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월 고용률 61.5% 23년만에 ‘최고’

 

위 링크 기사 뿐만 아니라 다른 기사들도 대략 긍정적으로 기사를 씀. 제조업과 40대에서는 고용이 추락했다는 약간의 딴지와 함께.

 

2018년 최저임금 논쟁이 한창일 때 최저임금 때문에 고용이 줄어든다고 주구장창 떠들던 분들은 2년 전에 비해 최저임금이 30%가까이 올랐는데도 고용률이 23년만에 최고가 되는 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내년 최저임금은 2.9% 인상으로 낮게 측정했지만, 올해는 10.9% 올랐고, 작년에는 16.4% 올랐음. 올해 최저 임금은 2017년 대비 29.1% 오른 것. 2018년에 2019년에 최저임금이 더 오르면 상당한 확률로 경제위기가 올 것이라도 구체적인 시점까지 떠들던 분들은 어떻게 반성을 하셨나?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한 번은 맞듯이 언젠가 경제위기가 도래하면 자신이 맞았다고 스스로를 위로하실래나? 

 

정부가 투자해서 공공, 단기 일자리가 늘었다고 비판할텐데, 정부가 그 정도 돈써서 방어할 수 있고, 23년만에 최고를 찍을 수 있는 고용률이면 최저임금을 안올릴 이유는 뭔가? 설사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있다 할지라도, 최근의 고용사정은 최저임금의 부정적 효과는 정부가 비용을 많이 쓰지도 않고 정책적으로 충분히 방어할 수 있는 약하디 약한 효과라는 얘기 밖에 더되나.

 

그리고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고용이 최근 증가했다는 것은 설사 단기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부정적 효과가 있다 할지라도 축소된 인력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것. 다시 원상회복. 이렇게 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업이 "최소" 내지는 "최적"의 인원으로 운영되기 때문. 최저임금 인상했다고 인력 축소하고 그래도 잘 운영되는 사업이라면, 원래 과잉인력투자를 했다는 얘기. 최저임금의 고용탄력성이 높지 않은 이유임. 

 

 

기사: 문대통령 건설투자 확대

 

고용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안좋다는 진단이 지배적이라, 재정확대의 한 방편으로 건설투자 확대를 주문. 저야 원래 진보의 토건울렁증 극복이 시급하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하던 사람이라 문통의 이 언급을 당연히 환영. 

 

재정확대의 방편으로 온갖 창의적인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토건은 검증된 영역임. 사회서비스는 지속적 비용투자가 필요하지만 토건은 일시적 투자임. 단기 대응으로써 토건만큼 효과적이고 미래에 부담이 없는 안정적인 수단이 없음. 생활 SOC든, 전통의 중대장후 SOC 든, 일단 돈을 써서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고 30~50대 남성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 

 

 

 

 

그럼 여기서 이렇게 대비되는 두 가지 지표: 고용훈풍 + 경기하강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생김. 

 

전에도 몇 번 얘기했지만, 한국에서 청년 실업 문제는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큼. 지체된 노동시장 진입 효과를 일자리 문제로 보는 것. 하지만 30~50대 핵심 노동층은 이러한 문제가 없음. 

 

아래 표는 30~50대 핵심 노동층의 9월 고용률 변화임.  

 

표 1. 30~50대 핵심노동층의 9월 고용률 변화

  30~50대 전체 30~50대 남성 30~50대 여성
2017년 77.1% 90.3% 63.4%
2018년 76.8% 89.4% 63.8%
2019년 76.9% 88.7% 64.7%

 

23년만의 최고 고용훈풍이라는 진단과는 거리가 멈. 보다시피 전체적으로 0.2%포인트가 하락하였고, 남성은 1.6%포인트가 하락. 남성의 하락률은 상당히 큰 편임. 남성과 달리 여성은 1.3%포인트 증가. 30~50대 남성은 소득이 가장 높고 최저임금의 영향이 가장 작은  집단임. 고용의 문제는 최저임금에 영향받은 집단이 아니라 최저임금의 영향이 가장 작은 집단에서 가장 심각함. 

 

작년에도 똑같은 주장을 하면서 재정투입, 건설투자 확대를 주문했었음. 작년에는 고용참사고 올해는 고용훈풍인게 아님. 그 때나 지금이나 문제가 달라진게 아님. 비슷한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고, 크게 다르지 않은 고용상황에 처해 있음. 작년에 보수 언론에서 떠들던 최저임금 때문에 고용이 망했다는게 거짓이듯, 지금 일부에서 얘기하는 환상적인 고용 상황도 사실이 아님. 현재의 숫자는 보수언론에서 제대로 지적하듯 상당 부분 재정투입의 효과임. 

 

지금이라도 건설투자를 주문하는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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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9.10.19 0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본적인 처방으론 건설투자보다는 제조업되살리기 해야겠죠.조선 자동차 등의 제조업이 무너진 상황이라서 30-50대 남성의 일자리가 계속 하락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바이커 2019.10.19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인데, 제조업되살리기는 세계 밸류체인에서 한국의 위치문제라 단기처방이 될 수 없습니다. 장단기 대책으로 둘 다 하는거지 양자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2. 상주곶감 2019.10.20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 1시간을 일해도 노동자 1
    주 17시간을 일해도 노동자 1
    주 40시간을 일해도 노동자 1
    주 60시간을 일해도 노동자 1 이니까 고용률이 높아진거로 보이는거에요.

    • 바이커 2019.10.20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장실업률도 줄었어요. 그리고 emp-to-pop은 전세계 동일기준이에요.

  3. 김중백 2019.10.20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의 재정 투입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과가 없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정부라고 40-50대 일자리를 늘리고 싶지 않았을리야 없겠지요. 다만 이 분들은 정부가 제공할 수 있는 저렴한 일자리 대신 양질의 일자리를 희망하시는 분들인데 정부가 그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상황이나 능력은 되지 않을테니까요. 금나와라 뚝딱 하고 월 400-500짜리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정권이라면 100년 장기집권해도 표 찍어줄겁니다.

    다만 노년층을 위한 정부제공 일자리는 소득의 절대 금액도 적고 세대의 특성상 그 돈이 다른 가족구성원으로 흘러들어가기도 어려운 상황인지라 실제 효과가 느껴지는데에는 다소 한계는 있을겁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을 통해 국가의 근간을 유지할 수야 있지만 이제는 이를 통한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삼성전자가 그렇게 많은 이익을 내도 고용 창출능력은 높지 않으며 현기차도 지금이야 관련 공장이 엄청나지만 곧 전기차 시대로 바뀌면 그 정도 고용창출은 어렵지 않을까요. 하물며 다른 제조업이야 말해 무었하겠어요.

    결국은 서비스업의 경쟁력 강화밖에 없는데 더 잘아시겠지만 서비스업의 경쟁력 강화는 기술개발처럼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고 그 나라의 인구, 지정학적 위치, 문화, 역사, 인권의식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지요. 때문에 이러한 모든 측면에서 결코 유리하지 않은 우리나라가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통해 국부를 늘리는 것 역시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막상 써놓고 나니까 대안도 희망도 없어보이는데 ㅠㅠ 혜안을 좀 주셔요. 우리 학생들 진로 지도와 인생 설계에 도움되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절실합니다 ~~~~ :)

    • 바이커 2019.10.20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산업정책 잘 몰라서...

      다만 제가 알고 있는 수준에서는 한국같은 국가에서 제조업 베이스가 없는 서비스업 강화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제조업 관련 한국이 처한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가 세계화의 후퇴인데 이건 우리가 뭘 한다고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라...

  4. 기린아 2019.10.20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재정투자를 찬성하는 입장이라서 만시지탄이기는 합니다.

    다만, 최근 반도체관련 컨퍼런스에서 들은 이야기 인데, 올해가 바닥이고 내년에는 다시 경기가 상승할거라는 평가가 있더군요. 토목을 하는건 좋은데, 지금은 또 살짝 늦은거 아니냐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경기는 일정정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것이라, 다시 경기가 반등하기 시작한다면 토목을 지금 투입하면 전형적인 경기과열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죠. 작년에 경기 불황의 징조가 있을때 넣었으면 지금쯤 딱 좋았을 텐데요.

    지금 논의되고 있는 토목 사업들이 돈이 되어 돌려면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한 듯 하여 드는 생각입니다.

    • 바이커 2019.10.21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분들이 옳아서 반도체 뿐만 아니라 전반적 경기가 좋아져 경기과열을 봤으면 좋겠다 싶습니다.ㅠㅠ 미국에서는 리세션이 올 것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요.

  5. ㅇㅇ 2019.10.20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장률 둔화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동안 언론에서 경제 분야 뉴스는 이 얘기밖에 없던데...

    • 바이커 2019.10.21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만 빼고 전세계가 둔화되는데 수출경제인 한국이 둔화되지 않으면 이상한거죠. 캣취업도 끝났고요.

  6. Augustine 2019.10.21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신 대로라면 최근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최저임금 속도조절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느 정도의 최저임금까지라면, 최저임금의 고용탄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시는지요?

    • 바이커 2019.10.22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년 거시정책의 안이한 대처로 전체고용률이 낮아졌고, 이 문제가 최저임금 때문이 아니라는걸 설득하는데 실패했으니까요.

      두번째 질문관련 맥시멈은 중위임금인데 누구도 그런 정책을 피지는 않고 그 밑 어딘가인데, 대략 어딘가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7. 시골초보 2019.10.21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50대 남성노동자가 최저임금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결론은 섣부른거 같습니다.

  8. dd 2019.10.22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0대 이상 단기 알바 자리만 잔뜩 늘어서 고용률 최고 찍은것 아닌가요

경향신문 김민아 칼럼

 

조국과 그의 자녀 특권 문제는 계급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경향신문 칼럼. 

 

여러 우수한 연구들이 상당히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고, 꽤 많은 계급,계층론 전공자가 동의하는 지점이 바로 한국에서 기회평등은 악화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개선되었다는 것. 일반적 인식과 다르고 결과가 섹시하지 않기 때문에 언론에서 잘 보도하지 않음. 직관과 다른 이 결과를 이해할려면 상당한 통계적 지식도 필요해서 더더욱 제대로 보도되지 않음. 대신 개천에서 용이 안난다, 흙수저론과 같은 현실과 다른 자극적인 논의만 확대 재생산되는 중. 

 

최성수, 이수빈 <한국사회학> 논문

 

예전에 소개했던 최성수, 이수빈의 "한국에서 교육기회는 점점 불평등해졌는가?"라는 논문에 따르면 세칭 명문대를 제외하면 부모의 학력에 따른 그 자녀 세대의 학력불평등 격차는 의미있게 증가했다고 할 수 없음. 

 

정인관, 박현준의 최신 SSR 논문

 

학력만 그런 것이 아님. Social Science Research 최신 호에 실린 정인관, 박현준의 연구에 따르면 교육팽창으로 인하여 한국에서 부모 계급과 자녀 계급의 상관성은 하락하였음. 

 

부모 계급과 자녀의 계급 상관성은 두 가지로 요소분해할 수 있음. 하나는 구조적 요인 (structural mobility), 다른 하나는 순수한 사회 이동 (fluidity 또는 relative mobility 또는 circulation mobility).

 

구조적 요인은 경제발전으로 인하여 평균 소득이 높아지고 직업 구조가 고도화되면 설사 부모 세대 내에서의 "상대적" 지위(=등수)와 자녀 세대 내에서의 상대적 지위에 차이가 없더라고, 자녀 세대의 사회이동이 높아지는 현상을 나타냄. 

 

부모가 그 세대 내에서 하위 40%고, 자녀도 그 세대 내에서 하위 40%일지라도 부모 세대는 농사꾼이었지만, 자녀 세대는 화이트칼라 회사원이 됨. 이 경우 계급의 상대적 지위는 부모와 자녀 세대에 전혀 변하지 않았지만, 마치 계급이동이 활발한 것처럼 느껴짐. 

 

이와 대비되는 순수 사회이동은 쉽게 설명해서 구조적 요인을 통제하고 부모와 자녀 세대의 등수에 변화가 있는지를 보는 것.

 

정인관, 박현준의 논문에 따르면 부모-자녀 계급의 순수한 사회이동은 1950-1984년 코호트를 걸치면서 계속 증가하였음. 개천에서 용이 나는 확률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었음. 아래 그림에서 로그선형 모델이라는 기법으로 분석했더니 부자 간의 계급 상관이 1950-54년 코호트를 1로 봤을 때 최근 코호트로 올수록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음. 

 

 

이렇게 순수 사회이동의 확률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이동이 줄었다고 느끼는 것은 고도성장 시기를 지나서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었기에 구조적 이동이 줄어든 것. 개천에서 용이 안나는 듯이 느끼지만, 사실은 개천이 줄어서 그런 것. 옛날에는 개천 밖에 없었기에 용이 났다하면 다 개천에서 나지만, 지금은 개천이 별로 없어서 용이 개천에서 안나는 것. 

 

여러 반론이 많겠지만, 위 두 논문보다 신뢰할만한 대규모의 다른 자료를 사용한 연구 결과도 충격적일 정도로 한국 사회에서 계급 이동이 활발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해 들었음. 데이터 보안이라고 이런 연구는 공개할 수 없으니 참... 

 

순수 사회이동이 높다고 이상적인 사회인 것은 아님. 사회학자인 Torche의 연구에 따르면 칠레는 굉장히 불평등하지만, 순수 사회이동은 높음. 경제 위기로 사회 전체가 쫄딱 망하면 구조적으로 모두가 하향이동하면서 순수 사회이동도 높아질 수 있음.

 

순수 사회이동 확률이 높다는 것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 확률이 높다는 것 뿐만 아니라 부자가 망해서 개천으로 떨어질 확률도 높다는 것. 한국에서 순수 사회이동 확률이 높기 때문에 중상층 이상에서 자신의 지위 유지를 위한 노력도 높아질 수 밖에 없음. 떨어지면 바닥이고, 다른 사회보다 떨어질 확률이 높으니, 기를 쓰고 지위 유지를 할려고 하는 것. 

 

이 때문에 최성수 교수는 한국 사회는 계급이동의 경직성이 문제가 아니라, 계급이동이 활발해서 오히려 계급의 정체성을 못받아들이고 모두가 경쟁에 뛰어들어서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사회라고 진단.

 

기회가 평등해서 도리어 불행한 사회가 되는 아이러니. 즉, 높은 불평등과 연동된 기회평등은 필연적으로 경쟁 심화를 동반함.  

 

그래서 사회변화의 기획을 기회평등의 기획이 아닌, 결과 평등의 기획, 계급적 격차 축소로 바꿔야 한다는 것. 올라가도 너무 올라가지 않고 떨어져도 너무 떨어지지 않는 사회로 바꿔야 한다는 것. 결과평등이 있어야 기회평등이 가져오는 경쟁심화 계급격차의 심리적 불행 격화라는 아이러니를 극복할 수 있음. 

 

 

 

 

Ps. 반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명문대와 최상의 지위는 달라요일 것. 대학 졸업, 전문직/관리직 같은 넓은 의미의 지위 획득은 계급 간 이동이 높아졌지만, 명문대와 최상위 지위는 계급 간 벽이 더 높아졌을 것이라는 지적. 타당한 지적일 수 있음. 하지만 이를 알려면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명문대 효과를 같이 볼 수 있어야 함. 김민아 칼럼에서 언급한 정도의 통계로 검증하기 어려움. 

 

기존 연구에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능력에 따른 sorting 문제도 있음. 과거에는 부모 세대에서 능력에 따른 학력 sorting이 별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현재의 부모 세대는 능력에 따른 학력 sorting이 더 잘 되었을 수 있음. 기회가 평등해지고 능력에 따른 sorting이 과거보다 더 잘 이루어지고, 많은 능력이 유전이면 사회이동은 떨어짐. 

 

Pps. 또 다른 반론으로 한국의 불평등은 타 국가보다 심하지 않다는 것이 있음. 그럴 수 있음. 하지만 적어도 한국에서 하위 10~20%는 다른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더 지위가 낮다는 것이 여러 자료에서 일관되게 증명됨. 계급지위가 하락해서 나락으로 떨어지면 끝없는 추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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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미 2019.08.26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과의 댓글로 몇 번의 교환을 지나고나니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이해가 잘 되어 오해하지 않게 되어 블로그글을 읽기가 편하네요ㅎㅎ

    사회학논문을 다 팔로우업해서 읽지는 않지만 위의 논문에 역시 동의하고, 말씀하셨다시피 개천 자체가 적어졌다는 게 맞다고 봅니다. 확실히 제대로된 복지정책이나 그 비슷한 것도 없는 50년부터 90년대 초반까지의 한국사회보다는 2000년대 이후의 한국이 훨씬 낫다는 건 누구도 반박하기 어려운 부분이겠죠.

    너는 오른쪽이냐 왼쪽이냐는 편가르기를 집어치우고 다수가 중산층이 되고 먹고살만하고 만족하는 세상이 왜 싫겠나요ㅎㅎ 생각해보니 이제 한국은 일본처럼 오래 회사를 다닐 수도 없고 고용안정성도 없고 계층간 이동보다는 그냥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는 게=좋은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게 매우 어려워져서 그런 거 같아요.

    결과의 평등을 어떻게 정책적으로 실현해야하는가...는 솔직히 여태까지 몇몇 정치인들이 그냥 월에 몇십만원 쥐어주는 그런 별로 영양가없는 정책밖에 못봐서 한국사회에서 심도있는 고민+다수가 동의하는 정책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 바이커 2019.08.26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정적인 삶이 핵심이라는데 동의합니다.
      https://sovidence.tistory.com/731

      그리고 첨예한 좌우 갈등은 긍정적인 면이 부정적인 면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생각을 좀 더 가다듬어서 다음 기회에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리 2019.08.28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여태까지 몇몇 정치인들이 그냥 월에 몇십만원 쥐어주는 그런 별로 영양가없는 정책밖에" -> 이 대목은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런 정책이라도 실행하는 정치인이 이재명 지사 말고 누가 있나요? 밀턴 프리드먼도 인정한 기본소득 개념이 "소극적인 제2의 토지개혁"으로서 경쟁의 초기조건을 만들어주려는 의도로서의 산물 아닌가요? 월에 몇 십만원만 있으면 청년들이 자신들의 시간을 재충전, 자기계발에 쓸 수 있고 노년들은 최소한의 생존을 이어갈 수 있음은 자명할진대...

    • 재미 2019.08.28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리님에게.
      그렇게 자명하시면 그렇게 믿으세요ㅎ
      하신 말씀이 뭐 유명한 분을 인용하긴 했는데 그 제도에 대한 무수한 반박 논문이 지천에 널려서 뭐 학문으로 말하는 건 차치하고 세상천지에 그런 무조건적으로 돈을 뿌리는 제도가 얼마나 있는지....
      네네. 돈 주면 쉴 수 있고 쇠고기 사먹고 찜질방가고 좋겠네요. 자명합니다. 재충전도 하고 참고서도 사고요. 네 자명합니다.
      하시고싶으신 말씀이 이게 아니라 없는 자에게 더 기회를 주자 이런 거 같은데 번지수가 아예 틀렸다고는 안 할게요. 근데 좀 아닌 거 같습니다. 더이상 길게 말 안하겠습니다. 자명합니다. 제가 배움이 짧았습니다.

  2. 지나가다 2019.08.26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s는 사회과학의 금기일 수 있는 영역이라.. 아무리 데이터를 모아도 유전효과를 측정하는것은 쉽지 않아 검증 가능한지도 잘 모르겠군요

  3. 키튼 2019.08.27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데이터를 오독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1) Origin(아버지의 직업 분류) - Destination(아들의 직업 분류)로 이동성을 측정하게 되면 우리나라 같이 압축 성장한 사례에서는 1차-2차-3차로 이어지는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저절로 Fluidity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 아닌지요?

    2) 그런 면에서 직업 분류보다는 아버지와 아들 각각의 소득 분위를 Origin과 Destination으로 설정해 분석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 바이커 2019.08.27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아닙니다. loglinear model이 그러한 구조적 변화(=marginal distribution)를 통제한 상태에서의 fluidity를 계산합니다.

      2) 본글에서 언급한 발표할 수 없는 자료를 사용한 분석에서 지금 말씀하신 기법(rank-rank correlation)을 적용하였습니다.

  4. 행인 2019.08.27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수 사회이동 확률이 높다는 것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 확률이 높다는 것 뿐만 아니라 부자가 망해서 개천으로 떨어질 확률도 높다는 것. 한국에서 순수 사회이동 확률이 높기 때문에 중상층 이상에서 자신의 지위 유지를 위한 노력도 높아질 수 밖에 없음. 떨어지면 바닥이고, 다른 사회보다 떨어질 확률이 높으니, 기를 쓰고 지위 유지를 할려고 하는 것.

    이 부분이 감명깊네요. 확실히 중상층으로 진입하는 것도 되지만, 떨어지는 것은 더더욱 쉽다 보니 어릴 때부터 교육에 목숨을 걸고, 최상층들은 그 경쟁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쓰고...

    지금 아예 과고생들 입시용 저널을 까발리고 있던데 이 카르텔에선 모두가 벗어날 수 없는 거 아니겠나 싶습니다. 경북대 성명만 봐도 아예 제도와 SKY 자체로 향하고 있더라구요.

  5. 하제 2019.08.27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쉽게 정리하시는데 달인이 되어가심. ^_^

  6. 스페르치 2019.08.27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84년 이후는요

    • 바이커 2019.08.27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회경력이 짧아서 부자간 계층 이동 자료는 아직 측정하기 어려운 것 같고, 교육이동은 위에서 언급한 추세에서 아직은 큰 변동없다는 것을 최성수,이수빈 논문으로 알 수 있습니다.

    • ㅇㅇ 2019.08.28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1984년이라 써져있으니 엄청옛날자료가 아님 birth date입니다

    • 스페르치 2019.08.29 0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프에 4개 항목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7. 기린아 2019.08.29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컨트롤 하고 나면 계층간 이동이 오히려 개선되었다는 이야기는 경청할만 합니다만, 한 개인 입장에서는 그런걸 다 컨트롤 한 환경이 주어지는건 아니라는게 문제겠네요. 이 경우 과거에는 경제성장으로 인해 경쟁에 모두가 투입되더라도 신분의 상승을 맛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의미가 될테니, 제가 정책 담당자라면 위안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계급 이동의 문제는 결국 계급을 인정하고 살든지 아니면 경제성장에 몰빵해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든지 둘중의 하나로 귀결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문제는 후자가 이제 가능한거냐, 라는 문제가 있겠네요.

    • 유전 2019.08.30 0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계 분석에서 변수를 컨트롤하는 것과 개인이 본인의 처지를 컨트롤 하는 것은 완전 별개의 것인데 대체 '컨트롤'을 무슨 의미로 사용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 바이커 2019.08.30 0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할 수만 있다면 경제성장이 최선의 선택이나 이건 선택하고 말고의 여지가 아니죠.

      어쩔 수 없이 전자인데, 그렇다고 자조만 할 수 있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주어진 조건에서의 최선은 계급(이동)의 완고성이 아니라 계급적 격차를 정책 대상으로 하자는 말이죠.

  8. aaa 2019.09.01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샘플이 1950-1984년생이면 기회평등이 개선되었다는것이 세간의 인식과 다르지 않죠. 저때야 초기 코호트는 돈 없어서 공부 잘해도 상고 나오고 끝나는 시절이었다가 후대는 대학에 보내는 시절이었는데요.

    개천용이나 흙수저론이 나오기 시작한건 빨리잡아도 2000년대 들어서이고 그럼 샘플이 1980년-2000년 생이 되어야 세간에서 말하는 기회균등이 악화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겠죠.

이 번 주 불평등학회에서 발표할 내용인데, 

 

지난 번에 여성차별 논문을 발표하고 난 후 가장 많았던 반박이 여성소득불이익이 여성의 선택 때문이거나, 통계적 차별 때문이고, 선호기반차별(taste-based discrimination)은 없다는 것. 

 

통계적 차별은 정보의 부족에 의한 "합리적" 차별임. 남녀 모두 동일하게 대우하고 싶지만, 여성이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경력단절이 많은데, 개인 고용주의 입장에서 여성을 고용하면 평균적으로 (즉, 통계적으로) 여성의 회사 내 인적자원에 투자한 것이 낭비가 됨. 어떤 여성이 경력단절 결정을 내리지 않을지 알 수 있다면 그 여성을 고용하겠지만, 그런 정보가 미비한 상태에서 최대한의 합리적 결정은 여성 보다는 남성을 고용하는 것. 

 

즉, 자신은 차별할 생각이 없지만 다른 사람이 차별해서, 내지는 사회시스템이 여성의 경력을 이어주지 않아서, 여성의 경력단절이 생김.  이 상황에서 개인 고용주로써는 어쩔 수 없이 통계적으로 남성 노동자를 선호하게 됨.

 

통계적 차별은 부인하는 사람이 별로 없음. 합리적 결정이라고 생각하니까. 현재의 생산성도 아니고 미래의 불확실한 결정에 대한 성별 평균의 격차에 기반한 차별이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이 심지어 차별하는게 옳다고 생각

 

의견이 갈리는 지점은 통계적 차별을 넘어서는 선호기반차별이 있냐는 것. 좋게 말해서 남성 선호, 나쁘게 말해서 여성 혐오에 기반한 차별이 있냐는 것. 선호기반차별은 여성의 경력단절을 촉진하고, 통계적 차별로 이어지는 순환의 한 연결고리이기도 함. 

 

이를 검증해야 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고용주의 선호를 알 수 있는 자료가 없음. 남의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이 번 연구에서 남성선호의 명백한 지표인 성비를 대리변수로 사용. 지역별 성비의 격차가 지역별 여성소득격차의 정도와 관계가 있는지를 살핌으로써 간접적으로 선호기반 여성차별을 검증. 

 

성비는 1990년대 후반 출생자의 성비를 사용하였음. 1990년에 자녀를 가진 사람의 대략적 연령을 30대 초반이라고 가정하면, 이들의 나이는 지금 50대 후반으로 의사 결정의 정점에 위치해 있음. 이들 집단의 남아선호와 현재 사회에 간 진입한 20대 대졸 초임 노동자들의 성별 소득 격차가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봄. 

 

여기서 중요한 가정은 지역별 문화의 연속성임. 1990년대 후반 지역별 남성선호 문화가 연속성을 가진다는 것. 지역을 하나의 제도로써 보는 입장. 

