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경색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는 굳뉴스임에도 불구하고, 부자세습으로 권력을 차지하고 있는 친지김동과 입사해서 3년만에 평사원에서 전무가 된 모녀세습의 재벌3세가 국가지대사를 좌우하는 모습을 보니 짜증부터난다. 

저 자리에 자신의 실력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은 정치인들이나 자신의 실력으로 기업을 이끌어가는 최고경영자들을 기대하면 현실을 모르는 이상주의자의 넋두리가 되나?


자본주의에서는 금융권력의 세습이 사회주의에서는 정치권력의 세습이 두드러진다. 남북한의 모습도 여기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그 정도가 다른 사회주의나 다른 자본주의보다 유달리 심하고, 한국 자본주의는 금융권력을 넘어 전체 기업경영의 권력도 모두 세습된다는게 좀 차이가 날 뿐..

부의 세습, 직업의 세습, 권력의 세습. 모두 사회학에서 계층론의 중심 분야다. 해서 이 포스팅의 분류는 "불평등"이다. 정치, 외교, 남북관계 등이 아니라.
Posted by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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