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ato-unbound.org/issues/bourgeois-dignity/

보수 이데올로기 생산의 씽크탱크 Cato Unbound에서 재미있는 논쟁이 붙었다.

Deirdre McCloskey 교수가 산업혁명과 경제발전을 가져온 것은 맑스의 계급투쟁/계급착취나, 베버의 프로텐스탄트 윤리는 물론 아니고, 사유재산법과 제도라는 제도학파의 주장도 틀렸고, 자본의 축적, 내재적 생산성도 아니며, 그것은 문화적 변화 때문이라고 주장. 그 문화적 변화는 부르조아가 가지고 있는 존엄성, 혁신 등, 경제에 대한 사회적 "레토릭"의 변화에 기인한다는 상당히 혁신적인 주장 (McCloskey의 발제문은 요기).

사회를 변화시키는 궁극적 힘은 인문학적 아이디어와 레토릭이라는 것. 인문학에 기반한 경제학이라고 해야 할려나?

이 주장에 대해 경제사학자인 Greg Clark (클라크의 주장은 요기, 요기), 경제학자 Feinstein 등이 가세해서 논쟁 중.
Posted by sovid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