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시에 이혼율은 올라가는게 아니라 오히려 떨어진다. 이혼할려면 살던 집을 팔아야하는데, 경제가 안좋으면 집을 팔수가 없어서 이혼을 포기.

게다가 경제상황이 안좋아지면 최소한 초기에는 가족이 단결해서 위기를 이겨내려고 하기 때문에 오히려 부부관계가 좋아진다고 함.

1930년대 대공황시에는 이혼율이 낮다가, 1940년대에 오히려 더 높아졌음. 최근에도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이혼소송이 줄어들었다고 함.

Andrew Cherlin 교수의 BBC 인터뷰 듣기.


ps. 참고로 미국에서 여성의 자산이 가장 크게 증가하는 시기는 이혼직후다. 이혼으로 재산분할을 하는 그 순간, 여성은 부자가 된다. 물론 딱 그 순간이지만.


Posted by sovid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