 

하여간 그랬더니 16개 광역시도를 사용하든, 230여개 시군구 자료를 사용하든 지역별 90년대 후반의 성비와 2010년대 대졸 초임의 성별 소득 격차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가짐 (clustered standard errors 구함). 성비가 100인 지역의 여성불이익이 15.8%인데, 성비가 130인 지역의 여성불이익은 24.2%임. 이 불이익은 지난 연구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대학전공, 출신대학, 학점, 영어성적 등을 모두 통제한 것. 

 

한국의 여성차별은 통계적 차별로 온전히 돌릴 수 없는, 남성선호(여성혐오)에 의한 부분이 있음.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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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e 2019.07.01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주장과 별개로 통계적 차별은 용인되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2. 다시다 2019.07.01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남아선호-여아혐오가 심한 지역은 그만큼 여성의 경력단절 강도도 심하기 때문에 통계적 차별의 강도도 더 커진다는 식의 해석은 비합리적일까요?

    • 바이커 2019.07.01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여성의 경력단절 강도가 큰 원인이 여성혐오에 있을테니, 결국은 선호기반 여성차별이 원인이라는 얘기로 귀결되겠죠.

  3. pparkyong 2019.07.03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혹시 migration으로 인한 selection 이슈가 있을 수 있다는 문제점은 어떻게 보완하셨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 바이커 2019.07.04 0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출생지역과 현 거주지의 차이점이라면 이는 통제되었습니다.

      90년대 자녀를 출산한 사람들의 migration을 의미하시는 것이라면, 통계적 처치 방법이 없어서, 지역의 문화적 연속성을 가정한 것입니다.

    • pparkyong 2019.07.04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 주셔서 감사합니다. internal migration을 결정하는데 근로자의 관측되지 않는 선호나 성격, 관측되지 않는 능력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은데, 근로자의 출생 지역을 conditioning variable에 포함하는 것으로 임금 모형에서 조건부 독립의 가정이 만족 되는 것인지 제게는 아직 분명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논문이 발표되면 꼭 구해서 읽어보고 공부하겠습니다.

  4. pparkyong 2019.07.03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90년대 후반의 지역별 출생성비 격차는 현재 고용주 집단의 gender bias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황지수 외(2019)에서 분석한 것처럼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부모의 젠더 규범이 드러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모의 젠더 규범이 자식 세대의 인적 자본의 축적이나 선호의 형성에 영향을 미쳐서, 현재의 성별 임금 격차에 영향을 미친 경로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바이커 2019.07.04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황지수 외 (2019) 논문을 모르는데 링크를 걸어주실 수 있으신지요.

      현재 20대 노동자의 인적자본과 출생지역을 독립변수에 포함했기 때문에 말씀하신 경로는 통제되었습니다.

    • pparkyong 2019.07.04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쁘실 텐데 질문에 답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논문 제목을 말씀드리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말씀 드렸던 논문은 Hwang, Lee and Lee(2019) 이고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MmL2-vGN0ZDTSWRZpOwPbHOAQXjj7C8i/view

    • 바이커 2019.07.04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 감사합니다.

  5. pparkyong 2019.07.04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지만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질문 드립니다. 지역별 90년대 출생성비 및 gender bias의 격차는 산업 및 직업구조의 격차와도 관련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선호차별을 설명하는 모형에서 이 부분이 어떻게 통제되고 있는지도 질문 드립니다.

    • 바이커 2019.07.04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업(산업) ~= 소득 이기 때문에 over-control 편향이 생깁니다. 전공 선택에서 이미 그 선호는 반영되었다고 가정합니다.

    • pparkyong 2019.07.05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질문이 분명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여쭤보려고 했던 것은, 아래에 링크한 Qian(2008)의 논문에서 제시한 경로와 같이 교수님의 연구에 역인과나 제3의 공통 요인이 있을 가능성은 없는가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Qian(2008)에서는 중국에서 지역별로 성별 소득 격차의 차이를 야기한, 지역별 환금작물(차/과일) 경작의 차이가 지역별 여아 생존율의 차이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혹시 한국에서도 이와 같이 지역별 산업구성의 차이가 지역별 성별 소득격차의 차이를 야기하고 그래서 지역별 출생성비의 차이와 지역별 gender bias의 차이에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닌지 질문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 지역별 산업구성의 차이 역시 어느정도 연속성을 지닌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제 질문에 시간을 내서 답 주신 것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논문이 발표되면 꼭 읽어 보고 공부하겠습니다.

      http://gap.hks.harvard.edu/missing-women-and-price-tea-china-effect-sex-specific-earnings-sex-imbalance

  6. 랄라 2019.07.05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항상 쉽게 알 수 있게 잘 풀어서 글을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 kuy 2019.07.07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 여성차별 논문도 그렇고, 치밀하고 참신한 접근에 감탄합니다.
    교수님 연구에 자극받아서(?) 이 주제와 관련해서 문헌들을 찾아보다보니, 신동균(2006) 같은 경우는 임금 분해로 잔여임금격차를 파악하는 접근법은, 직접 관측할 수 없는 개인의 생산성을 대리변수로 통제해서 관측되지 않는 생산성 격차를 과소추정할 수 있고, 차별이 고용주의 행위이니만큼 임금노동자 개인이 아닌 개별 사업체 단위로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며, 직접적으로 기업의 성과에 성별이 미치는 영향을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하던데, 이런 접근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 연구에서는 사업체패널조사 활용해서 여성고용 비율의 증가가 당기순이익과 긍정적인 관계를 보인다고 해서 여성차별이 있다는 걸 검증했고, Siegel, Jordan, Lynn Pyun, and B.Y. Cheon(2010)도 비슷하게 사업체패널조사와 여성인력패널조사 데이터로 여성 관리자 비율의 증가가 ROA 증가로 이어진다는 결론을 내리던데, 여성고용이 기업성과를 증가시키는지에 대해서, 다른 연구들은 방향이 좀 다르더라구요. 앞의 두 연구는 긍정적인 관계를 보고하지만, 엄동욱(2012) 같은 경우는 인적자본패널조사 활용해서 여성고용비율과 관리자 비율 모두 당기순이익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1인당 매출에서는 여성고용비율이 부의 효과, 관리자 비율만 정의 효과를 보인다고 보고합니다. 같은 학술대회(https://www.krivet.re.kr/ku/ha/kuCCEVw.jsp?pgn=1&gk=&gv=&gn=HP40000004)에서 발표된 황재철(2012)의 경우는 비록 제조업만 분석한 것이지만, 남성 비율이 높아질 때 기업 매출이 높아지고 남성의 임금은 생산성에 못 미쳐서 오히려 남성이 임금 차별을 받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성효용(2012)도 인적자본기업패널로 여성근로자 비율은 유의한 효과가 없고, 관리자 비율만 ROS와 유의한 정의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게 WPS와의 데이터 성격의 차이 때문에 나타나는 것인가 했더니, 직접 확인해보지는 못했지만 엄동욱(2012)에 따르면 신동균(2006)과는 다른 조사연도의 WPS 사용한 최형재(2010)의 경우에도 여성고용의 확대가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기업규모나 근로환경에 따라서도 유의미하게 달라지지 않으며 1인당 매출과 유의한 관계가 없다는 결과를 보고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리해보니 관리자 비율의 효과는 비교적으로 대략 일관된 것 같은데, 여성근로자 비율은 연구들마다 조금 다르고, 오히려 부정적인 관계를 보고하는 비중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바이커 님 분석대로 차별이 주로 노동시장 진입 과정에 발생하는 것이라면, 관리자 비율보다는 근로자 비율의 효과가 더 커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반대 결과를 보고해서 조금 의문이 들었습니다. 여성이 노동시장 진입과정 중에 차별을 받는다면, 차별받는 여성을 근로자로 고용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으니, 기업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는 건 꽤나 직관적이기도 한 가설인데 현실에서 잘 검증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물론 저 연구들에서 관측되지 않은 조직의 근로문화가 여성의 조직 내 퍼포먼스를 제약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 결과를 해명할 수도 있고, 간접적으로나마 그런 가설을 지지하는 연구가 있는 것도 같습니다만(김수한, 2015), 남녀의 임금을 비교했을 때 잔여임금격차 접근방법이 거의 대부분 연구에서 일관되게 여성차별을 지지하는 것과 달리, 기업성과에 성별의 역할을 직접 관련시켰을 때에는 조금 다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교수님 매번 좋은 글, 연구 감사드리고 불평등학회에서 발표하신다는 연구도 추후에 더 자세한 내용 업데이트해주신다면 감사하게 공부하겠습니다^^;;

    • 바이커 2019.07.11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우 자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저도 안읽어본 페이퍼들이 있어서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연구마다 여성 고용의 생산성 효과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저도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데이터의 차이인지, 생산성 측정의 어려움 때문인지, 여성이 실제로 경력단절을 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생산성이 높지 않기 때문인지...

  8. 네티 2019.07.11 0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쉽게 풀어주신 글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데, 가끔 인사쪽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자들은 끼리끼리 모여 뒷담화를 한다느니 하면서 조직에 안 좋은 영향 미친다고 하는 주장이 있더라구요. 이런 부분은 (합리적인?)통계적 차별일 수도 있고 여성혐오일 수도 있어 보이는데 어떤 쪽에 가까운 걸까요? 연구하시는 내용과 살짝 엇나간 질문일 수 있지만 여쭤봅니다.

    • 바이커 2019.07.11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성들도 뒷담화 작렬합니다. 인간 사는 사회는 어디다 다 그렇습니다.

    • ㅇㅇ 2019.07.30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성들만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정도의 차이도 사실 개인차 같고요. 군대만 가봐도 선임 뒷담화를 얼마나 하는데요

한겨레 기사: 생산가능인구 고용률 역대 최고

 

역대 최고라니까 뭔가 엄청나게 좋아진 것 같지만, 그런거 아님. 작년에 커다란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올해 갑자기 좋아진 것도 아님. 바로 아래 포스팅의 그래프에서도 보여주었듯 고용률은 2009년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 그 난리를 쳤지만 작년에 고용률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서지 않았음. 2000년 이후 장기적인 고용률 상승을 이끈 것은 50대와 60대의 고용률 증가임. 

 

박근혜 정부 시절에 국정목표의 하나로 고용률 70% 달성을 세운 적이 있음. 그 때 노인 고용을 늘려 고용률 70%를 달성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황당하든지 (관련 포스팅은 요기).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의 고용률은 대략 45% (근거는 요기). 미국은 약 31%임. 영국은 21%, 프랑스는 6%.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65+ 노인의 고용률이 높은 국가임. 나이들어서 은퇴하지 못하는 국가. 어쨌든 박근혜 정부의 고용률 7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은 꽝이었지만 목표 자체는 적절한 것임. 한국은 전반적인 고용률을 높일 필요가 있음.

 

어떻게 고용률 70%를 달성할 것인가?  

 

한국의 고용률은 다른 국가와 다른 특징이 있음. 아래는 고졸 미만의 15-64세 고용률 (그래프는 요기서 가져옴). 검은색이 OECD 평균이고, 빨간색이 한국. 보다시피 저학력 인구의 고용률이 OECD 평균보다 훨씬 높음. 

다음은 대졸 이상의 고용률. 아래 보다시피 OECD 최하위권임. 

한국의 55-64세 고용률은 아래와 같음. 한국의 고용률이 70%가 안되는 이유는 65세 이상 노인이 일을 안해서도, 55-64세의 은퇴 직전의 인구가 일을 안해서도 아님. 25-54세의 핵심 생산 가능 인구가 일을 안해서지. 

위 그래프를 종합해보면, 한국은 한창 일할 나이의 배운 사람들이 일을 안하거나, 아니면 배운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가 부족해서 이런 일이 생긴다고 생각하기 쉬움. 하지만 이 번 달 고용동향을 보면 대졸이상 학력의 실업률이 4.0%로 전체 실업률과 같음. 고학력자가 특별히 일을 안하는게 아님. 

 

위와 같은 경향이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에서 여성 교육 수준이 높아지는데, 여성, 특히 고학력 여성의 고용은 그만큼 늘지 않았기 때문. 고학력 여성을 활용하지 않고, 저학력자를 노동시장에서 쓰기 때문에 산업구조 고도화가 늦어지고 전반적인 노동생산성이 낮아지는 그런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음. 남성 30~50대의 고용률은 90%에 육박하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이 낮지만, 여성은 59~65%에 머물고 있어 충분히 더 고용률을 높일 수 있음. 

 

이 블로그에서 여성 문제를 자주 얘기하는데 노동시장을 들여다보니 너무 많은 문제가 여성 문제와 관련되어 있어서, 여성 문제의 진전없이 전반적인 노동시장 효율성 제고와 국민 전체의 복리향상을 꾀하기 어려움. 여성문제를 여성"만"의 문제로 인식하는 것은 근시안적 시각임.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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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d 2019.06.12 0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용률 70프로의 키는 여성이였군요.. 전 청년과 노년인줄 알았는데

    암튼 그렇다면 여성고용을 늘려야 하는데

    지금도 페미때문에 온라인이 시끄러운데 여기다 여성고용 늘리겠다고 하면 더 시끄러워 지겠네요 ㅎ 물론 전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보수정권이 집권해도 마찬가지 일거고 페미를 싫어하는 분들은 누가집권해도 혼란스럽겠네요 ㅎ

    • 바이커 2019.06.12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년층은 아닌데 청년층은 고용률을 낮추는 이유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15-24세의 낮은 고용률은 큰 문제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네, 페미니즘의 대두는 구조적 필연이라, 역사의 수레바퀴라고 한 겁니다.

  2. 잘읽었습니다 2019.06.12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깜짝 반전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생겨서 문의합니다.

    그... 우리 옆에 있는 중세잽..아니 일본도 이 점에서 우리보다 더 나은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쪽은 대졸 이상의 고용률이 우리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이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대졸 이상 여성의 비율이 낮아서 영향이 적었다고 해야 할까요? 근거가 될 자료가 없어서 알 수가 없군요;

    • 이올라 2019.06.12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일본은 애초에 청년 중 대졸자 비율이 우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https://1boon.kakao.com/speedwg/S170526

    • 잘읽었습니다 2019.06.13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 부분적으로 좀 도입해야 할 것도 있는 반면 일단 대학 진학률이 절반 정도라는 점에서 크게 차이가 나긴 하겠군요.

      블랙 기업 문제나 공제 후 손에 쥐는(手取り) 월급이 낮은 문제 등은 익히 듣기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이커 2019.06.13 0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8/09/608120/

      일본 여성 고용률은 한국과 비교가 안됩니다.

      전세계에서 여성교육에 이렇게 많이 투자하고, 여성고용은 등한시 하는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3. ㅇㅇ 2019.06.13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고학력여성을 써야할 부분에서 저학력 남성을 쓰고있는 분야가 구체적으로 어디일까요?

    그리고 저학력 남성을 쓰고 있다라는것 자체가 저학력으로도 해결가능한 분야라는건데 그부분에 고학력 여성을 쓰려고하면 고학력 여성이 납득을 하려나요?

    • ㅇㅇ 2019.06.13 0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 다시 읽어보심이.. 고학력 여성을 대신하여 저학력 '남성'을 쓰고 있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 ㅇㅇ 2019.06.13 0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고학력 여성을 활용하지 않고"
      이렇게 짧게 쓰지 않고 대신
      "고학력 여성을 활용하지 않고, 저학력자를 노동시장에서 쓰기 때문에"
      이렇게 쓰신게 무슨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글에서 고학력 여성의 취업을 늘려야 한다라는 취지는 알겠는데 저학력자의 취업률이 높다라는것을 굳이 언급하는 의미를 잘 모르겠네요 높은것이 나쁜현상도 아니고

    • 바이커 2019.06.13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1대1 대체가 아니라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고도화를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 ㅇㅇ 2019.06.13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 고도화라면 특정분야에 사용되던 세금이나 지원을 돌려서 그쪽을 축소하고 다른쪽을 키워보자는 말씀이신거같은데

      나이많은 저학력 노동자분들이 많은 분야를 생각해보면 건설,자동차,조선 등등이 생각나는데

      건설쪽 SOC 사업을 줄여서 고학력 여성일자리로 돌린다는것은 적어도 취업률 숫자로는 말이 안되는것 같고 평소 교수님의 주장과도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같은 액수를 사용했을때 고용할수 있는 노동자의 수가 저학력 건설인력이 고학력 여성보다 많겠죠.

      상당한양의 임금을 받는 자동차/조선쪽은 액수로만 보면 말이되지만 이쪽이 의도대로 컨트롤이 가능한지가 의문입니다.

      그리고 더 문제는 그 비용으로 어떤 산업을 육성할것인가 인듯하네요.

      일단 여성 고학력자라고해도 Tech쪽 전공자들이 많지 않아서 이쪽산업을 육성하는것은 별 효과가없고 문과 전공자분들이 종사할수 있는 고도화된 일자리를 만들어야할텐데 그리고 그 일자리가 단순히 여성한테 일자리를 제공할뿐만아니라 다른산업에 축소에 따른 무역적자에도 보탬이 되어야할텐데 그런 산업이 떠오르는게 영화? 정도 밖에 없네요.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산업고도화의 방향은 어떤것인지 알고싶습니다.

    • 바이커 2019.06.13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조조정은 세금으로만 일어나는게 아닙니다. 산업 간 조정도 있고, 산업 내 조정도 있습니다. 기업 간 구조조정도 일어나고요.

      지난 2008년 위기 때 이명박 정부가 위기를 잘 넘긴 것이 구조조정에는 안좋았죠. 반면 최저임금 인상으로 구조조정이 약간은 빨라졌습니다. 정책도 새옹지마.

      제조업이나 건설업의 문제가 아니라 서비스업의 문제죠.

      방향은 자본집중을 통한 임노동화인데...

    • 2019.06.14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납득 이전에 수요가 창출될 수 있냐의 문제니까요. 소득주도로 성장도 하는데 노동공급주도로 고용은 왜 못할까 싶긴 합니다. 저부가가치 산업이 죽는다고 산업고도화가 필연적으로 담보되는 게 당연히 아닌데 이런 맥빠지는 얘기밖에 할 수 없는 거야 이해는 합니디만. 교수라는 분들이 대체로 그렇습니다만 자기가 잡은 꼭지 하나에 세상만사를 귀인시키려는 경향들이 심해서 어쩔 수 없어요. 기승전 산학협력, 기승전 6자회담제도화, 기승전 여성노동참여. 같은 돌림노래죠.

    • ㅇㅇ 2019.06.16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비스업이라고 하시면 택시나 음식점 같은 수많은 자영업이 떠오르는데

      이쪽에 자본집약에 따른 임노동화 라면
      뭔가 구멍가게 아저씨들이 사업을 접고 대기업의 체인점에 젋은 고학력 여성분들이 매니저등으로 들어오는 느낌의 그림이 떠오르는데 비슷한가요?

      이런식이 되면 노인층에서 청년층으로
      의 전환은 성취가 가능한것 같긴한데 문제는 대기업일수록 더 효율적이니 전체적인 취업자수는 더 감소하는것 아닌가요? 같은일을 더 적은사람이 하니 '고부가가치' 가 되는것이구요

    • 바이커 2019.06.17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모든 선진국이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도 일자리 제공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한국만 예외일 수 없습니다.

      노년층은 <시간제 일자리 + 복지>로 해결하는거지 지금처럼 산 입에 거미줄 치지 못해 일하는 시스템을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4. 유월비상 2019.06.13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학력자를 노동시장에서 쓰기 때문에 산업구조 고도화가 늦어지고 전반적인 노동생산성이 낮아지는 그런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음.

    => 한국은 연령별 학력 격차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학력별로 나눈 걸 다시 연령별로 나눠서 분석해야 실마리가 잡힐 것 같습니다.

    • 바이커 2019.06.13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인데,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위 분석이 연령효과면 30대와 50대 고용률 성별 격차가 많이 달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5. 애솔 2019.06.14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육열은 높은데에 비해 산업 구조가 저학력 단순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부분도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대졸자가 남아도는데 대졸자를 필요로 하는 자리는 남성대졸자부터 취직이 되고요. 전체적 산업 구조의 개선도 필요할 것 같고, 80프로에 육박하는 대학 진학 비율도 좀 낮출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꼭 대학 교육을 받고 싶다거나, 학문 할 사람만 대학에 진학하고 기술직을 우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 바이커 2019.06.17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1910년에 미국 학생의 고등학교 등록율은 18%였습니다. 고졸비율은 9% 였고요. 한 세대만에 이 비율이 73%로 치솟습니다. 그래도 이 기간 산업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한국의 높은 대학 진학률이 문제인지는 의심스럽습니다. 더 이상 학문을 위해서 대학에 진학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직업훈련으로 특정 기술을 읽고 평생을 지낼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 평생 교육으로 기술을 업데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기에 대학의 중요성은 낮아지기 보다는 더 커질 것입니다.

 

위 그래프는 연령대별 고용률 변화를 2000년을 기준으로 보여줌. 전체는 15-64세 고용률. 통계청 원자료는 요기

 

전체 고용률은 상승하는 경향인데, 20대 고용률만 유독 하락. 이 때문에 20대가 노동시장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음. 

 

20대의 낮은 고용률을 설명하는 가설은 두 가지. 

 

(A) 하나는 86세대를 중심으로 기성세대가 20대의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는 배제 내지는 봉쇄 (closure) 이론. 베버의 계층화 이론을 차용한 설명임. (B) 다른 설명은 교육효용극대화를 위한 지체된 노동시장 진입가설 (제가 만든 가설임). 

 

일반적으로 대학 교육을 받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고용률이 높은데, 교육 팽창으로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이 늘어나면 20대 고용률은 오히려 하락하는 패러덕스가 나타날 수 있음.

 

기존 연구에 따르면 생애 첫직장과 생애소득의 상관관계는 대졸자가 높고 고졸자는 낮음. 대졸자는 첫 직장이 매우 중요함. 따라서 교육 팽창으로 대졸자가 늘어나면, 좋은 첫직장을 가지기 위한 경쟁이 심화됨. 일부만 좋은 첫직장을 가지고 나머지는 그렇지 않은데, 여기서 선택은 두 가지임. 하나는 좋은 첫직장을 가질 때 까지 노동시장 진입을 미루고 준비하거나, 다른 하나는 우선 선택지가 아닌 직장을 가지는 것. 노동시장 진입 지체는 그렇게 해도 먹고살 수 있는 자원이 있을 때만 가능. 20대가 결혼을 미루는데, 20대가 속한 가구 (50대 가장)의 소득은 꾸준히 상승하였음. 20대가 노동시장 진입을 미룰 수 있는 자원이 늘었다는 것. 

 

위 두가지 가설 모두 20대 고용률이 낮아졌다는 것은 사실로 간주함. 20대 고용률을 봐서는 어느 설명이 맞는지 알 수 없음. 하지만 30대 고용률에 대해서 두 설명은 다른 패턴을 예측함. (A)가 맞다면 20대의 낮은 고용률이 30대 초반까지 지속되어서 최근코호트로 올수록 30대 고용률도 낮아져야 함. 누적적 불이익, cumulative disadvantage가 작동하기 때문. 반면 (B)가 맞다면 최근 코호트에서 30대 고용률이 낮아지는 경향은 보이지 않을 것. 오히려 최근 코호트가 교육 수준이 높기 때문에 전반적인 고용률은 높아질 것. 

 

위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20대 고용률은 낮아졌지만, 30대 고용률은 2008년 경제 위기 여파가 남았던 2009년 이후 계속 높아졌음. 2005-2009년에 20대였던 세대가, 2015-2019년에 30대가 되었는데, 2005-2009년의 20대의 고용률은 낮아지지만, 2015-2018년의 30대의 고용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음. 

 

20대 때의 낮은 고용률이 적어도 고용의 측면에서 30대에 누적적 불이익으로 작용하지 않고 있음. 이 때문에 저는 청년층 고용 문제를 다른 사람들보다 덜 심각하게 봄. 

 

그렇다고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님. 차원이 다르다는 거지. 차원이 어떻게 다른지는 다음 기회에.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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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9.06.10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이렇게 첫 취업이 늦다보니 애들(이라고 해봤자 30대 초반이지만)이 모아 놓은 돈이 너무 없더라구요 얼마안되는 전세 값도 근처 직장다니는 친구 3명이 겨우 모아서 마련하는거 보고 결혼이 늦는건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 싶었네여

    • 바이커 2019.06.10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동시장 진입이 지체되니 안그래도 늦어지는 초혼 연령이 더 늦어지긴 하겠죠.

      자산과 관련해서 30대 초반 격차는 어차피 부모로 부터 이전 받은 재산의 격차라, 노동시장 진입을 미룰 수 있는 자원이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할지는 의심스럽습니다.

  2. dd 2019.06.11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과 큰상관이 없는데 오늘 고용지표보니 교수님이 과거에 주장하신대로 이제는 노년층의 고용을 더 신경써야할때가 왔네요 60대이상 고용률이 올라가니 전체 고용률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네요 앞으로 이분들에게 어떤일자리를 줘야할지가 큰 관건이겠습니다

    • 바이커 2019.06.11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령화로 노인 고용률이 더 중요해지고는 있지만, 한국은 노인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가입니다.

      복지가 미비하니 어쩔 수 없이 고용으로 해결하는거죠.

  3. 2030 2019.06.12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점은 결국 20대때 일못해도 30대때 일하니 괜찮다. 라는건데,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들리지는 않죠.
    교수님이 이야기 하신 가구의 50대소득에 따라 20대가 노동시장 진입을 미룰 수 있는 자원을 갖는다는 이야기에는 동의합니다만, 결국 각 가정마다 판이하게 다르죠.

    결국 소득없는 50대 가구의 20대는 노동시장 진입을 불리 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소득이 있는 50대의 가구의 30대라면 자의반타의반, 비정규직이라도 노동시장 진입할 수 밖에 없죠.

    고용의 양적으로는 30대에게 누적적으로 불이익으로 작용하지 않고 있으나 질적으로는 30대에게 불이익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바이커 2019.06.12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함의는 청년창업이니 청년일자리 늘리기 단기 대책 아무리 해봤자 소용없다는 겁니다. 20대 노동 수요와 공급의 미스맷치인데 구조조정이 안되면 해결 안됩니다.

      두 가지 구조조정이 있습니다. 하나는 대졸 공급 감소, 다른 하나는 직업구조 고도화. 선택은 한국 사회가 하는 겁니다.

      50대 얘기는 세대 문제가 아니라 계급 문제입니다. 구조조정이 없으면 결국 계급 문제로 발현되죠. 이걸 세대 문제라고 자꾸 치환할 뿐.

      30대에서 고용의 질적 누적불이익이 나타난다는 얘기는 무슨 얘기죠?

  4. 유월비상 2019.06.13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도 20-24세로 25-29세처럼 나눠서 분석하고, 소득별 취업 연령 평균같은 지표가 있어야 확실해질 것 같습니다.

