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포스팅(WP: Do bigger governments lead to happierpeople? )이 올라 왔길래. 래드클리프 교수의 2001년도 APSR 논문의 그래프 하나 소개.

아래 그래프에서 x축은 좌파 정권이 지배적인 정도, y축은 국민의 주관적 행복도. 보다시피 좌파정권이 지배적인 국가에서 국민의 행복도가 높다.


Residual Life Satisfaction이라고 한 이유는 회귀분석에서 결혼, 성, 교육, 연령, 소득, 종교 등을 통제한 후의 행복도를 측정했기 때문.


미국이 회귀선의 기대값보다 행복도가 높고, 일본이나 프랑스가 회귀선의 기대값보다 행복도가 낮은 이유는 individualism으로 설명된다고 함. 개인주의가 강해서 넘들이 뭐라하든 신경 안쓰면 상대적으로 더 행복하고, 개인주의가 약하면 불행함. 


이런 상관관계가 형성되는 이유는 좌파정권이 지배적인 국가의 복지 수준이 높고, 노동의 시장 경쟁에 덜 노출되고 보호되어 삶의 안정성이 높기 때문.


박근혜 정부의 모토 중의 하나가, "국민행복시대." 복지 공약은 걷어차고, 줄푸세로 돌아가 시장 경쟁, 민영화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Posted by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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