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논문


아래 그래프는 지난 50년 간 사회과학 분과별로 탑10 저널에 실린 논문 중, 미국이 아닌 다른 지역에 대한 논문이 차지하는 비중. 


바 그래프는 지역연구로 특정된 논문들 중에서 미국이 아닌 다른 지역 연구의 비중이고, 바 그래프 안에 있는 흰색 선은 전체 논문 중에서 미국이 아닌 다른 지역 연구의 비중. 


보다시피 사회학은 다른 학문보다 미국이 아닌 다른 지역에 대한 연구로 탑10 저널에 논문을 출간하는 비율이 다른 사회과학 분야보다 상당히 낮음. 


사회학 전공자가 한국을 연구한 영문 논문을 SSCI 미국 저널에 싣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그래프. 사회학은 그 어려움의 정도가 다른 사회과학보다 어려움. 


많은 미국 유학생들이 미국에서 교수직을 잡고 싶어하고, 좋은 저널에 몇 편의 논문을 출간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이 아닌 미국을 연구하는 수 밖에... 한국을 연구하더라도 미국 연구에 한 다리 걸치는게 확률을 높이는 방법. 


한국 연구를 활성화하려면 한국 연구가 전세계 사회학계에 주는 이론적 함의가 크거나, 데이타의 퀄러티가 높아야 하는데, 30여 페이지 논문에서 전자를 구구절절 설명하기 어렵고, 후자를 통해 어필하자니 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데이타 국수주의가 가장 심한 국가 중 하나. 

 


Posted by 바이커 sovi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