    • 바이커 2019.06.13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득, 직업위계 등으로 센서스와 가계동향조사 이용해서 다 분석해 해봤습니다. 결론 안바뀝니다.

처음 글은 전문적 지식이 없는 분들에게 조금 어려웠을 것. 이 포스팅에서는 왜 김낙년 교수의 방법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조금 쉽게 설명하고자 하지만... 전문 지식이 없는 분들은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것. 다만 FDM, FEM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있는 분들은 제가 왜 최저임금 효과 측정에서 FD에 FEM을 추가하면 안된다고 보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김낙년 교수의 방법론은 작년과 올해의 고용자수 격차(이를 first difference, FD라고 함)를 종속변수로,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향을 받는 인구의 비중을 독립변수로 사용함. 

 

각지역별 데이터가 2008-2018년까지 여러 해인데, 지역별 효과를 더미변수로 모두 통제하는 고정효과모델(FEM)을 추가. FEM의 효과는 demeaning인데, 이는 모든 지역의 종속, 독립변수의 평균값이 0으로 맞춰지도록 바꾸는 효과. 그래서 지역별 격차가 모델에 끼치는 영향은 사라짐. 남는 것은 지역 "내"에서의 독립변수의 변화에 따른 종속변수의 영향. 

 

일반적으로 지역고정효과를 통제하는 것이 인과관계추정에 더 근접했다고 여겨짐. 김낙년 교수는 아마도 그래서 지역고정효과를 추가했을 것. 2016년에 노동연구논집에 실린 이 전 연구의 사례도 있고. (논문을 알려주신 아난시님과 논문의 문제점을 지적해주신 열쇠님께 감사!)

 

하지만 김낙년 교수식의 분석은 최저임금의 효과를 둘러싼 논의의 실체에서 벗어나게 됨. 

 

최저임금 논쟁은 최저임금을 올리면 고용이 줄어드느냐임. 최저임금을 올렸을 때 고용증가가 0이면 최저임금은 고용을 줄이는 것이 아님. 그런데 김낙년 교수의 종속변수는 고용률의 연도별 격차가 아니라 고용증가률의 격차임. 이 경우 로그전환한 고용이 첫해에 10.3에서 20% 정도 올라 10.5가 되었다가 그 다음해에 10.5로 유지가 되면, 0 - .2 = -.2로 마치 고용이 줄어드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함. 

 

예를 들어 보면 좀 더 쉬울 것.

 

김낙년 교수의 방법론은 지역 내 효과만 보기 때문에 한 지역의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는 것으로 충분. 아래 표에서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는 사람(F)이 10%였을 때는 고용이 10.9에서 변하지 않다가,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는 사람이 15%가 되었을 때는 고용이 줄기는 커녕 매년 20%씩 증가함. 최저임금을 더 크게 올려서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는 사람이 20%가 되었을 때는 고용이 첫해에 10% 줄었지만, 그 다음 부터는 고용이 줄지 않고 유지됨. 한 가지 상기할 점은 F가 변하지 않는 것은 최저임금을 올리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님. 최저임금 인상에 영향을 받는 인구의 비율이기 때문에 F가 변하지 않아도 최저임금은 오른 것. 최저임금을 매년 10%, 15%, 20%씩 올렸다는 것과 유사한 의미임.

 

따라서 아래 표와 같은 상황은 최저임금을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해가 갈수록 더 크게 올린 것. 이 지역에서 고용이 시작 해에는 10.9였다가 마지막 해에는 11.4로 .5 만큼 증가. 이는 고용이 50% 넘게 증가했다는 의미임 (실제로는 65%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지수전환하지 않음). 10년에 걸친 최저임금의 무지막지한 인상은 고용의 엄청난 증가를 초래했다고 결론 내려야 함. 

 

아무리 후퇴해서 해석해도 최저임금이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말할 수는 없음. 단 한 해 year 7에 year 6 대비 고용이 줄었을 뿐. 

위 상황에서 고용(=lnE)과 최저임금(=F)의 상관관계는 강한 정의 상관임. 상관관계값이 .87

 

그런데 이 상황에서 김낙년 교수처럼 종속변수를 고용(=lnE)이 아니라 고용의 변화 (=d(lnE))로 바꾸고, d(lnE)와 F의 관계를 보면 부정적 상관을 보이게 됨. 상관관계 값이 -.13. 최저임금이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황당한 결론을 내리게 됨. 

 

최저임금과 고용에 대한 논쟁은 최저임금이 고용을 줄이느냐 아니냐인데, 김낙년 교수 모델은 최저임금이 고용증가율을 낮추는가 아닌가로 바꾼 것. 이렇게 치환시키면 위에서 예를 든 것처럼 최저임금이 고용을 늘려도 증가율만 낮아지면 최저임금의 영향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남.  

 

그래서 종속변수 FD일 때 지역고정효과를 삽입하면 안된다고 저는 주장하는 것. 

 

그럼 김낙년 교수가 원래 참고로 삼았던 Card 모델은 무엇인가. Card 모델은 같은 지역의 연도별 변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 간 차이를 보는 것. 각 지역별로 전년도 대비 고용 변화(=d(LnE))와 F의 관계를 보는 것. 

 

김낙년 교수의 모델은 틀렸다고 생각하지만, 김낙년 교수의 주장인 최저임금이 고용을 줄인다는 것이 이 방법론적 문제로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음. 모델에서 지역고정효과를 제거하고 원래 Card의 아이디어인 지역 간 격차로 효과를 다시 측정하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음. 만약 김낙년 교수가 지역고정효과를 유지하고 싶다면 종속변수를 차분값(=d(lnE))이 아니라, 고용(=lnE)으로 해야한다고 생각. 

 

이상이 제가 FEM에서 종속변수로 차분값을, 독립변수로 차분하지 않은 값을 쓰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이유임.  

 

 

 

 

Ps. 추가적 문제점으로 clustered standard error를 사용하면 유의도가 달라질 것이라는 333님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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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개 2019.05.27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계는 잘 모르는데 교수님 포스팅만 보고 몇가지 여쭤봅니다.

    1) 위의 예시에서 lnE는 stationary한 변수가 아닌데 그렇게 단순하게 lnE와 F 간의 regression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나요? 상관관계 0.87이라는 값이 의미가 있는 숫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 stationary하게 만들기 위해 d(lnE)를 보고, F를 d(W)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을 때, d(lnE)와 d(W) 간의 상관관계를 구했을 때 음수라면 W와 lnE가 음의 기울기로 관계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닌가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 바이커 2019.05.27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모르신다고 해놓고 이렇게 날카롭게 공격하시면 반칙입니다~

      위 설명은 좀 더 직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F를 d(w)의 대리로 보고 d(lnE) 와 F의 관계를 볼 수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비교 단위에서 이전 시기의 level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없고, 최저임금이 부정적 효과가 있을 때 d(lnE)가 음의 값이어야만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지역 간 비교가 그런 경우입니다.

      하지만 위의 예를 다른 모든 변수에 변화가 없고 고용변화가 오직 최저임금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가정하면 d(lnE)와 F의 비교는 의미를 상실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저임금이 9년 동안 285% 상승했는데, 고용은 50% 늘어난게 위 결과니까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저도 뭔가 놓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바이커 2019.05.27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최저임금 논쟁은 라페커브 논쟁을 닮았다는 생각입니다. 최저임금은 언젠가는 반드시 고용에 부정적이니까요. concave 커브의 derivative를 구해서 x의 증가에 따라 derivative 변화가 음이라는걸 보여주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 안개 2019.05.28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보니 F가 dW/W=d(lnW) 이니까 d(lnE)와 F=d(lnW)를 regression 해서 d(lnE) = Aㆍd(lnW) + B라면 heuristic하게 lnE = AㆍlnW + Bt + C 이니까 E = exp(Bt+C)ㆍW^A 형태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은가요? A가 음수라면 W와 E가 음의 관계로 되어있는 것이고 예시에서 둘 다 증가한 것은 W와는 관계없는 B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W의 증가로 인한 E의 감소보다 시간 흐름에 따른 E의 증가를 나타내는 팩터인 B의 영향이 더 크게 설계된 예시라서, W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E가 증가한 것 같습니다. 실제 데이터에서는 어떤지, 또 B의 의미가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지역 간 비교모델과 지역 내 모델의 차이가 단순한 demeaning 뿐이라면 이게 위의 분석에 큰 차이를 만들 것 같지가 않은데, 하나에선 말이 되고 다른 하나에선 의미를 상실한다는 부분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또 위의 모델에는 이차미분항이 등장을 안 하는 것 같은데 concavity가 왜 논의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질문이 좀 많네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 바이커 2019.05.28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전 연도의 고용 자료가 있기 때문에 Et-1을 Bt+C로 가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1) Et = Et-1 * W1^A
      (2) Et-1 = Et-2 * W2^A
      thus,
      (3) dlnEt = dlnEt-1 + AdlnW
      dlnEt = dlnEt-1 + AF

      위의 예시에서 최저임금 외에는 영향이 없다고 가정했고, 최저임금 인상률이 0일 때 고용은 당연히 변화가 없습니다. 우변이 모두 0이이면 좌변도 0이어야 합니다. 이런 가정을 만족시키도록 no-constant 회귀 모델을 위 예시로 측정하면 F의 효과는 음이 아닌 양의 수로 바뀝니다.

      김낙년 교수 모델에서는 래그 dlnE를 통제하지 않았습니다. 어제(그저께인가요?) 발표된 황선웅 교수 모델에서는 래그 변수를 통제했더니 김낙년 교수와 비슷한 모델을 썼는데 최저임금 효과가 사라졌습니다.

      현실에서는

      (4) Et = Et-1 * W1^A * X^B

      이므로 모델은 더 복잡해지겠죠.

      지역 간 격차를 보면 dlnEt-1 자료가 없는데 이 효과가 랜덤하다고 가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안개 2019.05.29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말씀을 듣고 보니 B=0으로 놓은 모델을 쓰면 A가 양수가 되고, B도 regression해서 구하는 모델을 쓰면 A가 음수가 되는 상황이네요.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 d(lnE)가 F의 크기에 관계없이 linear하게 변한다면 말씀하신대로 F=0일 때 d(lnE)=0여야 하니까 B=0이고 A도 양수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특정 값 근처(데이터 값)에서의 F의 변화에 대한 d(lnE)의 기울기를 보려고 하는 것이라면, F=0일 때를 가정할 수 없기 때문에 B도 변수로 두고 계산해서 A가 음수인 게 맞는 것 같기는 한데, 이렇게 보면 말씀하신대로 W가 증가할 때 E가 감소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가 되는 거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바이커 2019.05.29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덕분에 저도 좀 더 명확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t+C는 그 자체로 E의 측정이기 때문에, B를 regression하는 모델에서는 종속변수를 dlnE가 아니라 lnE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처음에 얘기했던 FD를 FE에 추가하는 문제가 여기서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거죠.

  4. 행인 2019.06.24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낙년 교수는 식민지 근대화론 관련된 자료들에서 많이 뵌 분 같은데 이런 연구를 하시는군요 잘 봤습니다!

한겨레 기사: 1인가구 근로소득 12% 증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발표는 연속성 문제 때문에 원칙적으로 2인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함. 가구구성이 안정되어 있을 때는 지금처럼 2인가구 이상만 분석해서 발표하는 것도 추세를 확인하는데 문제가 없음. 

 

하지만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가구 구성이 지속적으로 그리고 빠르게 변화할 때는 2인 가구만 대상으로 해서는 소득분포 변화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할 수 없음.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데 현재 한국에서 개인소득의 불평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공개된 자료가 없음. 가계동향조사는 가구 단위 조사인데 가구원 개개인의 소득을 모두 파악하지 않음. 억지로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개인 단위 자료로 전환해서 쓸 수는 있는데 몇 가지 비현실적 가정을 해야 함. 가계동향조사는 처음 조사할 때 부터 개인단위 소득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않음. 

 

그렇다고 자료가 전혀 없는 건 아님.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개인의 소득도 파악함. 개인단위 소득불평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한국의 유일무이한 대규모 자료임. 

 

문제는 이렇게 소중한 자료를 통계청이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 개인 단위 소득을 조사했지만 공개된 자료에서 개인 단위 소득을 제공하지 않음. 

 

도대체 왜 공개안하는 것인지? 왜 연구자들에게 이 자료를 제공하고 분석하게끔 만들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음.

 

강신욱 통계청장에게 바라는게 있다면 딱 하나임. 이런 자료 공개하라는 것.

 

전임 유경준 청장이 보수적 학자지만 mdis를 만들어서 획기적으로 통계청 원자료 공개 수준을 높였음. 강신욱 청장은 도대체 뭐하는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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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댓글에 보니까 어떤 분이 "같은 회사에서 같은 직위를 가지고 같은 종류의 일을 해서 같은 시간만큼 일했을 때 임금 차이"가 나야지 차별이고, 다른 회사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남녀 간의 격차는 차별일 수 없다고 하는데, 차별의 여러 형태 중 자신의 머리 속에서 그리는 특정 형태만 차별이라고 우기는 논리. 이 논리에 따르면 (사실상의) 노예와 (사실상의) 노예주 간에도 차별이 없음.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고안된 개념인데 일부 분들은 차별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쓰는 듯.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 기회에 동일노동의 의미에서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듯.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이상형(ideal type)으로 내지는 선언적으로 존재하는 개념이지 현실에 직접 적용가능한 개념이 아님. 그래서 요즘은 "동일노동"이라고 안하고 "동일가치노동"이라고 함. 

 

세상에 동일노동은 없다고 봐도 무방. 모든 노동은 다 다름.

 

예를 들어 똑같이 공무원 시험에 붙어도 종사하는 일은 다름. 어떤 부서는 더 힘들고 어떤 부서는 더 많은 지식을 요구함. 그래도 같은 월급을 받음. 이거 부당하다고 주장할 수도 있음. 같은 학교, 같은 과, 같은 시기에 고용된 선생에게 같은 과목(예를 들어 통계)을 가르치라고 해도 선생마다 내용이 다르고 학생들의 성취도도 다름. 강의평가에 따라 월급을 달리 줘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음. 사무직만 그런게 아님. 기술직이나 노무직도 엄밀히 따지면 사람마다 기여도가 다 다름. 

 

사람마다 기여도가 다른데 이 기여가 부가가치를 늘리는 것인지 아닌지, 늘린다면 얼마나 늘리는지도 확실하지 않음. 어떤 기여는 눈에 띄고 어떤 기여는 눈에 띄지도 않음. 임금이 생산성을 반영해야 하는데, 개인의 생산성이 얼마인지 측정할 방법이 없음. 

 

심지어 승패가 확실한 팀스포츠에서도 개개인의 선수가 승리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 계산할 방법이 없음. 손흥민의 기여도가 정확히 얼마인지 평가할 수 있음? 온갖 통계수치를 이용하여 평가자의 편향을 줄일려고 하지만, 결국 최종 평가는 평가자의 주관으로 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동일노동, 동일가치노동을 엄밀히 따지고 들어가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임금 차이를 정당화하는, 개인간의 어떤 차이를 발견하는 황당한 논리로 발전시킬 수 있음. 이 논리에 따르면 모든 불평등을 정당화할 수 있음.  

 

일부에서 상식적으로 이해하는 것과 달리, 임금은 개인의 기여도에 맞춰서 지급하는 것이 아님. 일에 대한 보상은 그 사회에서 인지된 그 일의 대략적 가치를 그 사회의 관행에 따라 보상하는 것.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여기에 여러가지 우연적 구조적 요소들이 개입함. 

 

세상을 이해할려면 임금 격차를 낳는 여러 구조적 우연적 요인들이 무엇인지 따져보고, 왜 어떤 구조적 우연적 요인은 임금 격차를 낳고 다른 구조적 우연적 요인은 임금 격차와 상관이 없는지 설명할려고 노력해야 함. 설명이 설득력이 있을려면 임금 격차가 없는 상태를 정상 상태로 가정하고 논리를 시작해야 함. 

 

 

 

Ps. 통계적으로 N-1만큼의 변수를 통제하면 회귀모델의 R-squared값은 1이 되는데 이를 두고 모든 격차를 설명했다고 우기는 분들도 있음. 하지만 그게 곧 포함된 변수들이 모든 것을 설명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음. 동일노동 동일임금 논리로 성차별이 없다는 주장을 접할 때마다 saturated model을 만들어서 R-squared값을 높이는 행위를 보는 그런 느낌임.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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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e 2019.05.16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 옳은 말씀에 질문을 하나 드리면, 임금이 생산성에 수렴하도록, 시장이 더욱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계속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독점이 파괴되고 고용이 유연해 질수록 임금은 생산성에 수렴하지 않을까요?

    • 바이커 2019.05.17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기적으로 그리고 평균적으로는 임금이 생산성에 수렴할 수 밖에 없죠. 집단 간에서 어떻게 분배되는가는 또 다른 문제고요.

      독점파괴와 고용유연화는 찬성하지만, 이를 통해 지대가 얼마나 없어질지, 또 그렇게 하는 것이 효율성과 불평등 개선의 최선의 방법인지는 의심스럽습니다.

      사회학에서도 직업 간 closure를 없애는 것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긴 합니다.

  2. 글쎄... 2019.05.17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역으로 모든 노동이 유의미하게 다르다면 그걸 보여줄 수 있다면 차별은 아니지만 임금의 차이는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는군요ㅋ 뭐 러프하게 사회과학이 다 그렇듯 여러 통제되지 않은, 생략된 변수, 우연, 문화차이 등으로 과연 임금차이가 정당한가?에서 도돌이표인데 앞으로 어떻게 되나 구경하는 재미만 가져가봅니다ㅎㅎ

    • 바이커 2019.05.17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회과학의 최종심급은 윤리입니다. 그나마 여성차별은 나쁘다라는 윤리적 인식이 있으니 이런 논의를 하는거죠. 한 때는 열등한 여성을 차별하는 것이 옳다라고도 생각했습니다.

      논쟁이 도돌이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과학적 불확실성 때문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자신의 감정과 사회적선호(social desirability) 간의 격차를 여러 논리를 동원해서 메꾸려 하기 때문입니다.

  3. 좋은 말씀이십니다 2019.05.18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써놓고보니 차별을 정당화하자는 것처럼 먼저 글을 썼지만 역시 그럼에도 학문적인 회의감이랄지 불가지론적인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군요. 누군들 자신의 그 감정과 선호를 가지지 않고 자기주장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런지.. 뭐 말할 수는 있지만 의견의 반대에 서 있는 사람들은 또 다른 말을 하겠죠. 너무 연구과 학문의 무용론같이 썼네요ㅎㅎㅎ...

    건강한 논쟁과 학문의 발전과 같이 교수님의 지속적인 연구 기대하겠습니다:)

  4. ㅇㅇ 2019.05.18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마다 주어진 능력이 다르고 선택도 다른데,
    임금차이가 없는상태는 오히려 비정상적인 상태죠. 논리가 이상하네요.

    다른회사 다른직종에 종사하면서 임금차이가 나는건 더더욱 차별이 아니죠.

    아무려면
    삼성에서 핸드폰설계하는 기술자와,
    어린이집에서 아이돌보미의 연봉의 격차가 큰것이 그게 차별입니까? 황당한 논리전개네요.

    • 바이커 2019.05.18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능력의 차이가 있다는걸 누가 부인하겠어요. 아무리 설명해도 못알아듣는 아둔한 사람은 있는거죠.

      그렇게 아둔한 사람 중 일부가 어떤 특성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월급 많이 주는 회사에 취직하고, 유능한 사람 중 일부가 어떤 특성에 의해서 월급 작은 회사에 취직할 수 밖에 없게끔 시스템을 만들면 그게 차별이라는거죠.

    • ㅇㅇ 2019.05.18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둔하지 않으니까 큰회사에 갔겠죠?
      그렇지않았다면 면접부터 털릴텐데?

      그 작은회사에 취직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업무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것부터 증명해야겠군요.

    • ㅁㅁ 2019.05.18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ㅇ님// ‘아무리 설명해도 못 알아듣는 아둔한 사람’이란 본인을 가리킨다는 걸 이해할 줄 아는 정도의 문해력이었다면 https://sovidence.tistory.com/1000 의 논문에서 이미 말씀하신 부분들에 대한 답이 다 나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동일한 학력 동일한 연령 동일한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남녀간에 생물학적으로,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심지어 대졸 직후 신졸 채용 과정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 절대로 뒤바꿀 수 없는 본질적인 업무 능력의 차이가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 게 아니시라면요.

    • ㅇㅇ 2019.05.19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당 논문은 이미 봤는데요.
      그 논문에도 빠진게있죠.
      예를들면 논문에서

      군필자와 군미필자의 연봉차이를 들어서
      군필에 대한 차별은 남성에게도 적용된다는 황당한 결론을 내리고 있던데.

      아니 군미필자들은 신체에 문제가 있어서 면제를 받은 사람들이잖아요.
      그런사람들이 군필자에 비해서 연봉이 낮은게 이상한게 아니죠.

      그 논문만 가지고 여성차별이 실존하며 거대한 차별이 이뤄지고 있다고 믿는다면 그거야말로 넌센스고 아둔한 사람이라고밖에 볼수 없습니다.

      또 동일한 학력 동일한 연령 동일 전공이라면 무조건 같은 연봉을 받아야한다는 결론은 도대체..무슨 공산주의자세요?

      동일한 학력 동일전공 동일연령이라도 능력이나 직무에 대한 마음가짐같은건 당연히 다 다릅니다.

      그리고 솔직히 기업입장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뽑고싶기도 하겠죠.

      여성들보다는 남성들이 더 일을 열심히 하고, 오래 일하잖아요.

      아니면, 여성들과 남성들이 서로 지원한 기업군이 서로 달라서 발생한 차이일수도 있고.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는거죠.

    • ㅇㅇ 2019.05.19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논문을 다시보니
      남성 군 미필자를 통계에서 제외한 것도 심히 이상하군요.

      이렇게되면 대학을 막 졸업해서
      소득이 전혀 없거나 겨우 아르바이트정도로 전전하거나 하는 그런 사람들은 아예 통계에서 제외되어 남성의 소득이 실제보다 높아지게 됩니다.

      반면 여자의 통계는
      대학졸업 직후 소득이 없는 사람까지 다 포함되어 여자쪽은 소득이 낮게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 바이커 2019.05.19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서백편의자현!

    • ㅇㅇ 2019.05.19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커 / ㅋㅋ 할말없으니 딴소리 하시네요 ㅋ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봐야 그것이 현실과 거리가 멀다면 의미가 없죠.
      성어를 인용하셨으니 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나 하죠.

      전국시대 조나라의 멸망에 혁혁한 공(?)을 세운 조괄의 고사를 못들어보셨나.

      어려서부터 병서를 많이 읽어서 언변이 굉장히 뛰어났고 명장이었던 아버지 조사보다도 더 이론에 밝았다고 하죠.
      하지만 실제 지휘관으로 나선 첫 전투인 장평대전에서 조나라의 40만 대군을 단 한방에 말아먹고 조나라의 멸망을 가져옵니다.

      페미니즘이 딱 그렇죠.

    • 바이커 2019.05.19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그전환하면 무소득자는 자동 탈락된다는 수학적 이해는 바라지 않아요.

      "분석 대상은... 소득이 있는... 응답자로 한정"(p.175).

      두 번 읽어도 기본 분석대상조차 머리 속에 입력이 안되죠? 독서백편의자현!

    • ㅇㅇ 2019.05.19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무소득자만 이야기하진 않은 것 같은데요 ㅋㅋ
      아르바이트든 뭐든 그런경우의 저소득일 경우도 쓴 것 같은데. 글 잘 안보시나?
      남의 글을 정확히 읽는 것부터 필요하실 듯 싶습니다.

    • ㅇㅇ 2019.05.19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군 면제자들의 소득이 군필자들보다 낮기 때문에 군대에 의한 차별을 받고 있다는 황당한 결론에 대해서는 뭔가 할 말이 없으신가 봅니다.

      독서 백편 이백편을 읽어도 이런건 안가르쳐주나보죠?

    • 바이커 2019.05.19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황당한 결론은 논문에 써 있는 내용이 아니라 님의 머리속에서 만든 망상이라서요. 독서백편의자현!

    • ㅇㅇ 2019.05.19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망상이 아니라 님이 쓰신겁니다.
      본인이 뭐라 썼는지도 잘 모르시나봅니다

      https://sovidence.tistory.com/905
      여기에 그렇게 쓰셨군요.

      "하지만 소득 20%'tile 정도의 소득 하층에서는 군면제 남성은 여성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군필 남성은 소득이 15-20% 정도 높음.

      달리 말해 군필은 남성에게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 일종의 보험과 같은 역할을 함.

      소득 상층을 보면 군면제 남성이 잘나가는 것 같고 군복무가 화딱지나겠지만, 군필은 한국 노동시장에서 사회보장보험과 유시하게 작동함.

      대체근무자의 소득도 군필에 비해 낮음. 이 분석에서 미필은 제외하였음. "

      정말 황당하고 빈약한 결론이군요. 그렇죠?
      군 면제자들이라면 당연히 어딘가 몸에 문제가 있어서 아예 '면제'를 받은 자들일텐데.

      그런사람들이 군필보다 소득이 낮으니까
      한국사회는 군필에 대한 소득의 보상을 해주고있다? 뭐죠 이건? ㅋㅋㅋ

    • ㅇㅇ 2019.05.19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앵무새처럼 독서백편의자현 외치시기전에 님 블로그에 스스로 뭐라고 쓰셨는지부터 제대로 탐독하세요!

    • 바이커 2019.05.19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봐요 망상이지. 위에서는 논문에 써있다고 헛소리를 하더니.

      그리고 이 블로그글을 읽고 도대체 어떻게 "군대에 의한 차별"이라고 결론을 내리죠?

      백번읽으라니까요.

    • ㅇㅇ 2019.05.19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이고 ㅋㅋㅋ 군대를 갔다왔다는 이유로
      제도적으로 군필자에게 합법적인 보상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저런식으로 보상을 해주는게 차별이 아니고 뭔가요?

      더군다나 님은 저기서 군면제자를 여성과 엮으셨죠? 여성이 차별받는 기제에는 군대도 포함되어있다는게 님의 주장 아니에요. 어디서 오리발입니까.

    • ㅇㅇ 2019.05.19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하나 더.

      사실 군면제자보다 군필이 연봉이 높은 것이
      차별이냐 아니냐는 이 문제의 중심이 아니고,

      님이 군필이 군면제자보다 연봉이 높은 것을 가지고
      사회에서 군필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해주고 있다고 쓰신것 자체가 문제에요. 아시겠어요?

