • asdf 2021.09.01 0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뇌에 구멍 뚫린다더니 그거 실증하고 계심?

    • 근첩 2021.09.01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이 열심히 쳐대는 허수아비가 세상 어딘가에 실존할지는 모르겠지만 존재한다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당신의 거울상 같은 존재일겁니다. 진영논리적 사고를 그만두고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세요.

    • asdf 2021.09.02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ㄴ 세상 어딘가에 실존하는 게 아니라 여기에서도 수두룩한데요? 당장 위에 "리버티"란 양반부터가 딱 여기에 맞아 들어가지 않음? 자아비판 죽어도 안 하는 본인들부터 좀 자아비판 하는 모습을 털끝만큼이라도 보여주면 나도 그럴 의향은 있음^^
      본인들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걸 인정 못하겠으니까 맨 마지막에 매달리는 소리가 결국 허수아비, 진영논리. 그거 댁들 종특이잖음?
      이 말의 뜻은 "우리는 항상 정의롭고 옳은데 너희는 진영논리로 맞지도 않은 비판을 한다."라는 거지. X랄 그만 하고. 그냥 니들이 틀린 거. 대체 누가 그런 소릴 주입하는 진 모르겠는데 어째 맨 마지막에 나오는 소리는 다 똑같냐? 그거 진짜 뭔 뜻인지 이해는 하는 거임?

    • 광우병 2021.09.02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광우병선동은 좌우문제가 아니라 노무현때 조중동이 열심히 선동해놓고 막상 정권바뀌니까 자기들이 광우병선동해놓은거 뜬금없이 비판하는 스탠스로 바꾼거에 지나지 않는데?

  18. 오잉 2021.09.01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낙연씨 발언보고 저도 의아했습니다. 예전에 양승훈 교수가 시사인에서 인국공 사태 등에서 나타난 소위 '공정'을 입신양명주의, 시험한방주의라고 말했는데 참 알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능력을 중시한다면 이미 업무능력이 검증된 노동자들 정규직화하는 거에 적어도 시험 다시보라고는 안할테니까요.

    잘 읽고 갑니다.

    • 리버럴 2021.09.01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죠

      스펙 스펙 하는데 실무경험만한 스펙이 어딨겠습니까

    • 종종 2021.09.01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검증된 업무능력이란 표현에 공감합니다. 가장 의아한 게 그 부분이더군요. 결국 그것 때문에 자신들이 갈 수 있는 정규직 자리 몫이 줄어든다는 게 본질이겠죠.. 그렇다면 이건 공정은 아닐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