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 et al. (2022, PNAS)

 

Yang Yang과 동료들이 6.6백만개의 의학 논문을 분석해보니, 남녀 혼성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의 결과가 동성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의 결과보다 더 새롭고 인용도 많이 되더라고. 

 

아래 그래프에서 X축은 팀원의 숫자, Y축은 왼쪽 그래프는 독창성 지수고 오른쪽 그래프는 (출간연도를 통제한 상태에서) 상위 5% 인용많이 되는 논문이 될 확률. 

 

보다시피 혼성팀의 연구가 더 독창적이고 인용도 많이 됨. 팀원의 숫자에 관계없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 (6백만계 논문이니 통계적 유의도가 없을리가). 

 

잘 모르는 분야라, Novelty 측정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했는데, 일반적으로 같이 인용되지 않는 저널이 인용된 정도로 측정한다고. 이 연구에서 독창적으로 개발한 지수가 아니라 이전서부터 그렇게 측정했단다. 

 

Fixed effects로 같은 저자인데 팀의 구성에 따라 nevelty와 impact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측정했는데, 혼성으로 연구팀 구성할 때 둘 다 높아졌다고. 

 

팀 리더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도 봤는데, 성별에 관계없이 혼성팀의 성취가 동성팀보다 높았단다. 그런데 여성이 리더인 혼성팀은 남성이 리더인 혼성팀보다 novelty는 높지만 citation impact는 남성이 리더인 혼성팀보다 낮았다고 한다. 

 

 

Ps. 계속 나오는 연구들이 다양성이 혁신과 생산성의 원천임을 보여주고 있다. 몇 년 전부터 한국 사회도 다양성을 화두로 삼아야 한다고 기회있을 때 마다 얘기하지만...

Posted by sovid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