      이건 왜 발뺌하고 모른체하세요?


      아니 군 대체복무도 아니고
      아예 면제를 받았다면.
      당연히 몸에 어딘가 문제가 있어서 면제를 받은 사람들일텐데, 이런 사람들이 군필자보다 연봉이 낮은 건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이죠.

      신체 건강한 사람들이 더 높은 소득을 올리는게 어디가 이상합니까? ㅋㅋ 도대체 무슨 보상을 해주고 있다는거죠?
      이거야말로 망상이 아니겠어요?

    • 바이커 2019.05.19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논문 얘기는 접은거죠?

      그리고 건강 문제는 그 글 아래 토론에서 다 얘기했어요.

    • ㅇㅇ 2019.05.19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미니스트들이 현실을 어떻게 왜곡하는지를
      지금 정확히 보여주고 계십니다.


      세상에..대한민국 남자들이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난 것을 가장 후회하게 되는 때가 바로 군대가기 전인데..
      그게 보상이라니요 ㅋ

      사지 멀쩡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지 멀쩡하다고 군대간 사람들의 소득이 더 높으니까 우리나라는 군대에 대해서 암묵적으로 소득에 대한 보상을 해주고있다~~

      쯧쯧.


    • ㅇㅇ 2019.05.19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논문도 논조는 비슷하기때문에 저 얘기가 논문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할말 없으신거죠?

    • ㅇㅇ 2019.05.19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글에서 이야기를 했건 안했건
      그런 일이 있었든 아니든 거짓말이든
      저랑은 알바 아니죠. 왜 그걸 저한테 얘기하세요.

    • ㅁㅁ 2019.05.19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일한 학력 동일전공 동일연령이라도 능력이나 직무에 대한 마음가짐같은건 당연히 다 다릅니다.

      그리고 솔직히 기업입장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뽑고싶기도 하겠죠.

      여성들보다는 남성들이 더 일을 열심히 하고, 오래 일하잖아요.

      아니면, 여성들과 남성들이 서로 지원한 기업군이 서로 달라서 발생한 차이일수도 있고.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는거죠."

      https://sovidence.tistory.com/1001 라도 읽어보세요. "여성들보다는 남성들이 더 일을 열심히 하고, 오래 일하잖아요."라면서, 대놓고 지극히 비과학적인 성차별적 주장을 마치 '팩트'인 마냥 당당히 주장하시는 분이 사회과학을 이해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요.

    • ㅇㅇ 2019.05.19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들이 더 열심히 일한다는게
      비과학적이며 팩트가 아니라니 도대체 무슨소리신지..

      결혼하자마자 직장 그만두는 남자가 얼마나 있습니까?

      여자들은 그만둬요.

      여성가족부에서 조사한 통계도 있습니다.
      해당 통계에 의하면 직장에서의 퇴직 압박으로 인해 경력단절이 생겼다고 대답한 경력단절 여성은 5%밖에 되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개인사적인 이유로 직장을 그만둡니다.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있는데,
      결혼하고 한명이 직장을 그만둬야한다면
      누가 그만둬야하냐? 라는 조사였습니다.

      여자가 그만둬야한다가 50%. 남자가 그만둬야한다고 답한 여성은 0.1%였나? 그랬습니다.
      거의 없었습니다.

    • ㅇㅇ 2019.05.19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까지 우리나라 여성들이 남성에게 기대하는 것은 경제력이고, 자연히 남성들이 더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는 구조죠.
      남자는 돈이없으면 여자도 못만나고 결혼도 못하니까요.
      결혼하고나서도 평생 일해야하는 것이 남자이기때문에, 평생을 직장에 매달리면서 살아가는게 남자죠. 상대적으로 여자는 그 유급노동의 의무에서 좀 더 자유로운 편이고. 당연한 사실을 왜 모른체하시는건지요?

    • ㅇㅇ 2019.05.19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archive.is/I1tV5

      82cook에 올라왔던 글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남편이 어느날 술에 만취해서
      들어와서는 전업주부 아내 붙잡고
      나 요새 너무 힘들다며 울었다던 글인데..


      댓글들 대부분이

      "솔직히 평생 일해야하는 남자들 불쌍하긴 하다..
      글쓴이가 전업주부라면 글쓴이도
      전업주부하지 말고 나가서 일을 같이 해라
      그래야 남편의 부담도 덜어진다."


      대부분 그런식의 조언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
      '19.4.4 1:12 PM (223.38.xxx.65)
      여자들 힘들다 징징대도 남자들 부양의무와 바꾸자면 다 도망갈걸요??

      ..
      '19.4.4 12:58 PM (223.38.xxx.1)
      남자들 대부분 회사일로 죽을 지경인데 꾸역꾸역 참고다니죠. 이상황에서 전업으로 애 못키우겠다고 독박독박 거리는 여자들..정말 한심합니다. 육아야 몇년키우면 끝이지만 부양은 평생인데..


      댓글들이 대체로 이런 식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보시길.

    • ㅁㅁ 2019.05.19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당연한' 구조를 두고 사회과학에선 male breadwinner model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만, 사회과학의 역할은 그런 구조가 있는 걸 당연하게 여기면서 긍정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그런 구조가 왜 있는가를 먼저 밝히고 그런 구조를 규범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시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겠구요.

      이유야 물론 여성의 능력은 사기업 노동시장에서 공정하게 평가되지 못하며 소득도 적었기 때문이겠고, 따라서 앞으로 노동시장에서의 남녀 소득격차를 적극적으로 시정하는 건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남성에게 일방적으로 지워진 (이제는 사실 통계적으로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경제력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효과가 있겠네요. 님께서는 여자들이 다들 직장 다니고 커리어 쌓기보다는 집에서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 받아먹으면서 놀고 싶어한다는 그릇된 전제에서 이 얘기를 하셨겠지만서도.

    • ㅇㅇ 2019.05.19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그만뒀는지 이유를 묻는 사항에 보면
      대부분

      가사에 치중하고 싶어서.
      일하기 싫어서.

      이런류의 대답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공정한 보상은 무슨 얼어죽을..
      그거야말로 님의 망상이죠.

      상식적으로 좀 생각하세요.

      일하는게 좋습니까?
      일은 돈벌려고 하는거지.
      일자체가 좋아서 하는사람 거의 없습니다.
      남자들도 여자가 돈벌어다줄테니 전업주부하라면 땡큐입니다.
      그래서 요새 남자들이 선망하는 결혼형태가
      셔터맨이라고 못들어보셨어요?

      누구나 일하기싫습니다.
      근데 남자들은 일을 해야하니까 하는겁니다.

      미국인가 어느나라의 논문인가 거기서도 보면
      전업주부 여성들의 행복도가 직장맘보다 더 높다고 나옵니다. 꽤 차이가 났습니다.

    • ㅇㅇ 2019.05.19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결과는 여성이 왜 직장에서 이탈하게 하는가를 규명하는 매우 중요한 사유 를 설명하기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 결국 여성들이 직장을 떠나는 사유는 상당히 복잡한 역학관계를 지닌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단 한가지의 이유로 설명되 기 어렵지만 그 중 ‘결혼, 임신, 출산’등의 생애사적인 이유와 이로 인한 ‘자녀교 육과 육아’문제는 여성으로 하여금 직장을 떠나게 하는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다고볼수있다. 그러나그이면에는직장생활에대한실망및회의가저변에 있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것이 좀 더 보완적 해석일 것이라 판단된다. 즉 ‘결혼, 출산문제’와 ‘육아와 자녀교육’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본인이 주 양육자가 되어 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며 이를 포기하는 댓가로 직장생활을 선택할 것인가에서 다수의 여성이 노동시장을 퇴장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라 판단된다.


      해당논문의 결론 해석부분에서 퍼왔습니다.
      참고로 이거 여성가족부 논문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직장생활에 대한 실망 및 회의가 저변에 있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것이 좀 더 보완적 해석일 것이라 판단된다"

      보이시죠.

      실제로 첫 결혼시 왜 직장을 그만두었느냐는 질문에
      58.9%가 결혼후 가사에 집중하기 위해서
      라고 답했습니다.

  5. 불쌍한 사마귀 2019.05.19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차별은 나쁘지만 차이를 인정하는 것은 옳습니다.
    격차가 없는 상태를 가정한 바로 다음 순간 격차가 생기는데 이것을 정상상태로 생각할 수가 있습니까?

    • 바이커 2019.05.19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차이가 없데요?

      동일상태를 가정해야, 격차가 생기는 구조적 요인을 따져서 설명하고, 나머지 잔차 요인을 우연과 차별로 돌릴 수 있어요. 모두가 차이가 나는 상태를 가정하고 설명을 시작하면, 동일성이 생기는 구조적 요인을 따지고, 나머지 잔차는 자연스러운게 되죠.

      이런 방법론적 접근은 통계적 가설 검증의 기본입니다. 그리고 민주국가는 모두 동일상태의 가정에 근거해 있습니다. 개인의 자유도 철학적으로 동일성 가정이 있어서 가능한 논리입니다. 지금은 당연시 하지만 봉건 사회에서 넘어올 때 혁명적 논리였어요. 대한민국 헌법도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이 목표입니다. 동일성 가정에서 시작하죠.

    • ㅇㅇ 2019.05.19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초에 있을수가 없는 것이 동일상태인데
      그것을 왜 가정을 하죠? 공산주의자신가요?
      공산주의라면 가능하겠는데.

    • 불쌍한 사마귀 2019.05.19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이는 있지만 동일상태를 가정하고 이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비정상 상태가 이뤄지면 차별이다? 차이를 차별로 바꾸는 말장난아닌지?

    • 바이커 2019.05.19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격차가 생기는 구조적 요인을 따져서 설명하고, 나머지 잔차 요인을 우연과 차별로..."

    • 불쌍한 사마귀 2019.05.19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해집시다. 이 논의에서 구조적 요인, 우연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차별로 귀결 시키는 것에 찬반만이 있을 뿐이죠

  6. 역시 2019.05.20 0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ㅇ님이 등장하신 이후부터 재밌어졌습니다. 그러면 다시 관조자의 모드로... 결국 자기가 믿는 걸 믿는 건데 자기가 경도된 것이 과연 옳을까?라는 질문들은 스스로 자주 던지시는 분들이 잘 없더군요. 빈정과 비아냥, 말돌리기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본인은 뛰어나고 논리가 좋고 윤리적이니 그래도된다고 생각하는 거 보기 싫더라고요ㅋㅋ

    • ㅇㅇ 2019.05.20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상 이 댓글도 비아냥거리고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 음.. 2019.05.20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날이 서신 것 같네요. 릴렉스하시고 본래 하시고싶으신 말씀을 더 해주세요:)

      그나저나 빈정거림, 본래와는 상관없는 비방 비슷한 말들이 오고가는 상황에 대해서는 비판하면 안되나요. 그렇게 하지 않고서도 상대방의 비약이나 논리오류를 찾아 말씀을 나누는 건 어렵지 않은 일 같은데요. 물론 상대방이 먼저 시비를 거는 데 가만히 있기란 쉽지 않을 일이긴 합니다..ㅎㅎ

  7. 기부니즘 2019.05.21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관련 얘기만 나오면 이렇게 부르르 떠는 댓글로 만선을 이루는건 왜일까요..

    • 불쌍한 사마귀 2019.05.21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만큼 페미니즘이 성공적이라는 반증아니겠습니까? 요즘 주차장에 가보면 쫙깔린 여성전용 공간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최근의 여경논란은 두말할 것도 없고요.
      저는 원래 인터넷 눈팅족이었지만 이 블로그에서 당랑거철의 고사를 들어 소위 "한남충"들이 곧 깔려죽을 사마귀라고 한 것에 더는 참을 수 없었습니다.
      성공적이었던 만큼 견제도 거세질 겁니다.

    • 장봘장 2019.05.21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트에 왜 여성전용 주차장이 출입구에 가깝게 있을까요? 주차장이 우범지역이고 여성상대 범죄가 많기 때문이죠. 놀랄 시간은 있으신데 생각할 시간은 없으신가보네요. '한남충'을 '사마귀'라고 빗댄것에 달려드는 사람은 그 사마귀밖에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계십니다.

    • 불쌍한 사마귀 2019.05.21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마귀가 만선이니 수레와 부딪혀볼만 합니다.

    • 역사 2019.05.24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상층부터 페미니즘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자신의 경제적 처지를 개선시킬 것이고, 이 역사적 흐름에 당랑거철로 맞서던 중하층 남성들은 더 큰 불이익을 당할 것.

      역사적 수레바퀴에 깔려죽은 사마귀가 되지 않도록 행동하는 것이 합리적 선택임."

      여기서 수레바퀴란 곧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역사적 흐름을 의미합니다. 역사 그 자체와 싸우려고 해봤자 으지직 눌릴 뿐이죠.

  8. ㅇㅇ 2019.05.21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쌍한 건 사마귀가 아니라 교수님... 예전부터 대댓글 달리는 걸 보니 기본적인 교육은 받았는지 의심되는 이들 하나하나 상대해주시다 지친 기색이 역력하십니다.

  9. 논캐논 2019.05.24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계적 검정의 기본인 귀무가설(null hypothesis)의 개념조차 없는 사람을 상대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항상 좋은 통찰력을 주는 교수님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 바이커 2019.05.24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계를 배워도 의외로 귀무가설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분들이 많지 않더군요.

  10. 지나가다 2019.06.12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ㅇ님에게 비아냥거리는 태도가 좋다고 할 순 없으나 너무나 이해가 됩니다. 구조적 문제에 대해 논하고 있는데 이를 모두 개인의 합리적 선택으로 치환시켜서만 바라보고 있으니 대화가 될 리가 있나요. 그걸 깨닫지 못하고 '그만 둔 사람'한테 물어보니 일하기 싫다고 했으니 여자들은 일하기 싫어한다는 환상의 논리를 펼치시네요. 처음에는 그럴 듯한 논리를 펼치시는 것 같더니 결국 그 말로는 초라하군요.

    다른 거 다 떠나서 사회학적 제도주의의 기본 아이디어나 좀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연시되는 상징들로 이루어진 구조적 압력이 없었으면 사회화란 말도 없었을 것이고 여성은 만들어진다는 보부아르의 말도 없었겠죠. 남성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대댓글이 안 돼서 새로운 댓글로 남기고 갑니다.

    • ㅇㅇ 2019.06.14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조적문제에 대해 논하고 있지만 그게 실제로는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 개인들의 선호에 의해서 만들어진 걸 가지고 구조탓 환경탓하고 자빠져있으니까 문제인거죠. 좀 말이 되는 소릴 합시다.

      제가 일하기 싫어서 직장그만두고 집에서 게임이나 쳐하고있으면 그게 이 사회탓입니까?
      ㅋㅋㅋㅋㅋ

      좀 그럴듯한 소리를 하세요. 전형적인 페미들의 특징이죠.

    • 2 2019.06.14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은 진공상태에 살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선호는 항상 사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예컨데 취준생이 선호하는 기업은 매 사회마다 달라지는데 그건 매년마다 태어나는 사람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 아닙니다. 매 시기마다 사회적인 경제불안성과 소득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님이 만약 취업을 안하고 놀고있다면 그건 1. 집안 소득이 그래도 될 수준이거나 2. 사회적인 취업시장 구조가 님이 바라는 일자리를 다량 공급하지 않거나 혹은 둘다 때문이겠죠. 놀고싶어서 그냥 놀 수 있는 상태라는건 소위 판타지고요. 내가 취직을 안했는데 부모가 재촉을 안한다, 그건 님의 집에 숨겨둔 부동산이 있는겁니다.
      아마 자발적인 실업을 말하는거 같은데 그건 1의 상황에 해당합니다. 근데 대한민국에서 심지어 애딸린 부부가 외벌이로 버틸 수 있는 비율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안쓰고 안입고 안먹으면 가능하겠죠. 하지만 적어도 주변에서 부끄럽지 않을 수준의 중산층의 삶을 살려고 한다면, 영어유치원이 한달에 백만원부터 시작하는 나라에서 남자 혼자 벌어서 얼마나 양질의 삶을 살겠습니까.

      대부분의 경력단절은 2의 상황입니다. 부부는 끊임없이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고민합니다. 그리고는 한국의 돌봄시장의 단가가 높다는 것을 고려해서 (아무리 유치원이 저렴하다 해도 기본 등하원 시간만으로는 아이를 다 케어할 수 없고 필연적으로 오전/오후에 추가적 돌봄을 해줄 사람을 찾아야합니다) 사회적으로 주양육자라는 이미지가 박혀있고 임금이 낮은 여성이 관두는 것을 선택하는 거죠.

      그럼 부부가 생각한 합리적인 선택이니까 사회가 그대로 따르면 되는거 아니냐? 하실텐데. 개인에게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사회에게 항상 이득인건 아닙니다. 개인은 단기적인 이윤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예컨데 지금 사회에서 개인에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자녀가 없는 부부입니다. 실제로도 한국의 출산율은 최악을 찍고있죠. 하지만 이 현상은 사회적인 입장으로 결코 옳은 결정이 아닙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녀를 낳게끔 출산장려정책과 각종 부동산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력단절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으로서는 맞벌이를 해봤자 여성이 버는게 200 애 키우는데 들어가는게 200이니 그냥 관두고 엄마가 애를 키우는게 낫다, 는 사고 하에서 이루어지는 결정입니다. 하지만 그 여성을 대졸 취업자로 만들기까지 들어간 비용과 자원은 남성과 동일합니다. 즉 지금 버는 200이 끝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승진해서 추가로 벌게될 임금을 생각해야하는데 당장 하루 벌어 먹고사는 월급쟁이는 그게 안됩니다. 이렇게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면 여태까지 투입된 자원은 다 쓸모없어지는거고 사회적으로는 그간 투입된 자원에 대한 생산성을 회수할 수 없기 때문에 막대한 손실을 봅니다.

      최근 해외 경제학자들이 와서 한국의 중진국 함정상태나 세계 경기회복기에도 불구하고 낮은 체감경기를 회복할 카드로 여성고용을 얘기하는건 그사람들이 비합리적이고 멍청해서가 아닙니다.
      그리고 여성고용률이 높은 나라들은 '일할 의지가 있고 장기근속이 되는 남자'만 쓰는게 유리하다는걸 몰라서 여자를 쓰려고 하는게 아니고요.

    • ㅇㅇ 2019.06.14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부분의 경력단절은 애를 봐줄사람이 없어서 한명이 애를봐야하거나, 그냥 직장다니는게 싫어서. 둘중 하납니다.
      사회탓좀 그만하세요.
      맘만먹으면 일자리를 구할수있지만, 일자체가 힘드니까 노는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저도 군대갔다와서 바로 취업준비를 할수있었지만, 그냥 좀 제대하고 즐기고도싶고 좀 놀고싶은마음에 취업준비가 상당히 늦어졌고, 군대가기전에도 꽤나놀았었죠. ㅋ

      제가 쳐놀다가 사회진출이 늦어진게 사회탓이에요?
      좀 헛소리좀 작작하시길.

      이미 설문조사에보면 나옵니다.
      대부분의 경력단절은 자발적인 의사로 일어나지 회사에서 나가라고하는게 아니에요. 사회탓좀 그만하시길.

      막말로 진짜 일하고싶으면 남편보고 애보고 여자가 나가서 일하는 방법도있죠.
      그러나 미혼여성중에 이걸 바라는 여성은 1퍼센트에도 훨씬 못미칩니다.

      그래놓고 사회탓? ㅋㅋ

      누구는 일을 하고싶어서 합니까?

    • ㅇㅇ 2019.06.14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에서 나온 기혼여성 상대로의 논문에서도 보면 가장 이상적인 일자리의 형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일제 일자리라고 답한 비율은 20퍼센트밖에 되지않았고, 파트타임,혹은 아예 일하기싫다는 비율이 합쳐서 80퍼센트가량입니다.

      일은 억지로하는거지 좋아서 하는게 아닙니다.

      가장 가까운예로 제 와이프같은경우
      일을 하고있기는 한데, 진짜 일하는거 힘들어합니다.
      맨날 입버릇처럼 저한테 하는말이 언제 자기 전업주부시켜줄거냐고 그래요.
      저도 와이프친구들 다 노는데 제가 능력이 없어서 맞벌이하는거 미안한 마음좀 있고요.
      이런건 다 뭡니까. 경력단절을 하고싶어도 못하는데, 그럼 이건 무슨 사회적차별을 받고있는겁니까? ㅋㅋ

    • ... 2019.06.16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맨날 입버릇처럼 저한테 하는말이 언제 자기 전업주부시켜줄거냐고 그래요."

      - 그건 oo님이 살림을 안하고 아내에게 살림도 시키고 돈도 벌어오게 시킨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 ㅇㅇ 2019.06.16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 또 무슨 헛소리?
      저도 살림하는데요?
      애기 키울 때부터 똥기저귀갈고 씻기고 이런거 다 같이했습니다.

      특히 어제도 애기 놀이터가서 모래판에서 뒹굴고왔는데 제가 다 씻겼는데요?

      아니 집안일 살림 같이한다고 직장일 ♪♩♫♬게 달라집니까?
      직장은 누구나 다니기 싫은겁니다?

      그까짓 집안일따위보다 직장에 다니는것만으로 엄청 스트레스받아합니다. 제 와이픈데 제가 잘알지 님이 알겠어요?

    • ... 2019.06.16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깟 집안일 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집안일을 안해봤다는 증거죠. 익명 댓글러의 익명 아내의 속내가 근거인가요?

    • ㅇㅇ 2019.06.16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저한테 연락하실래요? 카톡아이디 여기다 쓰세요. 제 와이프랑 연결시켜주면 입 쳐닫을래요? 만날래요? 전 상관없는데?

      와이프랑 삼자대면할까요?

    • ㅇㅇ 2019.06.16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픈카톡 방만들고 여기다 링크거세요. 와이프랑 연결시켜드림. 아니 만나도 상관없겠네. ㅋㅋ

    • ㅇㅇ 2019.06.16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장생활 개같은거에 비하면 '그깟'집안일이지 누군 집안일 안해봤습니까? ㅋㅋ 하여간 페미들 정신병은 알아줘야해요 ㅋㅋ

      만날자신 없으면 남의 와이프가지고 건방지게 주저리주저리 개소리하지 마세요.
      제가 님보다 나이도 훨씬 많고 산전수전 다 겪어봤을겁니다. ㅇㅋ?

    • asd 2019.06.17 0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중에 딸 낳으면 "커서 취집해서 별 가치도 없는 집안일이나 하며 사는게 여성의 본성이란다. 그러므로 너는 별로 쓸모없는 존재란다. 남자나 잘 꼬시렴." 이렇게 말하겠네?

    • ㅇㅇ 2019.06.17 0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취집해서 편하게 살면 좋지요? 그게 가능하면 좋은거고, 일해야되면 하는거고. 쓸모없는 존재라는 개소리는 또 왜나옴? 바깥에서 일하는것보다야 가치가 떨어질 뿐이지, 그냥 집안일이면 몰라도 육아는 나름 가치가 있지요.

    • asd 2019.06.17 0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장생활 개같은거에 비하면 '그깟'집안일이지

      본인 댓글 그대로 반영한건데.ㅋㅋㅋㅋㅋ

    • ㅇㅇ 2019.06.17 0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깟 맞죠. 그깟 아니라고했음?
      그깟 = 무가치다?

      난독증임?

    • ㅇㅇ 2019.06.17 0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기업다니는 사람의 연봉에 비하면야 중소기업 연봉이 보잘것 없고 말그대로 '그깟'이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무쓸모임? ㅋㅋㅋ

      좀 난독증좀 고치세요

    • asd 2019.06.17 0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맞벌이 부부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이 시집가면 일을 하기 싫은게 본성이다 아니다 논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겠음?

    • ㅇㅇ 2019.06.17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이야 다 하기싫죠.

      말마따나

      "돈을 주지 않는다면 절대로 하지 않을 일을 돈을 받고 하는 것이 일, 곧 직업"입니다.

      좋아서 일하는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저도 일하기 싫고, 와이프도 물론이고.
      다들 좋아서 일하는사람 별로 없죠. 먹고 살려고 하는거지요.

    • asd 2019.06.17 0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대와 사회 상황이 변하면 그에 맞추어서 적응하는게 인간이고 아이 육아비용도 정보화 시대에 발 맞추어서 계속 늘어나고 있는 판국에 취집해서 외벌이 함으로써 먹고 사는 가정이 얼마나 되겠음? 당장 본인부터가 맞벌이 가정인데?

      이런 사회 상황에서 여성이 본질적으로 일을 하기 싫어한다 어떻다를 논하는게 뭔 소용이 있음? 소용없어요. 이 사람아.

      방금 댓글 적어주었네. "좋아서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이게 여성한테만 적용되는 진리임?

      당장 직장생활 5년 아니 3년 하더라도 로또 맞아서 관두고싶다라고 느끼는게 사람 마음인데?

    • ㅇㅇ 2019.06.17 0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여자들만 일하기 싫어한다고 한적이 없는데 먼 개소리에요.
      그리고 맞벌이부부들이 늘어나고있다고는 하나 아직도 맞벌이 부부는 전체부부의 45%밖에 안됩니다. 아직 절반 못넘어요 한심한사람아.

    • ㅇㅇ 2019.06.17 0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자들이 지 스스로 일하기 싫어서 집에 눌러앉아있는 가정주부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현실인데, 그걸 부정하는 페미들이 있으니까
      그렇지 않다고 말한거지
      제가 언제 남자들은 스스로 좋아서 일하러 나간다고 했어요?

      아까부터 자꾸 난독증 작렬할래요?

    • ㅇㅇ 2019.06.17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 잘해주셨네 ㅋㅋ
      직장생활 3년은 고사하고
      하루만 직장출근해도 내일부터 회사가기 싫은게 사람 본성이죠.

      그렇다면 여성들이
      자기 스스로 전업주부를 선택한게 왜 차별이에요?
      오히려 일하기 싫은데 일하러 나가야하는 남자들이 오히려 차별받고 있는거죠. 안그래요?

    • asd 2019.06.17 0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인 말의 앞뒤가 안 맞잖어.

      앞에서는 사회 현상이 아닌 개인 특성으로 봐야한다고 적어놓았으면서 이제는 "여자들만 일하기 싫어함?"이라고 개인 특성을 꼬집어주니까 내가 언제 그런 소리를 했습니까?

      인간은 다들 일하기 싫어함(동의) -> 여성 뿐만이 남성도 마찬가지(동의) -> 그러면 환경 조건만 맞추어진다면 남성도 취집해서 가정주부 하겠네?

      근데 왜 여성만 가정주부 역할을 선호하고 남성은 일터에서 일을 계속함? 본인 말에 따르면 일하기 싫다는 개인 특성은 똑같은데?

