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그래프는 지난 100년간의 불평등 정도 변화에 대한 16개국의 트렌드를 한 번에 보여준다. 각 국가에서 탑 1% 고소득층이 국민 전체 개인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의 변화이고, 소득은 세전 소득이다.
1930년대 이후 불평등이 1980년초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그 이후 늘어나는 추세는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공유하는 트렌드임을 알 수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의 불평등 증가 속도가 다른 국가보다 빠른게 눈에 띈다.
네델란드는 다른 국가와 달리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불평등이 줄어든 것도 특이사항이다. 유연안정성 때문에 비정규직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부러운 시선으로 거론되는 그 네델란드다.
최근 Journal of Public Economics에 실린 글에서 캡쳐한 거고, Piketty & Saez의 강력한 연구 이후에 봇물터지는 세금 자료를 이용한 불평등 연구의 하나이다. 무료 논문은 요기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