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례 신문 기사; 이 기사의 바탕이 된 기상학자 핸슨의 워싱턴포스트 칼럼


아래 그래프는 요기서 따온 핸슨의 논문 일부. 


 

위 그래프에서 Y축은 확률(density). X축은 북반구에서 1951-1980년의 분포를 기준으로한 지역별 6,7,8월의 평균 기온의 표준 편차. 즉, 각 지역별로 1951-80년 전체 6,7,8월 평균을 0으로 했을 때, 며칠이나 평균보다 높거나 낮은지를 나타내 주는 그래프 인듯 (정확하지 않음, 틀렸으면 지적 요망). 


1951-80년 기준으로 평균보다 낮은 파란색이 33.3%, 평균에 가까운 흰색이 33.3%, 평균보다 높은 빨간색이 33.3%를 차지. 3 표준편차를 넘어서는 극단적 기온이 1951-80에는 0.1-0.2%. 


하지만, 2001-2011의 기온을 보면, 67%가 빨간색. 1951-80에는 0%에 가까웠던 극단적으로 더운 기온이 10%를 차지. 


핸슨의 요지를 나름 해석해보면, 평균이 얼마나 늘어날지는 자신이 1988년 의회 증언에서 정확히 에측했지만, 분산이 얼마나 늘어날지는 몰랐음. 위에서 1951-81년 보다 2001-2011에 기후의 분산이 증가(1951-80보다 2001-2011 그래프가 더 평퍼짐함)해서, 극단적으로 뜨거운 날씨와 가뭄의 발생 확률이 예상보다 더 크게 증가하였음.


위 그래프에서 분산의 증가없이 평균 기온만 1sd 증가했을 경우를 가정하고 예측하면 극단적으로 더운 기온이 차지하는 일수는 약 2.5%가 되어야 함 (눈대중으로 평균이 1sd 증가한 걸로 보고 평균의 location만 변화했을 때의 density를 계산). 하지만 위 그래프는 실제 데이타로 분석해 보니 평균기온 변화만 이용하여 예측하는 것보다 극단적으로 더운 날이 4배 더 늘었다는 것. 

Posted by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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