    • ㅇㅇ 2019.06.17 0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 앞뒤는 너님이 안맞지 내가 왜 안맞아요. ㅋㅋ
      제 논리는 처음부터 여자뿐만 아니라
      '인간'은 노동을 싫어한다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어요?

      남자들도 일하기 싫지만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주길 바라기때문에 남성들이 돈을 버는거죠.
      대신 남성들은 여성에게서 성적인 욕구, 외로움 해소, 아름다움, 등을 원하는거고.

    • ㅇㅇ 2019.06.17 0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혼도 일종의 거래죠

    • ㅇㅇ 2019.06.17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을 좀 하고 삽시다.

      남자가 가정주부가 꿈이라면 어느 여자가 결혼을 해주겠어요. 네?

      너무 못생긴 여자와는 남자들이 결혼을 기피하듯
      경제적 능력이 아예 상실된 남자와는 여자들이 결혼을 안해줍니다.

      여자는 결혼을 통해 안정을 찾고싶어하고, 남자는 여자의 미모라던지 성적인 만족감, 혹은 2세라던가. 이런걸 원하니까 말이죠. 2세는 여자들도 갖고싶어하긴 합니다만.

    • asd 2019.06.17 0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심리학은 이미 애미 애비 뒤진 진화심리학에서 따지는거고.

      그런 본인의 말 뒷받침할 연구는 있음? 여성이 남성에게 경제적으로 종속되고 싶은 본성이 사회 현상보다 강하면 과거에 비해서 맞벌이 비율이 왜 저렇게 증가함? 혼인 건수는 7년 동안 왜 그렇게 감소하고?

    • ㅇㅇ 2019.06.17 0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화심리학이 왜나와요 여기서 ㅋㅋ

      그냥 몇가지 설문조사만 봐도 바로 나오는데 ㅋㅋ

      제가 저 위에 올린 설문조사만 봐도
      육아때문에 한명이 직장을 그만둬야할 때
      누가 직장을 그만둬야하냐는 질문에
      여성의 50%가까이가 여자가 그만둔다를 택했고
      둘중 0.7%밖에 안되는 여성이 남성이 그만둔다를 택했습니다.

    • ㅇㅇ 2019.06.17 0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3/04/260825/

      남자들은 자기관리 안하는 여자(외모)가 가장 싫다고 답한반면
      여성들은 능력없는 남자가 가장 싫댑니다. ㅋㅋ

    • ㅇㅇ 2019.06.17 0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www.simin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360

      이건 최근 설문조사.
      미혼여성 92.7%가 상대의 경제력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남성은 53.0%

      현저한 차이를 보이죠

    • aad 2019.06.17 0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혼정보회사 듀오.

      통계청 2018 여성 통계 보면 집안, 육아일에 관계없이 직업을 가지는게 좋다가 여성이 58.9%, 가정일에 더 중시가 4.7%인데 300명 조사가지고 뭔 소리를 하고있음?

      그리고 이렇게 가타부타 논할 것도 없이 계속해서 혼인율 떨어지고 혼인 의사 없다고 밝히고 혼인하더라도 맞벌이 비중이 과거에 비해서 늘어나는 마당에 여성의 본성이 어쩌니 아니니 논할 가치는 계속 떨어져요. 이 사람아.

    • ㅇㅇ 2019.06.17 0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이고 ㅋㅋ 말만 그렇게하지 결국 생계를 책임지는건 아직까지 남자가 주에요.

      지금 결혼비용 누가 더 많이부담하는지 보세요.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7/02/115267/

      남자가 2배가량 더 부담합니다.

      이래놓고 경제적인 능력을 요구안한다?
      개 헛소리죠.

    • ㅇㅇ 2019.06.17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입으로는 직장을 가지는게 더 좋다는사람들이 왜 둘중 하나가 그만둬야하면 남자가 아니라 지가 그만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ㅋㅋ

      그리고 제가알기로 우리나라 맞벌이 비율이 2000년대초에서 후반이 40퍼센트정도였던걸로 아는데 아직도 45퍼센트밖에 안됩니다. 생각보다 크게 오르지 않았어요. 좀 헛소리좀 그만요.

      그리고 자꾸난독증 작렬 오지게하네?
      일하기 싫은건 여성의 본성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직업을 가지는게 좋다고 말이야 그렇게 하겠지. 돈을 버는게 더 좋다는거야 상식이니.
      근데 실천을 안하잖아요 실천을.

    • ㅇㅇ 2019.06.17 0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왜 말을 돌리지?
      아니 여자가 더 경제적 능력을 본다는 근거가 어딨냐면서요.
      저기 근거있네? 할말있음? ㅋㅋ

    • asd 2019.06.17 0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계 출처 듀오.

      그래서 결혼 안 한다잖어. 혼인, 출산율도 계속 떨어지고 있고. 결혼도 한 사람이 무슨 거기에 대한 피해망상이 있어.

      이미 사회는 바뀌어가고있는데 암만 과거 설정해서 얘기해보았자 뭐함. 당랑거철이 딱 맞네. 아이 양육비 상승, 저성장 시대, 기본 소득의 한계로 인해 본성이 어떻든 여성들도 먹고 살려고 취업에 뛰어드는 판국인데 그걸 굳이 부정하면 해결책이 나옴?

    • asd 2019.06.17 0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성이 남성보다 경제적으로 종속되고싶다는게 남성의 경제력을 안 본다와 동급임?

      결혼도 해봤으니 알잖어. 결혼은 소득수준이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선에서 정해지는 상식 뻔히 알면서 그걸 왜 물어봐.

    • ㅇㅇ 2019.06.17 0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누가 결혼을 안함?
      그래봤자 아직도 대부분의 여성들은 결혼을 하는데요?
      결혼 연령이 늦춰지는거지 결혼을 안하는게 아니죠.

      그리고 소득수준이 자신보다 더 높은 남성을 선호하는것도 마찬가지 이유죠. 경제적인 능력을 남성에게 기대하는거죠.
      자신이 가정의 주 수입원이 되겠다는게 아니라.

    • ㅇㅇ 2019.06.17 0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www.yna.co.kr/view/AKR20160730045200017

      미혼여성이 결혼하지않는 이유에서
      일에 충실하고싶어서 결혼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고작 9.2%

      기대치에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가 32.5%네요. 뭐요? 일하고싶어서 결혼안한다고요?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를?

      그리고 자꾸 사회가 바뀌고있다 어쩌고해봤자
      그래서 지금 얼마나 바뀌었다고 개소린지?
      지금도 대부분의 남성들은 일하러 나가고
      맞벌이는 45%밖에 안되고 나머지 50%가 남성 외벌이인데요?

    • ㅇㅇ 2019.06.17 0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제적으로 종속되는거야 걍 결혼비용만 봐도 각나오는데요. ㅋㅋ 남자가 압도적으로 결혼비용을 해오면, 특히 집을 해오면. 당연히 시댁에 묶이지. 당연한거 아님? 근데 여자들은 그걸 바라잖아요.

      그리고, 경제력이 중요하다고 답한 여성이 92.7%라는건, 경제력은 중요하지 않다는 여성이 7.3%밖에 안된다는건데,

      반대로 남성은 여성의 경제력은 안본다는 남성이 47%나 되는데? ㅋㅋ 물론 여자의 외모를 본다는 남성은 90%가 넘겠죠. ㅋㅋ

    • ㅇㅇ 2019.06.17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300명 조사가지고 뭔소리를 하냐니 ㅋㅋㅋ 통계의 기본도 모르시나.

      2천만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신뢰도 99% 표본오차 7%에 필요한 표본수가 340명입니다. 알고 계세요?

      저 듀오 조사는 남녀간에 답변의 격차가 워낙커서
      표본오차를 훨씬 넘어서는 결과에요.

      https://www.nownsurvey.com/calculator/

    • asd 2019.06.17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취업한 기혼 여성이 일을 지속하기를 희망하는 기간은 ‘자녀 출산이나 양육과 상관없이 일할 수 있을 때까지’가 81.6%로 대다수를 차지하였고 이 외에는 자녀가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3.8%, 자녀가 결혼할 때까지 3.3%로 나타났다.

      저 기사에서 나온 보건사회연구원에서 그대로 가져옴.ㅋㅋㅋㅋㅋㅋㅋ 체리피킹 하시네. 여성이 그만둘거라는 듀오 통계는 믿을만하지만 보건사회연구원, 통계청 통계 및 응답은 믿을만하지 않나? 이야 이거 여성에 대해서 앞 말 다르고 뒷 말 다른 말하자면 신용할 수 있는 인간으로 생각을 안한다는게 너무 드러나잖어.

      특히 집을 해오면? 말 잘했네. 남성이 집을 해와야하냐?에 대해서 안해도 된다라는 답변이 남성이 54.7%고 여성이 56%임. 하면 좋다가 남성이 29.7%고 여성이 27.8%. 이걸 이 결과를.ㅋㅋ 여성이 남성한테 종속되기 쉽다는 답변.ㅋㅋㅋㅋㅋ 아이고 배야.ㅋㅋㅋㅋㅋ

    • ㅇㅇ 2019.06.17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아니 취업한 기혼여성상대로만 조사하는걸가지고 전체를 말하면 그게 무슨 생쑈입니까 도대체 ㅋㅋㅋ 장난함?

      취업한 직장 남성상대로 조사해도 당연히 죽을때까지 일하고싶다고 하겠죠. 그게 뭔의미가 있어요.
      당연히 놀고싶지만 그래도 돈을 벌어야하니까, 그래도 일을 한다면 당연히 끝까지 붙어있고싶은게 당연한거지. 그래서 요새 공무원이 인기가 있는거고.

      장난합니까?

    • ㅇㅇ 2019.06.17 0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취업한 여성들이야 당연히 현실적으로 일을 '해야하는'환경에 있으니까 당연히 끝까지 일하고싶다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겠죠.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도대체 뭔 개소리를..논리력 상실함?

      문제는 여성들이 굳이 일을 하지 않아도 될 경우, 혹은 남녀 둘중 한명이 직장을 그만둬야하는 경우

      그 그만두는 쪽은 남자가 아니라 자신이길 바라고 있다는거죠. 그게 핵심이라니까요. ㅋㅋ

      그리고 최근 통계에서도 여전히 압도적으로 남성들이 결혼비용을 훨씬 더 많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답변만 남자가 집을 안해와도 된다고 하면 뭐함? 그건 설문조사 답변만 그렇게 하는거고, 정작 본인이 결혼할 때는 남자가 해오길 바라는게 여자들인데.

    • asd 2019.06.17 0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게 2천만명 설문 조사가 아니잖어. 뭔 소리 하고 있는거임. 기사에 따르면 320명 대상 설문 조사라고. 320명. 응답률, 신뢰 수준, 표본 오차 없이.

      만 이천명 설문조사한 보건사회연구원하고 미혼 남녀 320명 조사한 듀오 연구 자료하고 뭐가 더 신뢰도가 높음?

      그리고 신혼집 1억 5000 사례는 내가 주변에서 본적도 없고 대주었다고 하더라도 맞벌이 부부면 갚이 갚겠지 이 사람아. 맞벌이 가정에서 온전히 남성 몫으로 남음? 30대 ~ 39세 맞벌이 부부는 5년간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질 않았어요.

    • asd 2019.06.17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누차례 얘기하지만 경제력이 남성에게 쏠려서 버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니까.. 사회가 저성장 시대인만큼 본성이 어떻든 저쩌든 간에 자기 눈에 차는 경제력 쩌는 남성이 안 나타나면 혼자 살거나 결혼하더라도 같이 벌어먹고 살아야하는게 현실임.

    • ㅇㅇ 2019.06.17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발 난독증 그만좀요.

      님이 말한 보건사회연구원조사와 제가말한 조사는 질문이 달라요. 제가말한조사는, 남녀둘중 하나가 그만둬야하면 누가그만둬야하냐는거고 대부분여성들이 당연히 여자가 그만두는걸 당연시합니다.

      그리고 남자쪽에 치우쳐서 돈버는시대가 지났다니 도대체 뭔 개소리를 하시는거에요. 무슨 제4한국에 사시는거에요?

      우리나라 맞벌이 겨우 45퍼센트고 그보다 더많은게 남성 외벌이 가정입니다. 좀 있지도않은 미래얘기 그만하세요

    • asd 2019.06.17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그 조사를 몇 명 대상으로 했는지 신뢰도가 얼마인지 뭔지를 모르니까 그런거잖어.ㅋㅋ 당장에 300명 조사하고 12000명 조사하고 저렇게 차이지는데.

      인공지능 도입, 정보화 사회로 인해 인력 자원의 육성이 더 심화되어서 교육과 육아 비용이 과거보다 계속 높아지는 판국에 외벌이 가정으로 버틴다고? 거기다 노년층 증가로 인해 앞으로의 사회 부담은 확 달라지는데?

    • ㅇㅇ 2019.06.17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ng8706&logNo=220896545856&proxyReferer=&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2015년기준 신혼부부들의 맞벌이통계입니다.

      맞벌이 42퍼센트보다 남성 외벌이43퍼센트가 더높습니다.

      국가지표체계 맞벌이 통계입니다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3037

      우리나라의 맞벌이율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44퍼센트 +-1 로 그닥 변화가없습니다.

      님말처럼 예전에비해 사회가 그리 드라마틱하게 변하지않았고, 아직도 가정의 주 수입원은 남편입니다.

    • asd 2019.06.18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혼부부 사이에서(특히 결혼 1년차) 맞벌이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있고 댁이 그렇게 좋아하는 결혼 정보사이트 통계에서도 맞벌이 선호가 외벌이 선호보다 높은 현실에선 앞으로도 외벌이가 맞벌이 가정보다 더 높게 유지될 거라는건 설득력이 없어요 이 사람아.

      인터넷 사이트에서 호소되는거하고 통계청 자료가 맞지 않으면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개인을 뇌내 속 상상해서 그려내는 것보다 "어떤 사회적 구조적 요인이 개인의 행동을 결정짓나? 한번 살펴보자."가 훨씬 더 학문적 접근에 가깝고.

      결국 결론은 여성은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사람이 남성보다 많다는거 아니여. 이런 주장이 학문적으로 사회 정책을 펼치는 사람한테 설득력과 쓸모가 있다고 생각함?

    • ㅇㅇ 2019.06.18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벌이비율은 11년이후로 거의 변화가없다니까 자꾸 근거도없이 맞벌이가 늘고있다는 헛소리를 하세요 ㅋㅋ 국가통계입니다. 눈이있으면 좀 보셈ㅋ

      아무리 여성들이 예전보다 직장을 갖고싶어한다고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부수입원으로서지. 여전히 가장의 역할은 남성들이 합니다.

      근거없는 소리좀 하지마세요.

      가장으로 가족을 먹여살리겠다는 여자는 지금도 여전히 극히적어요.

      자꾸 존재하지않는 미래가지고 뇌피셜쓰지말고 현재로 말하세요ㅋ

      그리고 한입으로 두말하는 개인을 '상상'한다니 그건 또 무슨 헛소린지. 엄연히 현실입니다.
      경제력 따진다는 여성 92.7퍼센트.
      결혼해서 한명이 그만둬야하면 여자가 그만둔다 47퍼, 남자가 그만둔다는 고작 0.7퍼센트
      결혼비용도 남자가 2배이상 더.

      맞벌이비율도 여전히 44퍼센트. 남성외벌이 가정도 여전히 45퍼센트정도. 여성 외벌이 가정은 전체의 5퍼센트정도밖에 안됨.
      현실이에요. 현실.

    • asd 2019.06.18 0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친.ㅋㅋ 신혼정보국가통계가 없는 통계라니.ㅋㅋ 근거도 없이 맞벌이가 늘고있다라니.ㅋㅋㅋㅋㅋ 그래 그 통계 없는거라고 정신 승리 해야지 어쩌겠음.ㅋㅋㅋㅋ

    • ㅇㅇ 2019.06.18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전체 맞벌이율 말하는데 먼개소리임 ㅋㅋ 국가통계 말하는거에요 저도. 이사람아. 정신승리 ㄴㄴ

      신혼부부 맞벌이율 올랐다길래 찾아봤더니
      2015년 42.9
      2016년 44.4
      2017년 44.8
      이네요.

      난또 얼마나올랐다고. 근데 그럼 뭐하나요? 전체 맞벌이 비율은 정체상태인데. 경제가 어려우니 신혼부부 맞벌이가 증가하는게 이상한건 아니고, 제 주장에 어긋나는것도아니고. 그래봐야 여전히 남성 가장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것도 팩트죠.?

    • asd 2019.06.18 0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에 말했잖아 이 사람아 결혼은 동일 계층 내 혹은 조금 더 높은 수준에서 대부분 이루어진다고.

      이 말이 뭔 소리냐면 남성도 여성 집안의 경제적 수준을 본다는 얘기예요. 이 사람아.

      그리고 300명 통계가지고 여태까지 바지가랑이 붙잡는거 굉장히 안쓰러운데 그 통계 체리피킹 이제 그만 하시지?

      ‘소득이 낮은 쪽이 그만둔다’(36.3%), ‘제3의 대안을 강구해 맞벌이는 유지한다’(20.3%)는 왜 빼먹음? 니 눈에는 이 결과도 여성이 남성에 비해 일을 그만두고 싶어한다는 압도적인 결과로 비춰지냐?

    • ㅇㅇ 2019.06.18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득이 낮은 쪽이 그만둔다가 도대체 뭔 의미가있음 ㅋㅋ 대부분은 남자쪽의 소득이 더 높은데. ㅋㅋ 그게 그말이지 말장난 ㄴ ㄴ 요.
      대안을 강구한다던가 다른거 다 감안해도 남자가 그만둔다 0.7%라는 처참한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ㅋㅋ

      그리고 결혼은 비슷한 계층에서 이뤄지는게 아니라요.. 여성들은 대부분 자신보다 최소한 소득이 같거나 더 소득이 높은 남성을 선호합니다.

      남성들이 여성들의 소득을 본다는건
      맞벌이를 할 의향이 있냐 없냐를 보는거지
      여자들처럼 가장의 역할을 기대하는게 아니에요.

      그런 남자는 결혼 할수도 없습니다. 그냥 최소한 맞벌이를 할 여자인가 아닌가? 그건 따지고 들어가는거죠.

      그리고 제가 300명 통계만 올리진 않은거같은데 계속 300명 드립은 언제까지 칠거임?

      미혼여성 상대로의 300명 조사면
      게다가 저 조사의 답변 비율을 생각하면 신뢰도는 충분한데요?

      신뢰수준 99%에 표본오차 7%라
      오차 아무리 더하고 빼고 해도 저 조사의 대세는 안바뀝니다 님이야말로 300명 드립치면서 바짓가랑이 그만 잡으셈. 무슨 스파르타임? ㅋㅋㅋ

    • ㅇㅇ 2019.06.18 0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B%AF%B8%ED%98%BC-%EB%82%A8%EB%85%80-%EA%B2%B0%ED%98%BC-%EC%83%81%EB%8C%80%EB%B0%A9-%EA%B8%B0%EB%8C%80%EC%86%8C%EB%93%9D%E2%80%A6%E7%94%B7-300%EB%A7%8C%EC%9B%90-%EF%A6%81-400%EB%A7%8C%EC%9B%90/ar-AABUtvz


      님이 좋아하는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에서 나온 조사입니다.

      미혼 남녀의 결혼상대에게 기대하는 소득에서
      남녀는 상당한 격차가 있어요.

      100만원이상 차이납니다.
      당연히 여자들이 더 바라죠.

    • ㅇㅇ 2019.06.18 0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2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간한 '청년층 주거특성과 결혼 간의 연관성 연구' 보고서(변수정·조성호·이지혜 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31일부터 9월13일까지 만 25∼39세 미혼남녀 3002명(남성 1708명·여성 129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이 생각하는 상대방의 소득은 200만~300만원 구간이 48.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여성이 생각하는 상대방 소득은 300만~400만원 구간이 44.3%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400만원 이상을 기대하는 구간도 29.9%%로 집계됐다.

      아울러 남성은 상대방의 소득이 얼마든 상관없다는 응답이 18.7%를 기록했으나 여성은 소득이 상관없다는 응답이 3.0%에 그쳐 성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남녀가 결혼 시 스스로 판단하는 소득과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소득에서도 차이가 난다는 점을 보여준다.

      결혼 시 본인의 소득이 어느 정도 돼야 한다고 묻는 질문에서는 남성은 스스로의 소득이 3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성의 소득이 3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응답한 여성이 응답한 비율은 75%에 가깝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여성 본인이 결혼 시 300만원 이상 소득이 있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약 32%이고, 남성이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소득이 3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15% 정도로 나타나 남성과 여성이 결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본인 또는 상대의 소득에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어이구 처참하네.. ㅋㅋ

      이거 2019년 5월 25일에 나온
      아주 따끈따끈한 조사네요. ㅋㅋ

    • ㅇㅇ 2019.06.18 0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멀리 갈것도 없이
      남자가 그만둔다 0.7%
      여기서 끝인데요 그건 ㅋㅋ

      상대의 소득에 훨씬 민감한것도 여자잖아요.

      당연히 소득이 낮은 쪽이 그만두는게 합리적이죠.
      근데 여자들은 자신보다 소득이 낮은사람과 결혼하고싶어하지 않잖아요.

      결국 가장이 될 생각 없다는거 아님? ㅋㅋ
      머리 없어요?

      보건사회 연구원 결과를 보면
      결혼상대의 소득 300만원 이상을 바란 여자 75%중에
      자신도 그만한 소득이 있어야한다고 답한사람은 32%밖에 안됩니다. ㅋㅋ

      이게 뭡니까. 결국 결혼하고 직장그만둘때는 본인이 그만두겠다는거잖아요.

    • ㅇㅇ 2019.06.18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계는 다른걸보여준다는건 제가할말이죠.
      보건사회연구원에서 나온 조사부터 보세요
      ㅋㅋㅋ

      여자들이 남자들의 재력을 얼마나따지는지 잘보여줍니다.
      그만좀 우기세요

통계청 3월 고용동향 보고서. 매일경제 뉴스

 

2018년 동월 대비 취업수가 25만명 늘었고, 고용률은 3월 기준 역대 최고. 실업률은 0.2%포인트 하락. 

 

유난히 일정이 많아서 정신없이 지내는데, 이건 한 마디 안할 수가 없음. 페북에 보니까 조영철 선생도 한마디 했던데, 작년의 고용문제가 모두 최저임금 때문이라고 떠들던 사람들은 이제 뭐라고 할 건지. 올 해 최저임금이 더 올랐는데도 취업자수는 늘어나고 고용률은 높아졌음. 

 

이 모든게 노인 고용의 확대 때문만도 아님. 15-64세의 고용률은 0.1%포인트 증가하였음. 

 

그런데 지난 달에 취업수가 많이 늘었다고 2018년과 고용문제가 확연히 달라진 것은 아님. 그 때의 문제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 작년에도 얘기했지만, 최저임금 문제로 고용을 바라보면 실제 문제를 보지 못하게 됨. 

 

아래 표는 고용률이 발표되면 가장 먼저 찾아보는 지표임. 고용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실업률, 취업자수가 아니라 전체 인구수 대비 고용의 비율, "고용률"을 봐야 함. 모든 지표가 연관되어 있지만, 고용률이 가장 일관된 지표임. 작년에 고용률에 큰 문제 없었고, 올해도 크게 나아진 것이 아님. 

 

취업자수의 증가는 보수 언론에서 지적하듯이 정부의 취로 사업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임. 취업자수에만 집착해서 작년 내내 떠들다보니 이제와서 취업자수가 아닌 다른 걸 봐야한다고 말하기 민망해지는 것. 정권 비판에 눈이 어두워 아무거나 던지니까 진짜 문제를 건들지 못함. 

 

아래 표에서 보다시피 30~50대 남성의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 작년에 하락했는데, 올해 또 하락. 2017년 3월 기준으로 40대 남성의 고용률은 92.3%였음. 올해는 91.0%. 1.3%포인트가 하락하였음. 50대 남성은 2017년에 87.6%였는데 올해는 85.7%. 1.9%포인트 하락. 한국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집단인 30~50대 남성의 고용률이 낮아지는 원인은 최저임금일 수가 없음.  

 

노인 빈곤이 심각한 국가에서 노인 고용이 증가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고, 정부에서 노인이 일할 수 있는 여러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것이 분명 필요하지만,

 

30~50대 남성의 고용률 하락은 다른 차원에서 큰 문제임. 제조업, 건설업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짐작하는데, 이들의 노동시장 탈락이 오래 지속되어서는 안됨. 오래 노동시장에서 떠나있으면 숙련이 뒤쳐지고, 나이가 더 들면 새로운 기술을 익히지도 못함. 

 

최저임금과 더불어 문제가 과장된 것 중의 하나가 청년 실업. 20대 후반 고용률은 아래 표에서 보다시피 0.4%포인트 늘었음. 2017년에 68.4%였는데, 올해는 69.7%임. 1.3%포인트 증가. 30대도 2017년에 고용률이 74.9%였는데 올해는 75.5%임. 20대 후반과 30대에서 상황이 나빠진다는 신호가 전혀 없음. 오히려 좋아지고 있지. 

 

현재 악화되고 있는 고용 문제는 최저임금 문제도 아니고, 청년 실업 대책의 문제도 아니라 30~50대 남성, 핵심노동층의 고용률 하락임.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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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9.04.10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용률은 연령대 인구감소 와는 상관없을테니 교수님 말씀대로 제조업의 붕괴때문이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근데 제조업 취업이 힘든게 우리나라 말고 전세계적인 현상이더군요

    • 바이커 2019.04.10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기 추세는 제조업 고용하락이지만, 최근 몇 년간 모든 국가에서 제조업 고용이 한국처럼 하락한 것은 아닙니다.

  2. 2019.04.10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ㅇㅇ 2019.04.10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이커/ https://blog.naver.com/thebettersociety/221487644469 이 블로그 내용을 보고 말씀드렸습니다

  4. 아니 대체 2019.04.14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이런 무식한 소리를 당당하게 하십니까. 인터넷이라고 그냥 쉽게 쉽게 말씀하시는 거라 믿고 싶네요. 단기 생산요소비용 상방충격 다 경기에 흡수, 반영된 다음 이제와서, 집권 2년차에 와서, 심지어 분기 추세도 아니고 1개월 지표 가져와서 자 이거봐라 지나고 보니까 별 영향없지...? 웃자고 쓰신 건가요? 루카스 비판 까지 가기도 전에 이건 지적 성실성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 근데 2019.04.25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하지 말고 직접 논문을 보고 판단하세요.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대응은 오상봉, 황선웅, 홍민기 세 개의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사항입니다. 링크에 언급된 김대일-이정민의 연구는 주44시간 근로당 일자리 1개로 취급해서 근로시간 감소 효과와 고용 감소 효과가 따로 구분되지 않는 연구입니다.

