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그래프는 1870년과 2000년의 전세계 불평등을 Theil index로 나타낸 것. 전세계 불평등 연구에 관심있는 사람은 피해갈 수 없는 이름인 밀라노비치의 논문에 나온 그래프. 보다시피 전세계 불평등은 20세기 동안에 상당히 증가.


타일 불평등 지수는 지니 불평등 지수와 달리 요소 분해가 가능함.


전세계 불평등을 국가 간 불평등(즉, 지역)과 국가 내 불평등 (즉, 계급) 으로 나눠보면, 맑스가 살았을 당시에는 국가 간 격차보다 계급불평등이 더 컸지만, 현대는 국가 내 계급불평등보다는 국가 간 격차가 더 큼. 


아마도 이 그래프의 교훈은 프롤레타리아트가/서민이 국가주의 내지는 성정담론에 빠지는걸 허위의식만으로 치부할 수 없다는 것.


소스는 요기.


Posted by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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