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 맥쿤 기사.

장수하는 사람들은 건강한 편이라, 오래 살면서도 의료비를 별로 쓰지 않는다. 따라서 장수하는 사람들이 의료보험 전체에 주는 부담은 상대적으로 작다.

하지만, 비만인 사람들은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의약품의 효과 때문에 과거에 비해 장수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들의 장수는 의료비 부담을 더 높인다.

현재 70세의 노인 중 건강한 노인은 잔여 수명이 평균 84세까지 이고, 이들의 누적의료비는 $136,000. 반면 같은 70세의 노인 중 비만인 노인의 잔여 수명은 평균 81세로 건강한 노인보다 3세 적지만, 이들의 누적의료비는 $145,000이다.

따라서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현 시점에서, 의료보험 체제에 부담을 주는 문제는 장수 보다는 비만이다. 사회적 비용이라는 측면에서, 비만이 담배보다 나쁘다.

"흡연은 사람을 죽게 만들고, 비만은 사람을 불구로 만든다."


ps. 비만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 지방만 섭취하지 않으면 장땡. 미국과 비교할 때, 비만이 큰 사회 문제는 아니지만, 한국인의 가장 큰 잠재적 문제는 탄수화물 섭취(=쌀밥, 맥주, 막걸리)가 많다는 것.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이 비만, 심장병, 건강악화의 주적. 최악의 다이어트는 식사 거르고 과자 먹는 것.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 고기가 아니라 밥부터 줄여야.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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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고기 2011.06.11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쌀밥에 김치... 탄수화물+나트륨 범벅이죠. 차라리 닭고기 샐러드가 나을듯.

    • 바이커 2011.06.12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닭고기 샐러드야 다이어트 시작하면 누구나 권하는 음직이죠.

      저도 나트륨 섭취 많이 합니다. 한국인의 나트퓸 섭취가 많은 건, 국물 요리 때문. 미국 건데기 음식이 한국보다 짠데, 여기에 입맛이 맞춰져서 국물요리도 그만큼 짜게 막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