  5. 아니 대체 2019.04.14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제조업 경기탓이라는 건데 그 최저임금발 전체 노동시장의 임금수준 상방이동이 제조업에는 영향이 없을거라 믿으시는 그 배짱도 그렇고 너무 대단한 분이시네요. 거시는 아예 모르시는 건가요?

    • 근데 2019.04.16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논쟁을 하실 거면 거시 교과서 이론을 읇지 말고 작년과 올해 최저임금 영향에 대한 연구들을 보시고 나서 말씀하세요. 벌써 대여섯개 이상 나왔어요. 고용 자체를 줄였다는 증거는 별로 없고, 대신 근로시간 축소로 대응했다는 증거는 비교적 뚜렷합니다. 단시간 근로의 증가는 통계청 고용동향에서도 바로 관찰되는 현상이죠. 도소매업 쪽의 타격이 제일 심했다고 보여지고요.

      중소제조업 쪽의 근로시간 축소도 노동공급에 대한 충격이긴 하니까, 경기에 영향을 미치긴 했겠네요. 또 인원 감축을 안 했어도, 신규 채용을 회피하게 만드니 고용둔화에 영향을 줬을 거고요. 저도 2018년의 급격한 최저인상은 실패한 정책에 가깝다고 봅니다. 다만 여기 블로그에서 최저임금 관련 얘기를 한 두번 한 것도 아니고, 1개월 지표로 판단한 포스팅이라기에는 추세의 일관성을 지적하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 지나가는 2019.04.17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제학의 빛나는 부분은 바로 이론과 실증이 가장 함께 가는 학문이라는 것이죠. 별 다른 실증적 근거 없이 루카스 비판 원용하는 게 루카스가 그닥 좋아할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윗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고용 규모 자체에는 별 다른 영향이 없다는 연구도 있고요. 저도 마찬가지로 금번 최저임금 인상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보지만, 솔직히 실증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론적 비판이 무슨 소득이 있나 싶네요. (하나의 가능성은 확인할 수 있겠죠.) 뒤에 Neumark 등에 의해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Card와 Krueger의 기념비적인 최저임금 연구가 주목을 받았던 것은 현실이 어떻게 통념적인 이론과 달리 복잡하게 움직일 수 있는가를 실증을 통해 잘 보여줬기 때문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되겠죠.

    • srbt523fe 2019.04.25 0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용자수 감소는 별로 없고 근로시간 감소로 대응했다는게 경험적 연구의 대종이라고요? 글쎄요.
      http://www.ifs.or.kr/bbs/board.php?bo_table=research&wr_id=543

    • 근데 2019.04.25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하지 말고 직접 논문을 보고 판단하세요.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대응은 오상봉, 황선웅, 홍민기 세 개의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사항입니다. 최근 나온 고용노동부 최저임금 영향 실태 조사 중간보고서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고요.

      링크에 언급된 김대일-이정민의 연구는 주44시간 근로당 일자리 1개로 취급해서 근로시간 감소 효과와 고용량 감소 효과가 따로 구분되지 않는 연구입니다. 게다가 저 감소란 말의 의미도 엄밀히 따지면 일자리 감소가 아니라 일자리 '증가율'의 감소에 가깝습니다. 신규취업의 둔화까지 포함된 계산이란 뜻이에요.

    • srbt523fe 2019.04.26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산업별 감소효과면에서, 상대적으로 고용인원이 많아 한계적 조정이 근로시간보다 인수조정으로 이뤄질수 있는 제조업이 서비스업보다 두배 정도 크다는 점, 종사상으로 볼때 인수조정의 반사효과로 볼 여지가 많은 무급종사원의 증가가 유의하진 않지만 꽤 크다는 점이 뭘 암시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최저임금 인상이 2018년이면 노동시간 규제랑 결합하지는 않았겠지만 뭐 경기변동 효과가 있었다고 인정하신 부분을 고려하면 그걸 통제한 연구는 다중공선성 문제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지 모르겠네요.

      읖조려봤습니다.

  6. 지나가다 2019.04.20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업별 데이타가 나왔습니다. 두둥~.
    건설업은 오히려 늘었네요. 주범은 서비스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 등등이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420044301806?f=m

  7. 빗소리 2019.04.20 0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갑니다

  8. 2030 2019.04.20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무시하시네요. 청년실업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너무 익숙해져서 이제 그냥 normal인양 생각하시는 듯

    • 바이커 2019.04.21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에도 얘기했지만 delayed entry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서요.

    • 2030 2019.04.22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순히 delayed entry로 끝인가요? delayed entry가 더 많이져서 고용률 높아지면 좋아졌다고 판단하실런지요.

    • 바이커 2019.04.23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0대를 초후반으로 나눠보면 20대초의 고용률은 낮아졌는데 20대후는 안그래요.

      20대의 낮은 고용률이 cumulative disadvantage로 작용하면 30대 초반의 고용률이 과거보다 낮아졌어야 하는데, 장기추세면에서 30대의 고용률은 올랐어요.

      과거에 비해 괜찮은 일자리를 잡을 때까지 노동시장 진입을 미룰 수 있는 자원이 있는 20대가 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 2030 2019.04.25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30대초반도 Delayed entry가 들어나는 추세니까 고용률이 높아지고 잇는거겠죠.

    • A 2019.04.25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30대 초반도 delayed entry가 "들어나는" 추세니까 고용률이 높아진다는게, delayed entry가 늘어나니까 고용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긴가요? 말이 됩니까? 30대 초반에서도 20대처럼 delayed entry가 늘어났다면 30대 초반의 고용률이 왜 오릅니까? delayed entry가 무슨 말인지 모릅니까?

    • delayed entry 2019.05.07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www.kdi.re.kr/research/subjects_view.jsp?pub_no=15474&pg=1&pp=10&mcd=001002003

      "첫 일자리의 임금은 모든 그룹에서 향후 노동시장 성과에 강한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력 초기 일자리 특성이 향후
      고용과 임금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더
      라도 더 나은 일자리에서 경력을 시작하는 편이, 눈높이를 낮추어 바로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 생애주기 소득 극대화 관점에서 더 나은 선택이다"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927537109001018

      https://m.blog.naver.com/hong8706/221224199016

  9. 뭐어쨋든 2019.04.24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는 걍 안좋아지긴 하네욯ㅎㅎㅎ

  10. ㅇㅇ 2019.05.15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튼 최저임금 탓은 아니죠.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51595981#Redyho
    내년엔 20% 인상했어도 됐는데 혹세무민하는 무리들 호들갑에 대통령이 맘이 약해지셔서...안타깝습니다.

  11. 지나가다 2019.06.14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가끔 보는데요 언어같은 거 풀어서 써주실 수 없나요. 좀 더 쉽게요. 전 너무 어렵습니다.

  12. 네티 2019.07.10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저임금 문제가 언론에 의한 정치적 공격에 쓰인 감은 있는데 문제는 문제 아닌가요? 김낙년 교수님 소득추정자료 참고했더니 최저임금이 중위소득의 75%대라고 하던데요.
    위 delayed entry님 설명을 생각해보면 30대까지 버티다 자의에 반해 어쩔수 없이 그저 그런 직장 잡는 사람들 때문에 고용률이 올라간다 식으로 볼 수도 있어 보이는데 데이터를 파헤쳐본건 아니라 잘은 모르겠네요.

    • 바이커 2019.07.11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면에서 문제인지를 얘기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논의는 없습니다. 모든 새로운 정책은 그 나름대로의 부작용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최저임금이 고용자수에 끼친 영향이라면 저는 극히 미비하다는 입장이고, 지금까지 나온 연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delayed entry는 현재의 20대 고용률이 낮은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한 주장입니다. 전체 고용률 변화와는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

    • 네티 2019.07.15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에서 나온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전부 최저임금이 중위임금 대비 낮은 케이스를 연구했으니까 최저임금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국제적으로 보면 적정 최저임금 추정치의 상한선은 약 60% 선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 선을 넘은 국가들의 경우에는 취약계층 중심으로 고용사정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메타분석을 정식으로 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한겨례 기사 보면(압니다 원자료 보는게 좋은거) "상용근로자 숫자가 33만명 증가하는 등 노동시장에 머무는 이들의 고용 조건은 긍정적인 흐름이지만,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만8천명 늘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만9천명 줄어드는 등 자영업 부문의 영세화는 지속되고 있다. 또 1~17시간 일하는 초단기 노동자의 숫자도 35만이나 늘어 증가율이 23.9%에 달했다.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라고 하는데 이런 흐름은 기존 높은 수준의 최저임금 국가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보였던 패턴과 유사합니다. (기사 출처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97663.html )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아직 알 수 없다 정도까지는 인정할만 하지만 문제가 없다고 단언하기에는 무리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 바이커 2019.07.15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증명은 문제가 있다는 분들이 해야죠.

      자영업의 비중 감소가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 과거의 감소분은 설명하지 않다가, 최근의 자영업 감소를 최저임금 탓으로 돌리면 어떡합니까.

      상용근로자 증가는 최저임금 인상 탓인가요?

      최저임금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부정적 효과가 나타난다고 충분히 가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대답할 수 없는 open question이죠.

      최저임금 효과가 그 동안 언론에서 주구장창 떠들었듯이 그렇게 부정적이었으면 연구에서 일관성있게 드러나야죠. 2년 연속으로 그렇게 많이 올렸는데도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도 알 수 없다면, 그 동안 떠들었던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겁니까? 지금까지 나온 데이터로는 설사 잠정적일지라도 큰 부정적 효과가 없다고 결론내려야 정상인거 아닌가요?

      참고로 최저임금 관련 가장 최근에 나온 미국 연구: https://academic.oup.com/qje/article/134/3/1405/5484905

      결론은 역시 지금까지의 인상 정도로는 저임금 고용에 별 효과 없더라군요.

연합뉴스 기사

금융연구원 보고서 원문


예전에 한 번 소개한 적 있는 송민기 연구위원 보고서인데, 인구변동과 취업자수 변화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 분이 제일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듯. 


보고서의 내용인즉, 한국의 노동연령층의 인구변동 폭이 커서 39세에서 40세, 29세에서 30세로 새로 10세 단위 연령 구분에 들어오는 숫자와, 49세에서 50세로 빠져 나가는 숫자에 차이가 있어서 30대 40대 연령층에서 취업자수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효과를 통제하고 보면 2018년에도 취업자수에 별 차이가 없었더라는 것. 


지금의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가는 세대는 60년대말에서 70년대초 출생자들인데, 이들의 코호트 사이즈가 한국 역사상 제일 큼. 연간 100만명 가까이 됨. 반면 20대에서 30대로 넘어오는 80년대말 90년대초반 세대들은 코호트 사이즈가 연간 65만명 정도 밖에 안됨. 


30대와 40대에서 취업자수가 격감하는 듯이 보이는 것은 이런 메카니칼한 과정의 반영일 뿐 실제 격심한 취업자수 감소는 없다는 것이 금융연구원 보고서의 주장. 


실제로 18-64세의 큰 집단으로 고용률을 보면 우려와 달리 2017~2018 사이에 큰 변화가 없음. 


연령 프레임 효과에 대한 문제제기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음. 





그런데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 보고서를 보고 연령별 고용에 아무 변화가 없다고 믿어서는 안된다는 것. 


이 블로그에서 반복해서 얘기하지만 최근 고용 변화의 특징 중 하나가, 

30~50대 남성의 고용률 하락임. 


동연령대 여성 고용률의 증가나 정체로 전체 30, 40대로 보면 심각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30-40대 남성 고용률은 상당히 낮아졌음. 예를 들어 2018년 9월에 전년 동월 대비 30대 남성 고용률은 1.2%포인트 감소했는데, 여성 고용률은 0.7%포인트 증가. 성별로 고용률 변화가 정 반대임. 이러한 경향은 연령 프레임 효과와 큰 관계가 없음. 


금융연구원 보고서와 유사한 분석을 성별로 분리해서 시행할 필요가 있음.


전체 취업자수를 늘리는 정부 정책도 필요하지만, 30~50대 prime working age 남성의 고용률이 떨어지는 원인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함. 


이들 계층은 고용률이 90%에 이르기 때문에 고용률 하락의 원인을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살펴야 함. 원래 노동시장에 있기 어려운 사람(예를 들어 병자)인데 어쩔 수 없이 노동시장에 있었지만, 다른 가족(=여성)의 취업으로 자연스럽게 노동시장에서 탈락한 것인지.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른 구조적 실업인지. 경기 요인으로 인한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 감소의 결과인지...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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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17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ㅇㅇ 2019.03.17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신대로 제조업 건설업 고용 감소가 주원인으로 보입니다

황당한 댓글도 많지만 그래도 그 때문에 추가적으로 정말 그런지 확인해 보는데, 지역 문제가 그 중 하나. 


밑의 포스팅에서 보여주었듯 지방이 수도권보다 순임금이 낮기 때문에 여성의 서울 집중은 전체 성별격차를 낮추는 요인임. 높이는 요인이 아니라. 그래봤자 여성과 남성의 수도권 집중이 2%포인트 밖에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여성의 상대적 수도권 집중이 성별 소득격차를 줄이는 효과는 미미하지만. 


그런데 여성의 수도권 집중과 관련된 다음 질문은, 


비록 지방의 전체 소득이 수도권보다 낮긴 하지만, 지방의 성별 격차는 수도권보다 낮은가임. 


여성의 선호 때문에 성별격차가 생긴다는 주장의 주요 근거 중 하나가 지방의 괜찮은 일자리를 놓고 지원을 받으면 여성을 뽑고 싶어도 여성 지원자가 없다는 것임. 즉, 지방의 여성 (공급대비 상대적) 수요는 높은데, 지방의 여성 공급이 없어서 문제라는 것. 


이 경우 여성의 상대적 수요는 많은데, 상대적 공급은 적으므로 당연히 가격 상승 요인이 있음. 설사 임금의 공급탄력성이 낮을지라도 더 많은 소득을 제공하는 여성 일자리가 먼저 찰 것이고, 소득이 낮은 여성 일자리는 나중에 찰 것이기에, 여성의 상대적 소득이 높아져야 정상임. 이의 논리적 귀결은 지방에서는 성별 소득격차가 더 적을 것이라는 예상. 


엘리트 대학 출신들이 주로 수도권에 직장을 얻을 것이기에, 지역별로 출신 대학과 전공 학과를 통제한 후에는 지방의 성별 소득격차가 수도권의 성별 소득격차보다 낮아야 함. 





하지만 현실은,  


노동시장 진입 이전의 모든 변수를 통제했을 때, 

수도권의 성별 소득격차는 15.7%, 

지방의 성별 소득격차는 19.5%. 


전체 17.4%의 성별 소득격차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가중 평균임. 





위 추정치는 수도권의 상대적 여성 과잉공급과 비수도권의 상대적 여성 과소공급 요인까지 포함한 전체 효과임. 따라서 상대적 공급까지 통제한다면 수도권과 지방의 성별 소득격차의 격차는 더 확대됨. 


현재의 상태에서 여성에게 지방에 더 지원하라는 얘기는, 여성에게 소득을 더 낮추고, 더 큰 소득불이익을 감수하라는 얘기에 다름 아님. 


어떤 면에서 이 결과는 사회과학적 상식과 부합함. 도시지역의 성별 소득격차가 비도시지역의 격차보다 작은게 전 세계적 현상. 


의문은 도대체 왜 여성의 수도권과 도시 선호가 성별 소득격차의 원인이 된다는 비상식적 주장이 한국사회에서 판치냐는 것.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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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시앨 2019.03.11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글에 댓글로 달았지만 너무 많은 댓글에 묻힌것 같아 다시 씁니다. 지지난 글에서 한국과 미국간 20대 여성/남성의 소득 격차를 비교해 주신 것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혹시 그 차이가 At will employment와 Public Policy Exception간의 차이로 해석할 여지가 있나요? 만약 미국 내의 소득격차에 관해 At will employment only state와 Public policy exception state간의 차이가 있다면, 한국적 특수성이 사실은 미국에 비해 강한 노동자 보호 법안에 기인한것은 아닐까요?

    그와 별개로 좋은 논문 잘 읽었습니다. 바이커님 논문과 같은 실증적인 증거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특히 남자들이) 차별을 인식하길 바랍니다.

    • 바이커 2019.03.11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질문인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왜 성별소득격차가 노동자 보호 법안과 관련이 되죠?

    • 루시앨 2019.03.12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상차별 논문: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에서 쓰신 차별이 아니라는 분들의 주장 요약 3)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장은 "여성은 일은 제대로 안해서/혼인출산으로 안할것이기 때문에 안뽑는다" 는 주장이고, 거기에 대해 바이커님이 반박으로서 미국과 한국 간의 20대 여성 남성간 차이를 보여주신 건데요,

      해고가 자유로운 기업의 경우 노동을 가변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반면 해고가 자유롭지 않은 경우 노동은 고정비용이 되는데, 이 경우 숙련과 기술축적이 존재한다면 반대로 장기 근속이 가능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선호될 수 밖에 없을것 같아서요. (즉 3) 주장이 성립할 한가지 가능성입니다.) 미국과 한국간의 비교에서 이런 기업의 선택이 통제된 상태에서 비교된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 바이커 2019.03.12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기근속 선호는 이해가 되는데, 그렇다고 왜 해고 용이성에 따라 성별 격차가 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2. 기린아 2019.03.12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혹시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비교대상이 되는 지방의 기준이 일부 고임금 지역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령 비교 대상을 울산이나 거제라고 생각하면 수도권 보다 임금이 높다고 해도 별로 이상하지는 않겠죠. 또한 저 두 지역은 전형적인 남초 업종지역이기도 하니까요. 지방으로 가는 공대 졸업 남성의 이미지를 대표하는건 아무래도 울산-거제-창원같은 지역이겠죠.

    2. 또 하나는 수도권이 아니라 서울 - 경기권을 분리해서 보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선호도로 보면 서울이 경기보다 높을 텐데, 경기 중-남부 일대의 일부 지역(대표적으로 삼성이 있는 수원)은 서울보다 임금이 높을 수도 있겠죠. 이 경우도 지방으로 가는 공대 졸업 남성의 이미지가 덧 씌워질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보통 승진할때 지방 현장등을 다녀와야 되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럴때 이러저러한 - 서울 선호든지, 육아든지 - 이유로 여성들은 거부하거나 안가려고 한다, 그런 생각이 은연중 퍼져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바이커 2019.03.12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떠오른 생각이 대학에서 통계계산법을 가르치는 과목이 아니라, 통계를 대하는 자세를 가르치는 <교양으로써의 통계>과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이나 일부 사례에 근거한 판단이 평균적 경향과 얼마나 어긋날 수 있는지 깨닫고 판단을 수정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그런 과목이요.

  3. ㅇㅇ 2019.03.12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밑에글에 교수님이 주장하신대로 성별 지원자수와 합격자 현황을 공개하면

    어떤분야는 정말로 지원자가 한쪽성에 치우친 비율을 보여서 그것이 채용비율에 반영된것 뿐이고 어떤분야는 정말로 꽤나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특정분야에서 차별이 일어나고있다라는 자료를 제시한다 하더라도 거의 100%확률로

    여성지원자들의 능력이 높지않았기 때문에 또는 면접 성적이 좋지 않았기때문에 격차가 난것이다 차별한것이 아니다

    라는 주장이 나올것 같습니다.

    능력부분이나 기술면접이야 지원자의 점수까지 전부 공개해라해서 어느정도 해결할수 있겠지만

    인성면접은 기준이 100% 공개되는 순간 면접자체가 별 의미가 없어지니 쉽게 기준을 공개할수 없을텐데요 이러한 부분에서 차별을 하는것을 어떻게 막을수 있을까요

    인성면접을 아예 하지말라고 하는것도 불가능할것같고요
    (사실 저는 정말로 평등해지려면 이런 기준이 불분명한 면접은 없어지는게 맞다고 보긴 하지만요)

    미국 또는 다른 선진국이라고해서 이런면접이 없는것도 아닐텐데 미국이라고 사람들이 그냥 마인드가 다 평등그자체라 어떠한 편견도 없이 면접을 진행하는것도 아닐테고 무언가 이런부분을 막아주는 시스템이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평등한 결과가 나오는것일텐데 어떠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차별이 차별을 정당화 해버리는 상황도 있을듯 한데 이런부분은 선진국에서는 어떻게 해결이 되고있을까요

    이런부분은 교수님 논문에 결론인 초기 진입보다는 요즘 출판계에서 이야기나오는 승진같은데서 영향을 받을것 같은데

    예를들어 남자직원들이 여자관리자 말은 애초부터 잘 안듣는 분위기가 이미 형성된경우

    남자 관리자가 당연히 여자 관리자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거고 그로인해 회사로서는 당연히 남자를 승진시키게 되는것이죠

    결과를 보고 승진 시킨것이니 비리라고 할수도 없구요

    • ..... 2019.03.12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에는 four-fifth rule이 있습니다.
      (# of minorities hired)/(# of minorities applied) < (# of majorities hired)/(% of minorities applied) * 0.8 이면 prima facie (일응一應, 일견) 차별이 성립합니다.

      다시 말해 여자가 100명이 지원했는데 30명 뽑았다. 남자가 100명이 지원했는데 90명 뽑았다라고 합시다.

      이때 계산은 (30/100) = 3/10 = 0.3
      남자는 90/100=9/10
      9/10 * 0.8 =0.72
      이 경우 0.3은 0.72보다 작으므로 일응 차별이 성립합니다.

    • ㅇㅇ 2019.03.12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룰이 존재한다는것은 애초에 미국은 지원자수와 합격자수를 공개를 하고 있다는거군요(혹시 사기업도 공개를 하나요?)

      예전에 교수님이 말씀하신 프라이버시와 진보는 때로는 반비례한다는것이 다시 느껴지네요

      그런데 그런룰이 있으면 뭔가 여러가지 마이너리티 속성을 가진사람은 꽤나 인센티브를 얻지 않나요

      소수자성이란것도 여러가지가 있을테니
      극단적으로 흑인+여성+성소수자+장애인이 있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이사람 한명을 채용함으로써 4가지 소수자성 채용비율을 동시에 올릴수있으니 꽤나 이득을 얻게되는 상황같은데

      뭐 이런게 그렇게 나쁜건가 생각하면 그건 아닌거같지만 너무 이득이 많으면 일부러 소수자성을 위장하거나 얻기위해 노력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날것도 같네요

  4. 필명 2019.03.12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는 여성의 삶에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에 저런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이 자동차, 중공업, 케미칼, 화학, 에너지, 조선 등이고 거제 같은 경우 중공업, 조선해양인데, 이런 곳에서는 여성이 이른바 '중공업 가족' 모델을 따라가지 않으면 지역 사회에서 outcast가 됩니다. 이와 관련해서 양승훈씨가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란 책을 최근에 냈고, 10여년전인가에 울산지역 여성들의 삶에 대해서도 책이 나온 적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역사회 자체가 미혼 여자를 조선소 사무보조직 정도로만 써먹다가 일정 나이가 되면 강력하게 결혼하라는 압박을 넣고, 결혼 후에는 딱 아들 딸 하나씩 낳은 다음에 남편이 야근노동을 해서 돈을 벌어올 수 있게 집안일을 전담하는 그런 식이죠. 울산에 가보니 토요일 새벽에는 남편에게 얻어맞고 응급실로 들어오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가정 내에서 파워가 적고 남편의 감정적/육체적 샌드백 역할을 하는 것이죠. 울산 같은 경우는 여자가 경제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 면에서 (16개 자치단체 중) 꼴찌를 했습니다. 가보니까 배운 여자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현대 자동차나 중공업에 견학오는 사람들을 상대로 낮시간에 가이드하는 그런 일, 그게 그나마 여자들에게 주어진 좋은 일자리더군요.

    이렇게 남성이 가정 안에서나, 밖에서나 똘똘 뭉쳐서 권력을 꽉 잡고 있는 구조로 지역사회가 짜여져 있는데 여기서 외부인인 여성 엔지니어가 진입해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일이예요. 20여년전 일이지만 그 지역 유명 기업 HR 담당자와 입사 상담을 했는데 '우리 회사 여자 안좋아하는 거 아시죠?'라고 하더군요. (이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서 그런 말을 한 게 아니고, 지원하는 입장에서 시간 낭비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상냥하게 말하더군요)

    미혼 남자 같은 경우는 결혼할 여자를 하나 찾아서 데리고 들어가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인데 (여수 거제 울산 등) 미혼 여성에게는 그런 옵션이 불가능하죠. 내가 가장이 될테니 커리어 버리고 여수에서 아이 기르고 내조해라, 미혼 여성이 이렇게 말한다면 한국사회 결혼시장에서 어떤 취급을 받을지는 불보듯 뻔한 일이죠.

    20여년 전에는 서울에서 공대 나온 남자들이 여수/울산/거제에 취업되어서 이사간다고 하면, 자기 커리어를 포기하고 같이 따라가서 가정을 꾸릴 여자들이 꽤 많았습니다. SKY 공대 나오면 이대 여자와 결혼해서 중공업 지역으로 이주해서 아이 둘 낳고 살 수 있었으니까요. 요즘은 미혼 여성 중 31% 만이 '결혼은 필수'라고 간주합니다. 서울지역 미혼여성 중에서는 불과 3%만이 그렇게 생각하구요. 그러니 만일 서울지역에서 공대를 졸업해서 울산, 거제 등 중공업 도시에 취업되어 가는 미혼 남성이라면 전 세대 남자들과 비교해서 이게 뭐냐 싶고 약이 오르겠죠. 예전 세대와 달리 여자들이 '중공업 가족' 모델을 따르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교육받은 서울지역에서 미혼 여성을 찾아서 데려가자니 결혼 자체를 원하는 여자들이 확 줄어들어 있고, 지방에 소재한 회사에 가보니 남자들 뿐. 그러니 여자들이 지방에서 취업을 안하려고 해서 이렇게 내 주변에 결혼할 여자가 없는 것이고, 내가 소재한 지역에 취업을 안하려고 해서 여자들이 돈을 못버는 거다. 이렇게 착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https://ridibooks.com/v2/Detail?id=852000500
    http://www.usjournal.kr/news/articleView.html?idxno=4873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099830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3221239431339

    • 바이커 2019.03.12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양승훈 선생의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는 읽어야할 리스트에 있었는데, 이 번 기회에 빨리 읽어야 겠습니다.

