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체취로 보수와 진보를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었는데, 이 번에는 역겨운 이미지에 대한 반응으로 보수와 진보를 상당히 정확하게 판별해 낼 수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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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겨운 이미지, 위협적인 이미지, 유쾌한 이미지, 중립적 이미지를 보여주고 뇌의 반응을 fMRI로 측정했더니, 다른 이미지에 대한 반응은 진보와 보수에 따라 큰 차이가 없는데, Multilated body (심장 약한 사람은 링크를 누르지 마시길) 같은 역겨운 이미지에 대한 반응이 진보와 보수에 따라 명확히 달랐다고. 


역겨운 이미지에 대한 뇌의 반응 만으로 정치적 진보와 보수를 상당히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고 함. 


재미있는 것은 이 이미지에 대한 평가를 묻는 설문에는 정치적 성향에 따른 응답 차이가 없었지만, 뇌의 반응은 다르다는 것. 


보수적인 사람들이 역겨운 이미지에 대해 더 부정적인 반응을 한다고. 


저자들은 보수와 진보는 문화적 산물일 뿐만 아니라 두뇌에서 정보를 프로세싱하는 과정의 차이라고 주장했다 함. 



ps. 논문은 생물학 용어들이 많아서 정확히 어떤 결과인지 잘 모르겠슴요. 잘못 이해한 거라면 지적 요망합니다. 

Posted by s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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