  5. 안타깝지만 2019.03.13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방의 여성 (공급대비 상대적) 수요는 높은데, 지방의 여성 공급이 없어서 문제라는 것. 

    --> 여전히 가정이 잘못되었네요. 현실에서는 지방의 여성 (공급대비 상대적) 수요도 없고, 공급도 없는상태거든요. 현 상황에서 지방의 고임금 남초업계가 여성을 뽑을 이유가 없어요. 정부 압박으로 뽑는거지.

    이유요? 간단합니다. 관리자 입장에서 인력배분 문제가 생기고 비용이 더들거든요. 현재의 시스템하에서 같은 능력의 남녀가 각1명씩 있고 자리가 1자리 뿐이라면 남자를 뽑는게 기업입장에서 유리합니다. 이건 국가에서 채용차별을 장려하는거나 마찬가지라.... 어이없는 일이죠. 여자를 뽑아도 추가비용이 들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하는데, 실제로는 추가비용이 들어갑니다.

    여자가 무급휴가(생리)쓰면 빠지는 인력이 생겨서 인력배분에 신경을 써야죠. 무급휴가라도, 그 일은 누군가가 해야하는데 남은사람들이 하고있을겁니다. 무급휴가 안쓴다구요? 요새 대기업들은 문제없이 씁니다. 옛날이랑 달라요. 당연히 관리자입장에선 인력예상에 있어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임신이라도 하면 모성보호 관리해줘야죠. 야근시키기 힘들어집니다. 한국은 아직도 포괄임금제가 작동하는 나라라 야근을 하더라도 돈 안줘도 되는 나라니까요.
    육아휴직을 하게되면 회사입장에선 예기치 않은 빵꾸가 나게되는데, 정부가 모든 금전적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기업입장에선 손해가 나게 됩니다(실제로는 기업이 일부 부담). 복직시 실질적인 업무 숙련도 하락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업무 숙련도에 비해 경력(육아휴직중에도 경력은 가산됨)에 따른 상대적 고임금 지불을 해야 하니까요.

    결국 여자들도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있는겁니다. 예상되는 채용시의 차별을 피해서 능력 대비 당장은 낮은 연봉이 기대되는 공공기관/공무원이 되려고 하는거죠. 대신 고용안정성이 높기에 휴직이 자유롭고 생애 기대소득도 높구요.

    • 바이커 2019.03.13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이 얘기는 좀 낫네요. 선호 얘기는 접고 통계적 차별로 넘어갔으니.

      통계적 차별은 아무도 부정안해요. 문제는 통계적 차별은 마치 해도 괜찮은 차별인양 생각하는거죠.

    • 안타깝지만 2019.03.21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논문의 논리를 깨부수는글인데 내용 이해가 안되나보네요. 그와중에 제가 통계적차별은 괜찮은 차별이라고 생각하는것처럼 제가 한적도 없는 말을 끼워넣어놨네. 마치 제가 차별을 당연시하는것처럼 써놨네요? ㅎㅎㅎ남의 글을 반박하려면, 제가 한것처럼 주장이 어떻게 틀렸는지를 조목조목 까야죠. 걍 본인이 반박가능한거만 얘기하고 나머지는 모르쇠. 정 안되면 뇌피셜 운운하고 하지도 않은 말 지어내기. 한국 사회학 클래스 잘 보고 갑니다. 하긴 중앙대 이나영같은 사람들도 사회학회 소속이었지....

  6. 안타깝지만 2019.03.13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여성과 남성의 수도권 집중이 2%포인트 밖에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라고 하셨는데, 지금 25~35세는 극단적인 남녀성비불균형으로 남녀성비가 110:100을 넘는 세대입니다. 1985년생 ~ 1996년생은 최악의 남초에요. 심지어 1990년, 1993년, 1994년에는 각각 출생 성비가 무려 116.5, 115.3, 115.2였고, 1987년 빼면 다 110:100 넘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여성 비율이 2%포인트 높은거면 엄청나게 여자들이 수도권 거주 선호를 하는거죠. 보수적으로 남녀성비가 110:100이라고 치고 남녀 수도권 거주성향이 동일하다면 여성비율은 47.6%로 남자보다 한참 적어야합니다만 실제로는 완전히 뒤집혀있습니다.

    • 바이커 2019.03.13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또 뇌피셜. 실제 의미를 파악안하고 자기 혼자의 세계에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글을 다시 봐요. ""상대적"" 수도권 집중.

      알 사람은 무슨 얘긴지 알겠죠.

    • 안타깝지만 2019.03.21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뇌피셜요? 웃기시네요. 이젠 반박불가능하니 숫자 뻔히 나와있는 85~96년생 남초현상까지 무시하고 단순 남녀거주인구비교로 여자의 수도권거주 선호현상이 없다고 하는겁니까? 85~96년생이면 지금 딱 25~35살이고 미혼에 신입 직장인들 저기 다 포함되요. 선택적으로 통계 받아들이는거 작작 하시죠. 하긴 세계경제포럼 성격차지수가지고 여자가 차별받는다고 글을 쓸정도니...아주 통계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사람한테 괜한짓을 했구만...

  7. 안타깝지만 2019.03.13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임금문제도, 특별한 기술이 필요치 않은 평범한 직장(연봉2~4천 수준)의 경우 수도권의 페이가 높아야 합니다. 이유가 복잡하지도 않아요. 수도권의 거주비용이 높으니까요. '수입-거주비용=잔고' 가 될텐데 수도권의 거주비용이 높은이상 수입도 올라가야 정상입니다. 그리고 대다수는 평범한 직장에 다니죠.

    다만 선호직장(연봉 6천 이상. 대기업 공기업 전문직 등)이 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연봉 조금 깎이더라도 서울에 거주하려는 성향이 나타나요. 연봉 이외의 이유(문화생활, 교육 등)가 훨씬 중요해서죠. 그사람들 지방으로 보내려면 돈 한참 더줘야 갑니다. 연봉 1억인 사람한테, 500만원 더 줄테니 지방으로 내려가라고하면 순순히 내려갈까요? 당연히 안가려고합니다. 공공기관들 지방이전할때 퇴사러시야 이미 한번 휩쓸고 지나갔구요. 최근 하이닉스의 구미공장 거부도 동일한 문제때문입니다. 용인과 비교했을때, 같은 수준의 인력을 수급하려면 연봉을 훨씬 높게 불러야하니까요. 고급인력을 지방에 붙잡아 두려면 수도권보다 연봉 많이 더줘야합니다.

    연봉에 매몰되지 마세요. 연봉이 그 직장의 좋고나쁨을 완전히 대변하지 못합니다. 고용안정성과 서울거주를 희망하는 성향을 같이 고려 안하면 현상파악 안되요.

    • 지나가다 2019.03.14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생님, 지난 며칠간 주욱 지켜봐왔는데, 학계의 권위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저도 지양하는 편입니다만 관련 전공자도 학계분도 아니시라면서 논문의 근본 가정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하시기에는, 논문을 리뷰하고 억셉시킨 학계 관련자들이 그 기본적인 오류마저 눈치 못챘을 생각을 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흔한 얘기인 '한국 저널은 내기만 해도 다 받아준다'는 얘기를 하실 거라면 저는 더 할말이 없겠지만 말입니다.

  8. 저널 2019.03.18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님/ 좋은 의도로 말씀하신 것도 알고 말씀하시는 바에 대체로 동의하지만, '한국 저널은 내기만 해도 다 받아준다'는 얘기에 한 마디 보태고 갑니다. 한국사회학은 한국 사회학계의 플래그쉽 저널이며, (이미 잘 말씀해주셨듯) 리뷰 과정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아래 댓글에서 여러 분이 여성의 소득이 낮은 이유 중의 하나가 여성의 수도권 (특히 서울) 선호 때문에 지방의 고소득 일자리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학문적으로는 compensating differentials에 대한 논의임. 


여기서 또 한 번 논문을 읽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게, 이 정도의 주장은 다 알고 다 통제했음. Base Model에서 거주 지역 통제했고, Meritocracy 모델에서, 출생지역, 출신학교 지역, 현재 거주지역 모두 통제되어 있음. 


그러니까 17% 이상의 성별 소득 격차는 출신학교, 전공학과와 출신학교 지역, 현재 거주지역 효과까지 다 통제한 다음에 나타나는 성별 격차임. 


같은 학교 같은과 같은 지역 출신인 여성이 지방을 내려가지 않아서 생기는 격차, 즉 실제로는 성별격차가 아니라 거주지역 선호에 따른 격차지만, 마치 성별격차처럼 보이는 효과라면 거주지역 통제로 여성의 효과가 흡수됨. 


논문에서 썼듯이 그렇지 않음. 지역 통제 후에도 여전히 여성의 소득은 상당히 낮음. 





그건 그렇고, 


애초에 지방에 고소득 일자리가 있다는 가정은 맞을까?


지방에 고소득 일자리가 있다면 구체적인 학교와 세부 전공, 출생지역(그래서 돈을 조금 벌어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수구지심)을 통제한 모델에서 서울 거주자 보다 지방 거주자의 소득이 높아야 함. 


하지만 현실은, 서울의 직장에 다니는 사람에 비해, 다른 모든 변수를 통제한 후에도, 대학 졸업 2년 내 소득은, 


경기도 거주자는 서울 거주자와 차이가 없고, 

충청 거주자는 소득이 2% 낮고, 

영남 거주자는 소득이 7% 낮고, 

호남 거주자는 소득이 4% 낮고, 

기타 지역 거주자는 소득이 7% 낮음. 


전공이나 특정 직업에 따라 서울보다 지방의 소득이 더 높은 일자리가 없지는 않겠지만, 평균적으로 모든 조건이 같을 때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일자리가 있는 곳은 서울임. 사람들의 서울/수도권 선호가 그냥 생기는게 아님. 





그리고 지방에 좋은 일자리가 많은데 안내려가고 상당수 여성이 서울에 집중되는 것이 여성이 고소득 일자리 보다 다른걸 선호하는 증거라면, 


반대로 다른 모든걸 다 통제해도 서울의 소득이 가장 높고, 여성이 서울에 더 집중된다면, 여성이 남성보다 고소득 일자리를 더 선호한다는 증거임? 


지방으로 남성이 더 많이 내려가는 건 남성이 집값높고 출퇴근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경쟁이 심한 일자리보다는 공기좋고 뭔가 여유있지만 저소득인 일자리를 선호한다는 증거임? 






Ps. 뀨뀨님의 활약 덕분에 이 사이트 방문자가 크게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제 조금 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이 글에 다시는 댓글은 확실히 의미가 있다고 제가 느껴지지 않으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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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타깝지만 2019.03.08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격증으로 일해서 업무에 차이가 거의 없을것으로 보이는 의약계열보면 다 지방이 서울보다 페이가 높습니다. 지방의 근무여건이 열악해서요. 돈을 바라보면 서울거주를 포기하고 지방으로 내려갈 유인이 생깁니다만.

    http://medicaltimes.co.kr/Users/News/NewsView.html?ID=86771

    위 링크는 지방으로 갈수록 물리치료사 페이가 올라간다는 내용이고

    http://m.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668
    또 위 링크를 보면 "2014년 보건복지부가 국회예산정책처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종합병원 의사의 평균 연봉은 1억6500만원이었다. 근로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 소재 병원 의사는 2억원이 넘었다."

    https://books.google.co.kr/books?id=s_ywAwAAQBAJ&pg=PT336&lpg=PT336&dq=수도권+지방+연봉차이&source=bl&ots=YbLjml2DBe&sig=ACfU3U3Rv6uSnUsSGwcOUkdvwtrqZZGZ0Q&hl=ko&sa=X&ved=2ahUKEwjEnZP99PPgAhUB7rwKHb0jCIM4ChDoATACegQICRAB#v=onepage&q=%EC%88%98%EB%8F%84%EA%B6%8C%20%EC%A7%80%EB%B0%A9%20%EC%97%B0%EB%B4%89%EC%B0%A8%EC%9D%B4&f=false

    약사도 마찬가지로 지방이 연봉 천만원은 높게 형성되구요.

    다른 변수가 거의 완벽하게 통제된(심지어 업무종류와 양까지 통제된 수준) 의약계열은 지방의 페이가 높습니다.


    한국에 거주하지 않으시는거 같은데, 한국은 OECD기준 최고로 제조업 비율이 높은 국가인건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제조업은 기본적으로 지방에 일자리가 있구요. 제조업 일자리는 이공계 전공자들 위주로 뽑습니다.

    결국 한국은 거주지(지방근무), 출신대학 및 전공, 재직기업종류, 성별이 연봉에 영향을 크게 주면서
    변수간 상호 영향까지 주게 됩니다. 어차피 사회 초년생 대상으로 경력단절문제는 제거하셨으니 이부분은 고려 안해도 될거같고. 논문을 보면..

    기본모형에 현거주지역이 들어있네요.
    인적자본변수에 출신대학 및 전공이 들어있구요.
    노동시장변구에 재직기업종류가 들어가는군요. 맞게 본거죠?

    이러면 부분적으로 변수제어시 신뢰도가 걱정이 되는데요. 기본모형+인적자본 만 제어할 경우(model1인거 같은데....) 재직기업종류가 빠지는데요.

    "17% 이상의 성별 소득 격차는 출신학교, 전공학과와 출신학교 지역, 현재 거주지역 효과까지 다 통제한 다음에 나타나는 성별 격차"
    라고 하셨는데 여기엔 재직기업종류가 안들어가는거 같아서요.

    같은 업종이라고 해도 한국은 연봉차가 극심한 나라입니다. 임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재직기업종류를 빼버리고 분석한 결과는 설득력이 좀 약해보입니다. 공무원이나 자격증으로 일하는 의약계열처럼 직무가 동일한 경우라면 동일 업종에서 거주지가 같을때 거의 동일한 월급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근데 대기업인 삼성전자랑 LG전자만 비교해도 보너스 포함 연봉이 수천만원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 대기업 중견 중소간에는 더 극심한 차이가 나는건 당연하구요. 덤으로 공기업과 대기업간에도 연봉차가 나는데, 한국은 연봉을 낮추더라도 동일 업종의 공기업/공공기관으로 이직하는게 이상하지 않은나라입니다. 추가로, 이공계의 경우 출신대학에 따라 전공을 살리는 비율이 변화합니다. 최상위권의 경우 사시나 행시로 가기도 하고, 지방사립대의 경우 공대생이라도 전공과 관련없이 공무원시험준비 하는게 일반적이니까요. 이 많은 노동시장변수들을 버리고 분석하면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또한 기본모형+노동시장 제어시 출신대학과 그 위치가 빠지게 될텐데 이거 model 4 맞는거죠? 당연히 이렇게 하면 결과가 이상해질거같은데요. KAIST POSTECH 뿐만 아니라 주요 지방거점국립대 이공계전공자는 지방사립대 동일 전공자에 비해 압도적으로 취업 잘 합니다. 대학이름과 대학위치를 빼버리고 분석하면 결과에 많은 교란이 생길거같습니다만. 여자 이공계 전공자들의 숫자 자체가 적다보니 비교에 사용 가능한 샘플 자체가 많지 않을거같아서요.

    결국 전부 다 통제한 model5와 6에서 군대 유무에 따라 7.6%, 4.6%만의 성별 격차가 나온다고 하셨잖아요. 이런 결과는 취업시장에서 여성에게 주는 '일자리 할당'때문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이런 결과는 논문 처음에 쓰신 '본 연구에서는 가족 배경과 세부 전공을 통제한 후에 직업 선호에 있어 성별 격차는 없는 것으로 가정한다.' 라는걸 기초로 한다면 맞는 해석이 될 것입니다.

    근데 현실에서는 직업 선호에 있어 성별 차이가 존재하는것으로 보인다는게 문제같습니다. 위의 의약계열 취업에서도 볼 수 있듯, 수도권 근무시 페이가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이 현실에 존재하니까요. 수도권 근무를 여자들이 상대적으로 선호하는것도 사실이구요. 작년기사에서 "서울은 아예 성비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전국 성비가 111 대 100에 육박하는 25~29세 인구도 남성이 38만7919명, 여성이 39만2888명으로 여성 인구가 더 많다."라는 내용을 보면 상대적으로 여자들이 서울에 거주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래는 출처구요.
    http://weekly.donga.com/List/3/01/11/1315870/1

    요약하자면, '본 연구에서는 가족 배경과 세부 전공을 통제한 후에 직업 선호에 있어 성별 격차는 없는 것으로 가정한다.'라는 가정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궁금증이 있네요.

    인구비를 보면 거주지 선호에는 성별 차이가 존재하는것으로 보이는데, 자격증으로 일해서 거의 완벽하게 동일업무를 한다고 가정해볼 수 있는 의약계열을 보면 거주지와 임금간에 관련성(지방 취업시 임금 상승)이 존재한다고 나오거든요. 의약계열의 특성이라고 하고 넘어가기엔 애매한게, 다른 직종들은 거주지에 따라 업무특성이 좀 다르니까요. 일반회사들이야 본사가 서울에 공장이 지방에 있으니 비교가 안되고, 은행권이면 핵심인력을 서울에 배치할테니 임금이 높을수도 있을거같은데 이러면 인력풀이 다를거같고. 공무원은 같은 직렬의 9급일때 임금기대값이 같겠지만 합격컷이 차이 많이나서 지원자 인력풀이 다르고. 제대로 비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거의 없어 보이는데 어떤 형태로 다른 변수들을 다 제어한 상태에서 지방취업시 임금이 하락함을 확인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돈이냐 거주지냐에서 남자들이 거주지보다 돈을 택하는 경향이 있다면, 그래서 서울의 20대 후반 남자 비율이 낮은거라면 결국 '직업 선호에 있어서 성별 격차가 존재한다'라는게 되서 논문의 최초 가정 자체가 깨져버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논문논지와는 좀 관련없는 얘기일수도 있겠지만, 통상 연봉은 대외비이고, 연봉의 기준도 사람들마다 천차만별인데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설문조사가 제대로 되었을까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기본봉만 말하는 사람에서부터, 성과급포함하는 사람, 세전으로 얘기하는 사람, 세후로 얘기하는사람, 추가근무수당까지 다 포함하는 경우 등등....오래 전에 학부졸업할때 졸업자 취업현황 조사하는거 보면 저 통계자료를 어디다 써먹으려고 저러나 싶을정도로 조사 자체가 개판인지라.....

    • 바이커 2019.03.09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인의 의견과 맞는 통계는 아무런 생각없이 확대해석 하시는군요. 수련의들은 서울에 있어서 그렇다고 뻔히 써있는데 그걸 왜 무시하세요?

      연령, 경력, 개업여부 등 아무것도 통제안하고, 조사방법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결과가 자기 입맛에 맞으면 견강부회로 가져다 붙이고, 확률 표집에 논리적으로 통제한 결과는 안믿고.

      세상에 기업 내 불평등이 아닌데, 재직기업을 통제하고 보는 경우가 어디 있어요. 똑같은 학력이라도 남자는 모두 대기업에 여자는 모두 중소기업에 취직 시키면 성별 격차 없다고 하실건가요?

      라이프에서 조승우가 의사들 지방 보낼 려고 할 때 남자 의사들은 월급 더 받을 거 같다고 환호작약하는걸로 그렸어야 한다고 생각하시죠? 그쵸?

    • 안타깝지만 2019.03.09 0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투 참....본인 글에 다른의견이 달리면 본인을 공격하는걸로 느껴지십니까? 논문을 좀 더 자세히 읽어보니 공격받을만하게 글을 쓰셨네요.

      수련의들은 서울에 있어서 그렇다고 뻔히 써있는데 그걸 왜 무시하세요?
      -->> 알고있어서 물리치료사랑 약사도 넣었습니다. 물리치료사랑 약사도 수련과정이 있습니까? 왜 대답하기 어려운건 회피하시려구요? 두 업종 다 시장가가 있고, 물리치료사는 주변에 몇 있어서 좀 압니다. 동일 연차에서 물리치료사는 지방의 페이가 더 높아요. 신입이고 경력이고. 거의 완벽하게 통제된 케이스에서 반대 예가 명확하게 나오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묻고있는겁니다.

      세상에 기업 내 불평등이 아닌데, 재직기업을 통제하고 보는 경우가 어디 있어요. 똑같은 학력이라도 남자는 모두 대기업에 여자는 모두 중소기업에 취직 시키면 성별 격차 없다고 하실건가요? 
      --> 동일한 업무를 하지 않는데 연봉은 동일해야합니까? 공산주의도 아니고. 위험한 사상을 가지신분이네. "똑같은 학력이라도 남자는 모두 대기업에 여자는 모두 중소기업에 취직 시키면" 임금차별은 없는거죠. 대신 채용차별이 존재하는게 되는거니 그 관점에서 접근하면 되는거고. 왜 채용차별과 임금차별을 애매하게 섞어서 얘기하는거죠?

      그나저나 동일한 대졸이라도 업종에 따라 연봉격차가 발생하는걸 무시하겠다는거네요? 애시당초 자동차업계같은곳은 인재풀이 애시당초 남자들뿐이고, 초등교육같은곳은 인재풀이 애시당초 여자들뿐인데 페이는 자동차업계가 훨씬 높죠. 그것도 차별입니까?

      라이프에서 조승우가 의사들 지방 보낼 려고 할 때 남자 의사들은 월급 더 받을 거 같다고 환호작약하는걸로 그렸어야 한다고 생각하시죠? 그쵸?
      --> 한국드라마입니까? 안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지방보내려고하면 당연히 싫어하죠. 모든걸 돈에만 맞춰서 생각하는 나쁜 습성이 있는거 같은데, 돈 빼고 다른 여러 이유로 지방 내려가는거 싫어하는게 지극히 정상인데. 그나저나 시간 많으시네요. 제 주변 교수하는 친구 보니까 불쌍할 정도로 피똥싸게 연구하고 맨날 엄청 늦게퇴근하면서 학과 잡일까지 하고 있던데.



      그리고 생각해보니 차별에 대한 추정을 할때 연봉에만 맞춰서 하다보니 직장의 안정성에 대한 부분은 전혀 고려 안했던데, 대기업에서 연봉 낮추더라도 공공기관이나 국책연구소로 가는걸 선호하는 사람들 널렸습니다. 연봉 낮아지는거 감수 못하면 그냥 대기업 다니는거고. 심지어 수도권 벗어나서 지방으로도 가요. 직업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로. 님 논리대로면 인적자본은 변함없음에도 연봉이 낮아지는거니 차별받으러 가는거네요? 어처구니가 없네. 직장 선택의 기준이 연봉 하나뿐입니까? 한국의 현재 시스템 특성상 여성들은 연봉을 낮추고 안정적인 직장을 고르는게 최선의 선택인 경우가 많은건 인정하죠? 여자들이 공무원 교사 공공기관 가려고 하다보니 연봉이 낮아질수밖에요. 대신 들어가면 경쟁없이 정년보장 되는거고.

      결국 "가족 배경과 세부 전공을 통제한 후에 직업 선호에 있어 성별 격차는 없는 것으로 가정한다."는 가정 자체가 잘못되었다구요. 왜냐하면 남자와 여자가 당장의 연봉과 미래의 안정성에 부여하는 가치가 다르니까요.

      한 예로, 전공 무관(기술직 제외. 얼마 뽑지도 않고)으로 채용을 하는 공무원의 메리트는 남자보다 여자에게 큰 시대입니다. 남자 9급 외벌이로는 금전적으로 엄청나게 빡빡하데 살아야 하니까. 근데 여자 9급은 육아휴직이 자유로운 좋은 직장이죠. 결혼시장에서 남자 9급은 그냥그렇지만 여자 9급은 꽤 좋은 조건이 되는것만 봐도 그렇구요.

      또한 "본 연구에 포함된 대상은 경력단절과 무관하며, 최종 표본 수는 75,337개이다."에도 동의할수가 없네요. 육아휴직의 가능성이 여자에게 대학전공선택 시점에서부터 영향을 줘서 여자의 교대/사범대 진학 비율을 높이기도 하고, 여성이 구직시점에서 휴직을 고려하여 안정성이 높지만 연봉이 낮은 직장을 구하는게 현 상황에서 합리적인 선택인 판에서, 이미 경력단절 요인이 1차 반영된 1~2년차 직장인만들을 분석했으니 경력단절요인을 배제한거다? 뭔수로 완벽하게 배제를 합니까? 그리고 연봉이 낮은 직장을 선택한게 차별이라고 해석하는것도 곤란합니다. 대신 정년보장을 손에 넣는경우가 다수 발생하니까. 경력단절이 예상되는 여자 입장에서 정년보장은 장기적 수입 관점에서 당장의 연봉보다 가치가 높다는 점은 반영 안하셨더군요.
      수치화가 상대적으로 잘 안되는 직업의 안정성을 고려 안하고 단순히 당장의 연봉이라는 숫자만 쳐다보고 있으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겁니다.

      1~2년차 경력단절 이전의 남여 직장인 비교해봤는데 차별이 존재하고, 이거 해결하려면 "경력단절뿐만 아니라 노동시장 진입 초기의 여성에 대한 차별을 시정하는 정책 개발이 시급하다."라니...노동시장 진입 초기의 채용차별도 경력단절과 연관성이 큰데말이죠. 명백하게 높은 휴/퇴직률이 예상되는데 채용차별을 안하면 인사담당자가 제정신이 아닌겁니다. 심지어 구직자도 본인의 휴/퇴직 가능성이 전공선택에서부터 취업방향까지 영향을 주는 판에...

      결국 경력단절 요인은 1~2년차직장인이라고해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방법으로는 배제가 안되요. 당연히 논문의 가정에서부터 오류가 발생할수밖에요. 당연히 공격받는건 감수하셔야 하는거고.


      하나 확실히 하고 넘어가겠는데, 전 성차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성별에 따른 채용차별은 엄연히 존재하며, 현 시스템하에서는 기업이 채용차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하는게 이상한겁니다. 여자를 채용하면 기업입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휴/퇴직 예상률에 의해 손해가 나니까. 결국 남성과 여성의 휴/퇴직률을 동등하게 법적으로 맞추면(강제 육아휴직 등) 취업시장에서 온갖 잡다한데에 다 영향을 주는 경력단절효과가 제거될텐데 기업에서 반대하니 안하는거겠지만요.

    • 지나가다 2019.03.09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여기서 이러실 게 아니라 차라리 전공 수련하신 학계 분이시면 정식으로 반박 리뷰 같은 거 투고하시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이런 학술 관련 자료는 소개글 포스팅 같은데 정성스레 반박 답글 달아봤자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그쯤 되야 관련 저자들도 진지하게 토론에 응할 겁니다.

    • 바이커 2019.03.09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 연령, 경력, 개업여부 등 아무것도 통제안하고, 조사방법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결과..."

      좀 읽고 생각하세요. 그나마 의사는 조사라도 했다니까 언급한거고, 물리치료사, 약사 결과는... <내 주변에 보면 안그래> 드립을 보면 왜 대안의학이 그토록 기승을 부리는지도 알 수 있죠.

      그나마 "전 성차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해야 뭔가 정당성이 확보되듯, 이제 많은 사람들이 20대 여성의 소득불이익과 채용차별이 없다가 아니라, 채용차별을 정당화하는 논의로 넘어갔죠.

    • indigoBLAU 2019.03.10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긴 댓글들을 읽어보니 '안타깝지만'님의 의견이 설득력이 있어보이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참고로, 공무원의 경우 어떻게 통계처리가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공무원의 직렬까지 통제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교사까지 포함된 통계라면 문제가 될 수 있는게, 교사는 보통의 공무원과 다르게 8호봉부터 받습니다. 계산식이 그렇더군요. 그래서 교사 초임 기본급이 월 200정도 됩니다. 교사 임용 성비에서 여성이 다수인데 이게 어떻게 반영된 건지 궁금하네요.

    • 안타깝지만 2019.03.10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나가다 // 학위는 있습니다만 학계가 다릅니다. 하지만 아주 상식적인 수준에서 문제가 있어서 의미가 없는 논문이 되버렸다는걸 지적하는데, 받아들이기 싫어하는듯 합니다.

      논문의 최초 가정이 잘못되었다는걸 얘기하는데 저자는 끝까지 곁가지(연봉얘기)만 붙잡고 있네요. 심지어 물리치료 업계는 물리치료사들만의 구인구직 사이트가 통합되어 있어서, 사실상 연봉관련 통계분석이 별 의미 없다는것도 모르면서 특수한 케이스만을 가지고 얘기하는것처럼 써놨거든요. "내 주변에 보면 안그래 드립" 운운하면서 물타기하는게 참...

      연봉과 안정성의 trade-off에 대한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연봉만으로 차별을 얘기하고 있다는점과, 채용 이후 1~2년차 직장인만으로 범위를 좁히더라도 채용과정에서 이미 경력단절예상효과가 반영이 되었기에, 논문에서 사용한 방법으로는 경력단절에 의한 효과를 배제 불가능하다는 부분에 대해서 얘기했어요. 물론 그 문제점에 대한 대답은 전혀 못하고 있구요.

      결국 "본 연구에 포함된 대상은 경력단절과 무관하며, 최종 표본 수는 75,337개이다."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죠. 당연히 맨 처음 가정이 잘못되었으니 결론도 의미가 없습니다.

    • 야호 2019.03.10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회학, 통계적 분석 등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사회를 지가 다 안다면서 지 주변 사례들 하나하나 긁어다가 반례인데? 랍시고 들고 오더라구요. 본문과 댓글에서 친절하게 내주변충들이 뭘 모르는 건지 설명해줘도 그래서 전혀 납득을 못해요. 완전 타조같은 사람들이죠. 안타깝지만 진짜 너무 답답해요. 저런 의구심을 동력으로 스스로 연구를 해서 논문 발표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 ddd 2019.03.10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에서 말하는 의료업계 종사하는 사람인데 간호사, 치위생사, 치기공사, 원무과 죄다 서울과 수도권 쪽이 지방보다 근무여건이나 연봉이 좋습니다.

      보면서 물리 치료사하고 약사 같은 몇몇 예시 들어가면서 의료업계 전반적인 수준이 수도권보다 지방이 더 좋더라라는 이야기는 특정 직군에 한정되는 이야기 같네요.

      지방 분들이 졸업하고 나서 첫 직장을 왜 다들 서울이나 수도권 쪽에 가고싶어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그닥 수긍이 안 갑니다.

    • 제프 2019.03.10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타깝지만 / 왜 제주변 치과의사, 의사, 약사, 간호사들은 다 수도권으로 기를 쓰고 올라오려고 할까요?

      남편은 약사, 부인은 의사 인데 중부지역쪽에서 좀 살다가 이번에 수도권으로 올라왔습니다.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지....?

    • 안타깝지만 2019.03.11 0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ddd // 그렇군요. 제가 간호사, 치위생사, 치기공사, 원무과쪽은 몰라서, 의료계 전체가 그런것으로잘못된 착각을 했나봅니다.

      그리고 지방 분들이 졸업하고 나서 첫 직장을 왜 다들 서울이나 수도권 쪽에 가고싶어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그닥 수긍이 안 간다고 하셨는데요. 수도권, 특히 서울의 거주여건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제가 원래 지방출신이라....지방에서는 문화생활 취미생활 즐기기가 훨씬 불편합니다. 돈문제를 떠나서 다들 서울 올라오고싶어하죠. 서울살면서 연봉 8000인 사람한테 8500줄께 시골구석 가라고하면 아무도 안갈거라는거 생각해보시면 되겠네요

      근데 어차피 의료계 연봉얘기는 위에 제가 얘기했듯 아주 지엽적인 얘깁니다. 논지전개에 있어서 빼도 되는건데 탈고를 하지 않고 막 쓰다보니 쓸데없이 들어가서;;

      "가족 배경과 세부 전공을 통제한 후에 직업 선호에 있어 성별 격차는 없는 것으로 가정한다."
      "본 연구에 포함된 대상은 경력단절과 무관하며, 최종 표본 수는 75,337개이다."

      이 논문은 위의 두개 가정이 바탕이 되는데, 저거
      틀렸어요. 애시당초 최초가정이 논리적으로 틀렸기때문에 논문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걸 얘기하는겁니다. 경력단절 이외의 요인을 분석하려고 한건데, 지금의 샘플링방식으로는 경력단절효과를 제거 못한다는게 요지에요. 여기에 대한 얘기는 다들 안하고 지엽적인 거에만 포커스를 맞춰서....뭐 이 부분은 제 잘못이긴 합니다.

    • 안타깝지만 2019.03.11 0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제주변 치과의사, 의사, 약사, 간호사들은 다 수도권으로 기를 쓰고 올라오려고 할까요?
      -->똑같은얘기를 또 할수밖에요. 지방의 거주여건이 안좋기때문에 다들 서울살려고 하는게 당연한겁니다. 돈 조금 더준다고 지방 살려고 안해요.

      그나저나 왜이리 지엽적인거에만 관심을 가지시는지....논문의 가정 자체가 그냥 논리적으로 틀렸어요. 어차피 의료계 연봉얘기는 논지전개에 별 의미가 없잖아요. 물론 제가 웹상에서 글을 쓴거라 탈고를 안한게 문제긴 하지만.

    • 바이커 2019.03.11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회과학에서 가정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니까 이런 소리를 하는거죠. 논리적 필연성과 경험적 사실 자체를 구분 못하고 있잖아요. 모든 가설의 기본적 출발점은 "동일성"이라는 것도 모르고요.

      한 분야에서 잘하는 사람은 마치 자기가 다른 분야도 아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를 칭하는 용어가 있는 것 같은데 뭐라 하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진짜 아는 건 자기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아는 겁니다.

    • 제프 2019.03.11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타깝지만 / 님 께서 지엽적인 이야기를 먼저 꺼내셨으니 저도 제주변, 제가 아는선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1. 물리치료사는 주변에 몇 있어서 좀 압니다. 동일 연차에서 물리치료사는 지방의 페이가 더 높아요.

      2. 제 주변 교수하는 친구 보니까 불쌍할 정도로 피똥싸게 연구하고 맨날 엄청 늦게퇴근하면서 학과 잡일까지 하고 있던데.

    • 대사 2019.03.11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프//대구에서 개업 중인 현직 내과전문의 입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일단 전문의들은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페이가 세집니다. 그건 확실해요. 과에 따라 다르지만 명색이 광역시인 대구만 해도 서울보다 1.5배 이상 더 많이 주는 과도 많고 아예 지방으로 가면 2배 이상 더 주는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남편 약사, 아내 의사라는 분 만나서 밥이라도 먹으면서 이야기해 보세요. 지방에서 받는 페이가 모자라서 서울로 오는 건지.. 그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맞으면.. 그럴 리가 없겠지만.. 그렇게 가까운 사이면 의사 사회에서는 수십년간 상식으로 인정되어 온 이 사실을 모를 리 없으니..

    • 제프 2019.03.13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사 / 제가 언제 돈이 모자라서 수도권으로 올라온다고 했는지요..? 지엽적인 사례를 제시하셔서 저도 제 주변 이야기를 한 것 뿐입니다.

      왜 갑자기 뜬금없이 다른 결의 이야기를 꺼내셨는지 모르겠네요..

    • 안타깝지만 2019.03.13 0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커 // 사회과학에서 가정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니까 이런 소리를 하는거죠. 논리적 필연성과 경험적 사실 자체를 구분 못하고 있잖아요. 모든 가설의 기본적 출발점은 "동일성"이라는 것도 모르고요. 

      --> 부끄러운줄 아세요. 질문에는 대답도 못하면서 . 말돌리기입니까? 이젠 학계가 다르다? 사회과학에서의 가정이 어떤의미인지 모르면서 그런다? 장난합니까? 그래서 그 가정이 논리적으로 맞다?

      "논리적 필연성과 경험적 사실 자체를 구분 못하고 있잖아요." 라니....제가 얘기했죠? 경험적 사실(연봉 얘기)은 제 논지전개에서 애시당초 의미가 없다고. 그런 경험적 사실을 빼도 된다고 얘기를 해줬음에도 논리가 궁색하니 또 '경험적 사실'얘기를 들먹이네. 그러고도 부끄럽지 않습니까?

      가정을 했다는건, 그 가정에 부합하거나 그 가정과 유사한 케이스에 한해 결론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겁니다.

      근데 한국은 그 가정이 안맞아요. 팩트가 틀렸다구요. 그 가정이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데 사회현상을 어떻게 설명합니까.

      "가족 배경과 세부 전공을 통제한 후에 직업 선호에 있어 성별 격차는 없는 것으로 가정한다."
      : 한국사회에는 저 가정을 적용할 수 없음. 직업 선호에 있어 성별격차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현 한국의 상황에서, 여자라면 본인의 휴직가능성을 고려했을때 당장의 연봉보다 휴직이 용이한 장기근속이 가능한 직장을 고르는게 당연하니까요.

      "본 연구에 포함된 대상은 경력단절과 무관하며, 최종 표본 수는 75,337개이다."
      : 거짓말. 저 75,337개의 샘플은 이미 경력단절효과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대학진학단계에서 1차 경력단절예상요인이 반영되어 상당수의 능력있는 여자들이 약학/교육쪽으로 빠져서 인재풀 형태가 남자와 달라졌죠. 또한 채용단계에서 2차로 경력단절예상요인이 반영되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완벽하게 같은 능력을 보유한 남녀가 있을경우 휴/퇴직 가능성이 더 높은 여자에게 감점을 줄 수밖에 없어요.

      시작부터 가정 자체가 한국사회에 적용이 안되는데, 논문의 해석으로 어떻게 한국사회를 설명합니까?

    • ........... 2019.03.13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 연구에 포함된 대상은 경력단절과 무관하며"란 부분을 잘못 이해하셨군요. 이 연구에 포함된 대상은 경력단절을 겪기 전의 샘플이란 뜻이죠. 향후의 경력단절이 예상되어서 임금이 디스카운트 될 수도 있다는 예상과 경력단절 효과 그 자체는 전혀 다른 이야기죠. 웬만하면 용어와 정의는 좀 따라갑시다.

    • 안타깝지만 2019.03.13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
      본 연구에 포함된 대상은 경력단절과 무관하지가 않은데 무관하다고 썼잖아요. 님 생각처럼 쓰려면 "본 연구에 포함된 대상은 경력단절을 겪기 전이며"라고 쓰면 모를까요. "무관하다=겪기전이다" 라고 해석하려면 국어사전을 다시 써야할거같습니다만.

      애시당초 저 논문의 의도는 경력단절의 효과를 제거했을때에도 차별이 나타나는가를 보려고 한겁니다. 근데 저런 샘플링으로는 경력단절 효과제거가 안된다는거라구요.

      경력단절의 영향은, 합리적으로 따져봤을때 경력단절 이후에만 영향을 주는게 아니란 얘깁니다.


      이렇게 해석하는게 맞는 이유는 논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논문 말미에는 이런 얘기도 나와요.

       "경력단절뿐만 아니라 노동시장 진입 초기의 여성에 대한 차별을 시정하는 정책 개발이 시급하다."
      "노동시장에서 여성차별이 만연한 상태에서 여성의 경력단절 완화에 중점을 둔 정책은 한계가 있다"

      논문에서 저자는 "노동시장 진입 초기의 여성에 대한 차별을 시정하는것"과 "경력단절"을 분리해서 얘기하고있죠.

      실제로는 "경력단절"을 완화하는것으로 "노동시장 진입 초기의 차별"이 동시에 완화될 수 있을것임에도 불구하고 한계가 있다는 식의 서술이 있습니다. 현 한국의 상황은 "여성채용시 예상되는 경력단절"이 존재하므로 여성에 대해 차별을 하는게 기업측의 합리적인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 ........... 2019.03.13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휴... 논문작성자에게 있어서나 이 논문을 읽고 심사하는 아카데미아에 있어서나 '경력단절'이란 경력단절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니까 '무관하다'고 썼겠죠.

      '안타깝지만'님 혼자 자기만의 definition을 넓게 만들어서 내 용어의 정의를 따라가지 않았다고 논문 작성자에게 따지면 되나요? 논문 작성자, 업계에서 받아들여지는 용어를 따라가야죠.

  2. ㅇㅇ 2019.03.09 0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교수님

    우선 매번 재미있는글 감사합니다.

    논문을 읽어보고 또 최근의 저희 회사에서 채용절차를 진행한 경험과 개인적으로 학원다닌 다른 경험을 결합해서
    (내용은 밑에 글에 댓글로 적어놧는데 댓글이 너무많아서 묻혔네요)

    남초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여학생들은 본래의 STEM전공을 포기하
    다른 경로로 빠질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뜩이나 4년동안 남자들에 둘러쌓여 스트레스 받았는데 STEM계열로 취업하면 평생을 그 스트레스를 겪어야하니까요)

    그리고 그렇다면 여대 졸업생은 STEM전공후 공무원으로 빠지는비율이 적지 않을까 싶기도 하여 진위를 확인하고 싶어졌는데요

    그런데 이런걸 바쁘신 교수님에게 물어보기도 뭐해서 제가 직접 GOMS 데이터를 받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GOMS데이터 코드내에서는 그냥 대학의 소재지 분교 등등 분류만 나와있지 이 학생이 '여대'를 나왔는지 알수있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논문에서는 뭔가 학생들이 명문대를 나왔는지 등등을 확실히 알고 계시고 쓴거 같아서 다시 논문을보니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접근제한 자료인 각 응답자의 졸업 대학명을 연계하였다" 라고 나와있더군요

    혹시 그냥 일반인인 저는 이 자료를 제공받을 방법이 없을까요?
    또는 GOMS에 나와있는 코드의 조합만으로 '여대' 졸업생과 아닌 여학생을 구분할 방법이 있을까요?

    • 바이커 2019.03.09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원칙에 의해서 접근제한 자료를 배포하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저는 연구계획서 내서 승인받고, 비밀엄수 서약서 내고 했으니까요.

      그리고 접근제한자료 받아도, 이 자료와 공개자료를 링크 시킬려면 통계소프트웨어 코딩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ㅇㅇ 2019.03.09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계소프트웨어라면 R같은건가요?
      맞다면 저도 일단 코딩경험은 꽤 잇고 주변에 하실수있는 분이 있으니 어떻게든 배워서 할수 있을듯하지만

      접근제한정보니 비밀엄수 서약서는 그렇다치고 연구 계획서라니 가볍게 접근할수 있는 자료는 아닌듯하네요

      그런데 해당정보로 딱히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거같지는 않은데 왜 접근제한정보일까요 교수님 다른포스팅 보면 어떤나라는 그냥 개개인의 소득을 다 공개하는 나라도 있는듯한데 한국은 너무 정보공개에 쫀쫀하군요

      각 대학별 취업율이나 소득정보로 주르륵 줄세우기가 되는게 무서운건지 되려 현실을 똑바로 알려주는게 더 도움이 될거같은데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 ㅇㅇ 2019.03.09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이건 그냥 의견인데

      교수님께서 분명히 논문에서 면제자와 여성과의 비교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것은 군대때문이다' 에 준하는 의견들이 계속 달리는데

      애초에 남녀관계로 타국과 비교를 해주실때 미국과 하기보다 비슷한 징병기간을 가지는 싱가폴같은 국가와 비교를해주시면 그냥 결국은 군대때문이다로 몰아가는부분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3. 괜히 서울 서울 할까 2019.03.09 0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에 양질의 일자리가 있으니까 집값 지방보다 2~3배 더 지불하고도 붙어 있는 것. 사람들이 계산 안하고도 다 아는 것임. 서울에 붙어 있으면서의 기대소득과 지방에서의 기대소득이 다르다는 것을. 제조업? 지방? 그 제조업들도 서울(수도권)에서 멀어서 인재 못데려와서 고민인것이 현실. 국민연금 같은곳마저 전주가면서 인력 이탈이 고민인것은 유명한 사례(지방 공기업이전 모두 해당). 하이닉스가 새 공장부지를 구미를 제끼고 용인으로 오는 이유가 다 같은 것.

    • indigoBLAU 2019.03.10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이닉스가 새 공장부지를 용인으로 잡은 것은 서울과 가까워서라기보다는 수원 영통 삼성전자와 가까운 점을 고려한 것 같습니다. 첨단산업은 집적 이익이 중요하죠.

  4. 노보그라드 2019.03.10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저는 이 글을 보게 된 것이 한겨레 기사->논문 검색->블로그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일단은 저 또한 20대에서는 임금 차별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근거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고 드러난 채용 비리는 극히 일부의 경우고 대부분은
    정상적이라 생각했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이 논문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말하고 싶은 것은 3가지인데
    1. 논문의 내용은 상당히 타당하지만
    2. 우리나라 양성 평등 정책의 문제가 많아서
    3. 더 이상 이성적 설득이 먹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2.에 대해서 너는 임금이 적으니 주거 지원을 해줄게 식의 해결이라든가
    남성의 군대 문제에 대한 무시 등등이 있죠.

    3.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 달린 수많은 댓글이나 기사에 달린 댓글만 봐도 알수 있고요.

    학자의 범위를 넘어가는 내용이긴 한데
    결국 이것의 해결을 위해서는 이래야 한다보다는
    이래야 한다를 정치적으로 이루어내는 것인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의 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밝혀져 있는 문제들조차 점점 갈등이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부분이 오히려 더 큰비중이라 보는데
    남자가 손해보는 부분이 있고
    여자가 손해보는 부분이 있는데
    서로가 손해보는 부분을 같게 해주기만 주장하고
    상대가 손해보는 부분에 대해선 나몰라라 하니
    제 눈엔 집단 이기주의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 연구에서 주장하는 노동시장에서의 여성 차별이 완전히 개선되고
    나머지는 그대로라면 당연히 군대 문제로 인하여 남자가 뒤쳐지게 되겠죠?

    • 바이커 2019.03.11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글에 관계없이 세상의 변화는 페미니즘에서 말하는 평등 가치의 실현이 될 것입니다. 어느 정권이 들어서든 양성평등 정책은 약간의 부침이 있을 뿐 지속될 것입니다. 예전에 "여의도 연구소"에서도 지속적 페미니즘 이슈 제기와 정책 개발을 주문했어요. 제 글은 그런 변화에 한가지 근거를 더 제공해줄 뿐이죠.

      군복무의 순효과만 보면 남성에게 불리한 것이 분명히 맞을텐데, 워낙 전반적으로 반여성적 요소가 많아서, 20대 청년층의 여론동원용 이외에 당분간 현실적인 정책 이슈가 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 문제는 여성징집과 같은 혁명적 변화가 아니라, 군장비의 급속한 발전과 남북관계 변화로 인한 대규모 지상군 유지의 필요성 감소, (비)전투부문에서의 여성 직업 군인 진출 확대 등과 같은 변화로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5. 아이누린 2019.03.11 0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사람들이 왜 이곳까지 와서 헛소리 늘어놓는지 모르겠군요. 재미있어요 한국사람들.

  6. 노보그라드 2019.03.11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에서 말하신대로 정책이 흘러갈 것이라곤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고요.
    내가 손해보는건 그대로 냅두고 다른 사람들만 챙겨주는데 좋아라 할 사람은 없겠죠.
    특히 그 챙겨달라는 사람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 주장을 하지 않고 양성평등을 주장한다면 말이죠.
    정책의 내용만 보자면 노조들의 임금 투쟁, 택시들의 투쟁 등등 여타 다른 사회 집단들의 행위보다
    비난 받을 이유가 없다 생각해요.
    충분히 타당한 수준의 요구거든요.
    그런데 그들이 굳이 양성평등을 들먹이면서 정의의 문제로 몰고가니 동의가 힘드네요.

    밑에 글에선 대세이니 따르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라 하셨는데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됩니다.
    다수=옳다 가 되어서 소수 집단은 짓밟아도 된다로 이어진다 보거든요.
    소수 집단을 짓밟는 것이 아니라 짓밟히지 않도록 소수 집단을 고려해주는 정책을 펼쳐야 하는데
    지금의 정책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지 않죠.
    지금의 정책은 기존의 남성 기득권을 누릴 수 있을만큼 사회적으로
    진입하지 못하면서 의무는 다 져야 하는 비주류 젊은 남성들에게 가장 가혹하게 흘러가고 있죠.
    희생자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희생자의 종류가 바뀔 뿐
    평등으로 가는 정책으론 생각되지 않는군요.

    정치적으로 제일 약자는 20대 남성이라 생각됩니다.
    투표율, 투표성향, 집단 내에서의 의견 차이, 다른 집단과의 차별성 등에서요.
    정치적으로 이익 계산을 해보면 20대 남성은 그냥 선거철에만 적당히
    구슬려서 투표만 시키면 되는 수준이에요.

    사회가 어떻게 흘러갈것인지가 보이기에
    더욱더 문제가 있다보고
    그들의 분노는 타당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거에요.
    그리고 이대로 간다면 분명히 사회적으로 떨어져나가겠죠.
    도덕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바람직한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 바이커 2019.03.11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조적 필연과 민주주의는 다릅니다.

      그리고 젊은이도 다 늙어요. 연령에 따른 불평등 만큼 공평한 불평등은 세상에 없어요. 의료보험을 포함한 온갖 복지도 이 불평등 하에서 가능한거죠.

      반면 성별격차는 생득형질에 의한 불평등으로 이것보다 불공정한 불평등도 없죠.

      후자보다 전자에 천착하는데는 뭔가 이유가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울 겁니다.

  7. 바이커 2019.03.13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지만/ 답답한 양반이시네. 구체적으로 얘기해도 몰라, 추상적으로 얘기해도 몰라. 위에 본글로 쓴 <지역*여성효과>도 본인의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반박인데 반박을 당해도 뭔 소린지 모르죠?

    생각을 좀 해봐요. 여성이 경력단절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는걸 두려워하면 처음부터 경력단절 두려움 없이 다닐 수 있는 회사를 원하겠어요 아니면 혼인/출산이면 제까닥 그만둬야하는 회사를 원하겠어요? 전자와 후자는 어떻게 다른 회사죠? 어느 회사가 더 소득이 높은 일자리죠? 현실에 바탕을 두고 가정하면, 남자는 아무 회사나 다니길 원하고, 여성은 고소득 회사를 원한다고 가정을 해야 하나요?

    님이야 혼자 뇌피셜로 여성은 낮은 임금을 원한다고 정해놓고 있지만, 경력단절과 관련된 현실은 고소득 직장일수록 경력단절로부터 안전합니다. 여성도 자기가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나온거 그냥 썩히기 아까워해요. 이 경우 님의 뇌피셜을 기본 가정으로 삼으면 비웃음만 당해요. 뭐 때문에 제가 그런 아둔한 짓을 하겠어요.

    물론 어떤 경우에는 님의 얘기가 맞는 사례가 있겠죠. 그런데 그게 어떤 경우인지 주어진 자료를 가지고 체계화할 수 있나요? 여성 전체인가요? 학벌수준이 낮은 여성인가요? 특정 전공인가요? 특정 지역인가요? 설사 여성이 경력단절을 염두에 두고 있더라도 첫직장부터 낮은 임금의 일자리를 원한다는 증거는 또 뭐가 있죠? 왜 높은 임금의 일자리를 구했다가 혼인/출산 후 그만두면 안되나요? 요즘 젊은층은 어렵게 취직해도 예전보다 잘만 그만둔다던데.

    그래서 뭔가 선호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되는 변수(가정배경과 전공, 학력)을 통제한 후에는 선호가 없다고 가정하는게 분석의 출발점이에요. 엄청난 것을 가정한 것이 아니라, 그렇지 않은 경우를 특정할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하는 모든 가설 검증의 출발점인거죠.

    또 생각을 해봐요. 논문 마지막에 보면 <서울거주, 사회과학계, 상위 10위권>으로 한정해서도 분석해봤어요. 이 정도 배경의 대졸자가 원하는 직장은 뻔해요. 성별로 선호 격차가 생길게 없어요. 워낙 제 주변에 저런 사람들이 많아서 개인적 경험으로도 잘 알아요. 그런데 이 좁은 그룹에서도 전체 샘플을 놓고 분석했을 때와 유사한 수준의 성별소득격차가 있어요.

    이 모든 것을 고려해도 어떤 선호에 따른 성별 소득격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한 연구도 할 수 있죠. 하지만 가족배경, 지역, 학력, 전공을 모두 통제한 후에 남는 선호에 따른 노동시장 진입 초기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왜냐하면 교육의 의미와 효과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를 보면 성향과 선호에 따른 차이는 노동시장 진입 이전의 교육변수에서 상당수 흡수되니까요.

    뭐 아무리 설명해도 대안의학 할배를 설득시킬 수는 없는거죠. 어쩌겠어요 대안의학 할배도 자존심 지키면서 나름 잘났다고 살아야지. 그래도 다른 분들하고 얘기할 때 참고가 될까해서 이 답글을 씁니다.

  8. ㅊㅂ 2019.04.03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지만님 말하는 방식이 전형적인 진보진영의 안티페미 남성들 같군요. 대표적으로 박가분같은...
    자기가 데이터 분석하거나 반박할 능력은 안되니 데이터 분석에 대해서는 끽소리도 못내는 대신 결과를 해석하는 방향이 잘못됐다고 자기들끼리 위로하더군요;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204684722922084&id=100001417348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